" 삼가 故人의 명목을 빕니다 !"

 

 

 

[서울신문] 지난 7일 오후 8시30분 경기 고양시 장항동의 한 모텔방. 경찰이 문을 열고 들어섰다. 이날 아침 7시15분쯤 부부로 보이는 두 사람이 투숙했는데, 아무 기척이 없어 들여다보니 숨져 있었다는 종업원의 신고를 받았기 때문이다. 여자는 침대에 단정히 누운 채, 남자는 화장실에서 목을 맨 채였다. '행복 전도사'로 널리 알려진 최윤희(63)씨와 남편 김모(72)씨였다.

 

 

 

 


방 안에는 편지지 1장 분량의 유서 한 통이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겉봉에는 "완전 건강한 남편은 저 때문에 동반여행을 떠납니다. 평생을 진실했고 준수했고 성실했던 최고의 남편. 정말 미안하고 고마워요!!"라고 적혀 있었다. 전날 오붓하니 여행 다녀 오겠다기에 지방에 요양이라도 간 줄 알았던 자식들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었다. 설마했던 일이 기어코 일어나고야 만 것이다. 그것도 아버지와 함께라니….

최씨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었다. 유서에 적어놨듯 2년 전부터 몸 상태가 극도로 악화됐다. 폐에 물이 들어차면서 숨 쉬기가 힘들어지는 바람에 지난 추석 때는 응급실에 실려가기까지 했다. 심장에도 이상이 생겼다. 절망에 빠진 최씨는 전남 해남 땅끝마을에 내려가 자살하려 했다. 그때 막아선 이는 남편이었다. 홀로 목숨을 끊으려 했을 때 남편이 119에 신고했다. 최씨는 왜 자살을, 그것도 한사코 말리는 남편과 함께 가는 길을 택했을까.

최씨의 인생 역정은 충분히 '긍정적'이었다.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최씨는 38살이던 1985년 1330대1의 경쟁률을 뚫고 현대그룹 주부 공채에 합격, 광고 회사 카피라이터로 변신했다. 22살에 만난 남편의 사업 실패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시작한 사회생활이었다. 그렇게 시작한 사회생활은 인생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톡톡 튀는 젊은 사람들이 넘쳐나는 광고 회사에서, 그것도 남녀 차별이 심한 시절에, 마흔 살 코앞의 아줌마는 울기도 참 많이 울었지만 현대방송 홍보국장으로 영전했다. 최씨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남편이 사업에 실패하지 않았다면 그냥 전업주부로 살았을 것"이라면서 "사업 실패로 힘들었지만 사회생활을 하게 해준 남편이 지금은 너무 감사해서 매일매일 표창장을 준다."고 말했다.

외환위기 이후인 1999년, 쉰둘의 나이에 사표를 던졌다. 자신이 나가면 젊은 친구 3명 정도는 더 일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서였다. 이어 대한민국 주부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기 위해 에세이집 '행복, 그거 얼마예요'를 내놨다. 반응은 그야말로 폭발적이었다.

이화여대 교지 편집장 출신다운 글재주와 대한민국 아줌마의 입심으로 방송은 물론 대학, 기업, 군, 경찰 등 꼬리에 꼬리를 무는 강연 요청을 끌어냈다. 최씨가 강연이나 책에서 가장 강조했던 말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행복을 만들어 나가자."는 것이었다.

예쁘지 않은 외모 때문에 스스로를 "엉겅퀴, 씀바귀, 고들빼기 삼종 혼합인간"이라고 부르면서도 "못생긴 거, 가난한 거, 무식한 거는 죄가 아니다. 죄는 딱 한 가지다. 열심히 안 사는 죄"라고 잘라 말했다. 이때부터 그에게는 '행복 전도사', '행복 디자이너'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다.

그런 그도 2년여의 투병생활 앞에서는 더 이상 행복할 수 없었던 모양이다. 최씨는 유서에 "링거 주렁주렁 매달고 살고 싶지는 않았다.…700가지 통증에 시달려 본 분이라면 저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해 주시리라 생각했다."고 적었다.

말없이 담배 피워 무는 우수에 찬 모습에 반해 억지로 졸라서 결혼했다던 남편과의 동반자살에 대해서는 "저는 통증이 너무 심해 견딜 수 없고, 남편은 그런 저를 혼자 보낼 수 없고, 그래서 동반 떠남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밥은 굶어도 희망은 굶지 마라', '최윤희의 웃음비타민', '딸들아 일곱번 넘어지면 여덟번 일어나라' 등 고인의 책을 낸 원앤원북스의 강현규 이사는 "내가 만나 본 저자들 가운데 가장 인간적이었다.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을 더 좋아했고. 글 쓰신 그대로 사시는 분이구나 싶어 참 좋아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지난 4일에도 고인과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았다는 강 이사는 "'행복 전도사가 자살이 웬말이냐.' 하는 글들이 인터넷에 많이 올라와 있던데, 정말 아니다. 그렇게 볼 수도 있겠지만 나로서는 얼마나 힘드셨을까, 그런 생각이 먼저 든다."고 했다.

언젠가는 글에서 하도 남편 자랑을 하기에 그렇게 좋으냐고 최씨에게 슬쩍 찔렀더니 "젊었을 때는 '웬수'였는데 늙으니까 너무 좋다고 하시는데 그 표정이나 말투가 정말 사이가 좋으시구나 싶었다. 자제 분들도 부모와의 관계가 좋은 친구처럼 보였다. "는 말도 덧붙였다. 충격과 애도 속에 네티즌들은 "힘든 마음을 모르지는 않으나 그래도 자살은 안 된다."는 글들을 올리고 있다. 동반 자살에는 건강 외에 다른 이유가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전문가들은 만성통증의 위험성에 주목했다. 최씨의 병명은 '흉반성 루푸스'와 '세균성 폐렴'. 각 신체기관에 만성적으로 염증을 불러일으키는 면역계 질환이다. 김종우 경희의료원 정신과 교수는 "만성화된 통증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사람에게 끼치는 영향을 결코 가볍게 봐서는 안 된다."면서 "(최씨의 자살은) 충동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통증에 대한 무기력증에서 나오는 우울증일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고 말했다.

유족으로는 미국에 거주하는 딸과 아들(38)이 있다. 최씨 부부의 시신은 경기 일산병원에 안치되어 있다. 빈소는 평소 고인의 뜻에 따라 차리지 않았다. 시신은 10일 화장될 예정이다.

[조태성·홍지민기자 cho1904@seoul.co.kr]

 

‘행복전도사’의 자살이 주는 충격

비극적 행동, 사회· 건강한 삶 철학에 부정적 영향 우려

[미디어오늘 고승우 ]

'행복전도사'로 알려진 작가 겸 방송인 최윤희(63)씨의 자살은 충격적이다. 최씨는 7일 오후 고양시 백석동의 한 모텔에서 남편 김모(72)씨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최씨가 질병을 비관해 남편과 동반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씨는 유서에 남편과 동반 자살한 이유를 건강악화와 통증이라고 밝혔다. 최씨는 희망과 행복 주제에 대한 다수의 서적을 출간했으며 TV 등에서 활동한 인물이라서 그의 비극적 행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우려가 크다. 유명인이 공적으로 보여주는 언행과 사생활이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사례이기 때문이다. 특히 총리, 장관 내정자 등의 청문회에서 거듭 확인되는 공인의 가려진 생활의 어두운 측면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 인식이 더욱 심화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수년전부터 연이어 발생하는 연예인등의 자살은 모방 자살의 우려와 건강한 삶의 철학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등 그 후유증이 심각하다. 자살을 바라보는 시각은 역사적으로 지역에 따라 다양했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부정적, 비판적인 시각이 지배적이다. 오늘날 자살은 대부분의 국가에서 정신건강과 관련지어 대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국은 자살률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나라다.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한국이 28.4명으로 OECD 평균 자살률 11.2명의 두 배가 넘는다. 통계청의 2009년 사망원인통계 결과에 따르면 자살 사망자가 전체의 6.2%로 사망원인 4위였고 자살률은 10년 전(19.3명)보다 107.5% 증가했다. 지난해 자살에 의한 사망자는 전년보다 19.9% 증가한 1만5413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42.2명, 34분에 한 명꼴로 자살한 셈이다.

자살로 사망하는 사람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1백 만 명에 달하며 자살 시도는 1천만 -2천만 건에 이른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자살은 세계의 사망 원인 가운데 10-13위를 차지한다. 한국에서의 자살이 사망 원인 4위라는 것은 세계적 추세와 비교해도 매우 심각한 일이다.

질병, 경제난 등 개인적인 문제로 자살할 경우 주변에 자살할 의향을 밝히는 경우가 많다. 미국 등지에서는 자살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인식되는 사람은 즉시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응급구호기구로 보내져 장기 수용치료 여부 등을 전문가가 결정한다. 한국에서는 자살 사이트가 성행하고 동반자살이 꼬리를 무는데도 아직 공공기관의 체계적 대응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OECD 국가 중 자살률이 가장 높은 나라인데도 사회적 무관심은 심각하게 후진적이다.

최씨의 자살이 알려지자 일부 언론은 모방자살(copycat suicide) 현상을 가리키는 '베르테르 효과(Werther effect)'를 우려하는 기사를 내보냈다. 이 용어는 1774년 출판된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주인공이 실연으로 자살하자 많은 젊은이들이 그를 모방한 데서 유래한 것으로 유명인 등이 자살할 경우, 자살을 시도하는 현상을 말한다. 당시 유럽의 많은 지역에서 괴테의 소설을 판매치 못하도록 했는데 그 이유는 소설을 읽은 젊은이들은 모방자살을 한 것으로 인식되었기 때문이다.

모방자살이 가장 심각했던 사례는 1962년 8월 발생한 유명한 여배우 마릴린 몬로의 경우로 당시 미국내 월별 자살률이 약 12% 증가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미국 언론의 자살 관련보도가 크게 늘어난 월별 자살률 증가율은 2.51% 수준이었다.

한국의 경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이애주 의원은 지난 9월 '2009년 사망원인 통계' 와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고 최진실 등 유명 연예인의 자살보도 이후 2개월간 평균 606.5명이 더 자살한다는 분석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힌 바 있다(파이낸셜뉴스, 2010년 9월 9일).

미국 자살협회는 자살 기사에 대한 보도 기준을 제시하는데 그것은 기사 속에서 자살 방법을 밝히지 말거나 자살 희생자의 사진 보도를 삼가 토록 권고하는 것 등이다. 전문가들은 자살에 대한 미디어 보도는 가급적 적은 횟수와 비중으로 보도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견해를 제시한다. 그리고 관련보도에서 자살의 부정적 결과 등을 언급하는 것이 모방효과를 줄이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것이다.


정혜신, '불치병 故최윤희, 왜 해석하려드나' 일침

 

[TV리포트 조우영 기자] 정혜신 마인드프리즘 대표가 8일 자살로 생을 마감한 '행복전도사' 고(故) 최윤희에 대해 정신의학적 해석을 원하는 언론에 안타까운 심경을 대신 전하는 것으로 일침을 가했다.

정혜신 대표는 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최윤희 선생 죽음에 대한 '정신의학적 해석'을 원하는 기자들의 전화를 몇 통 받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사진=정혜신 대표 트위터.

이어 그는 "(기자들에게) 해석할 것 별로 없다고만 말했다. 최 선생의 지병, 지병에 대한 그의 불행한 선택에 대해선 분석과 진단보다 깊은 애도가 먼저라고 느낀다"고 자신의 뜻을 밝혔다.

또한 그는 "자기 고통만으로도 힘에 부쳤을 죽음 문턱에서도 자기 처지와 고통에만 집중하지 못하고 불특정 다수에게 자신을 힘겹게 설명하고 있는 그의 유서 한 대목에선 공인된 자의 마지막 책임감이 힘겹게 느껴져 그가 한없이 가여웠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그는 "최 선생의 죽음을 접하며 저는 '너나 할 것 없는 우리 모두'의 근원적인 무력함에 뼈가 시린다"며 "한 트친(트위터 친구)이 오늘 제게 '햇빛 많이 쪼이고 건강에 유념해달라'는 멘션을 주셨다. 눈물겨웠다. 사람에 대한 이런 따스한 시선, 여러 트친들께 재반사하고 싶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정혜신 대표는 정신과의사이자 마인드프리즘의 대표 MA(Mind Analyst)이다. 정 대표는 국가공권력에 의한 고문피해자들의 심리적 내상을 치유하는 모임인 '진실의 힘 재단'에서 집단심리치유세션 진행하고 있다.

그는 복잡하고 치열한 경쟁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정신분석학적으로 접근, 심리치유를 통해 자신의 잠재된 모습을 바로 보게 함으로써 개인이 성찰해 가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앞서 경기도 일산 경찰서는 오늘(8일) 오전 갑작스레 자살로 생을 마감한 '행복 전도사' 최윤희의 유서를 공개해 많은 사람을의 가슴을 애잔하게 했다.

사망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에는 "2년 전부터 여기저기 몸에서 경계경보가 울렸습니다.(중략) 더 이상 병원에서 링거를 주렁주렁 매달고 살고 싶지는 않았습니다"며 "700가지 통증에 시달려본 분이라면 저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해주시리라 생각합니다"고 적혀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최윤희는 7일 남편과 함께 경기도 일산 백석동의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윤희는 이화여대 국문과를 졸업, 현대그룹 금강기획 카피라이터 부국장과 현대방송 홍보국장을 역임했다. 이후 프리랜서로 카피라이터,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방송과 강연에서 전방위 강의를 펼쳐왔다.
[조우영 기자 gilmong@tvreport.co.kr ]

그곳에 가면 행복해진다 ~

 

우리의 명절 추석. 대부분 긴 연휴를 만끽할 기회가 왔다. 무엇을 할까? 어디를 가지? 연휴 때 할일을 생각하면 수백 가지는 될 것이다. 올 추석은 우리의 민속과 역사 냄새가 물씬 나는 공간을 산책하고 체험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궁궐, 민속박물관, 역사 공간에서 펼쳐지는 추석 이벤트를 날자 별로 들여다 보았다.

9월 17일 금요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한성백제문화제

 

송파구 일대는 백제 문화의 유적이 집중되어 있는 곳이다. 17일부터 19일(일)까지 펼쳐지는 한성백제문화제에서는 백제고분제, 역사문화거리행렬, 백제마을, 백제문화체험, 백제민속공연 등 백제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http://hanseong.songpa.go.kr/

9월 18일 토요일

 


창경궁 창경궁의 아침

국립국악원에서는 8월28일부터 10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7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창경궁에서 국악 무대를 열고 있다. 명정전 뒷뜰에서 열리는 이 공연은 국립국악원 정악단과 무용단이 출연하며 숙명여대 전퉁문화예술대학원 송혜진 교수의 해설을 들을 수도 있다. 인터넷으로 예약해야 한다.

www.gugak.go.kr

창경궁 차문화 예절체험 행사

창경궁의 영춘헌과 집복헌에서 열리는 전통 차예절 체험 프로그램이다. 차문화의 이해 및 예절 교육을 받을 수 있고 다도 실습 과정도 있다. 한국차문화협회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http://koreatea.or.kr 문의 02-719-7816

덕수궁 음악회 창작국악그룹 The林 (그림) 공연


2010전통예술고궁공연의 일환이다. 9월18일에는 '그림(The 林)'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그림(The 林)'은 전통을 바탕으로 현대적이고 세련된 감각이 균형 있게 조화를 이루는 작곡, 연출 능력과 독창적인 연주 실력을 갖춘 주목 받는 그룹이다. 2010전통예술고궁공연 사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문의 www.gung.or.kr

9월 21일 화요일

롯데월드 외국인 장기자랑

9월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열리는 행사다. 한국에 사는 외국사람들이 출연, 나름대로 익힌 한국노래, 전통무용, 댄스, 악기 연주 등의 솜씨를 자랑하는 무대다. 어눌해서 더욱 친근한 우리 이웃들의 함박웃음을 함께 나누는 기회.
문의 02-411-4344

남산골 한가위맞이 행사


9월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열리는 전통문화 공연 및 체험 행사. 남산골 한옥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의 02-2266-6923

한국민속촌 한가위맞이 민속한마당

 

9월21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한가위 맞이 큰 굿, 거북놀이, 성주고사, 한가위 떡마당 등 추석 고유의 세시풍속을 즐길 수 있다. 가을 농경 체험, 민속놀이, 염색체험, 가마니 짜기 체험, 소달구지 타기, 당나귀 마차 등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한국민속촌 문의 031-288-0000

9월 22일 수요일

창덕궁 창덕궁 달빛 기행

9월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듣기만 해도 낭만이 넘쳐흐르는 달빛 기행은 밤 8시부터 한 시간 30분 동안 창덕궁 및 후원 일대를 산책하며 연경당에서 펼쳐지는 국악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다. 17일까지 인터넷 예약(창덕궁 홈페이지) 가능하다. 참가비는 3만원이다.

문의 02-762-8261 

암사동 선사주거지 추석맞이 전통놀이 한마당

9월22일과 23일 이틀 동안 열린다. 외줄타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굴렁쇠 굴리기 등 놀이 체험과 대금, 소금, 해금, 가야금, 태평소 등 전통악기 체험, 불피우기 도구 만들기, 토기, 움집, 활 만들기, 원시인 목걸이 만들기, 지점토 와당 문양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문의 02-3426-3857

9월 23일 목요일

인천도호부 청사 인천시 추석맞이 민속문화 축제

23일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사물놀이 한마당, 무예24기 등 공연, 민속놀이대회, 민속놀이 체험, 민속문화 체험, 무형문화재 작품 전시 및 체험, 전통의상 체험 부대 행사 등을 즐길 수 있다. 인천도호부 청사에서 열린다. 사진 인천시청 문의 032-422-3492

9월 25일 토요일

종묘 재궁 해설이 있는 종묘 제례악

종묘제례악보존회에서 마련한 특별한 무대다. 한국문화의 집 예술감독이자 '노름마치'의 저자인 진옥섭 씨의 해설과 함께 영신희문, 기명, 역성, 전폐희문, 소무, 영관 등을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문의 www.gung.or.kr

9월 26일 금요일

창덕궁 낙선재 고궁에서 우리 음악 듣기

낙선재는 국왕을 잃은 왕후와 후궁들의 거처였다. 조선의 마지막 왕 영친왕이 평생 일본의 볼모로 살다 귀국, 세상을 뜬 현장이기도 하다. 이 한 많은 공간에서 국립국악원 정악단과 무용단의 공연이 열린다. 시조, 수룡음, 청성자진한잎, 춘앵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은 오전 11시와 오후 4시.

문의 www.gung.or.kr

[이책007 프리랜서]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245호(10.09.21일자) 기사입니다]

“일단 원서내고 보자” 확산… 올 수시 경쟁률 사상 최고
http://newslink.media.daum.net/news/20100913224610155

출처 :  [미디어다음] 사회 
글쓴이 : 경향신문 원글보기
메모 :
집 못보게 문 걸어잠그고···`전세난`
http://newslink.media.daum.net/news/20100914081506972

출처 :  [미디어다음] 경제 
글쓴이 : 머니투데이 원글보기
메모 : 전세난 다음에는 ????

 

 

얼마 안 있으면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연휴가 시작된다. 추석이나 설 연휴 때면 해마다 `민족의 대이동'이 벌어진다. 그러다 보니 주차장으로 변한 고속도로에서 온가족이 10시간 넘게 차 안에 잡혀 있는 일도 다반사다.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고향을 찾는 귀성길인 만큼 뜻밖의 낭패를 보지 않으려면 출발 전에 차량을 꼼꼼히 점검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추석 연휴에 앞서 챙겨야 할 자동차 점검 사항들을 알아 본다. 


기본 점검

마음이 들뜨기 쉬운 추석 연휴인 만큼 출발에 앞서 연료를 충분히 보충하고 타이어 공기압, 각종 오일, 냉각수, 워셔액 등의 이상 여부를 살펴 보는 것이 좋다. 거친 공회전 등 엔진의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사소한 것이라도 무시하지 말고 수리가 필요한지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평소에는 그냥 다닐 정도로 심각하지 않던 문제도 장거리 운행을 하면 갑자기 악화돼 심각한 고장이나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장시간 운전을 해야 하는 점을 고려해 오염된 에어클리너를 미리 새 것으로 교환하는 것도 가족들 건강을 위해 유익하다. 

엔진오일.냉각장치

장거리 운행에 앞서 반드시 점검해야 할 것이 엔진오일이다. 엔진오일이 부족하면 충분히 보충해 주고 오일의 누유와 오일필터의 이완 여부도 살펴 봐야 한다. 냉각장치에서는 벨트와 호스 부분이 잘 죄어져 있는지 보는 것이 좋다. 운행 도중 엔진이 과열되더라도 냉각장치 뚜껑을 함부로 열어서는 절대 안된다. 엔진이 완전히 식기 전에 냉각장치 뚜껑을 열면 뜨거운 냉각수가 분출돼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제동.조향장치

제동장치와 조향장치는 생명과 직결되는 부분이므로 가장 주의해서 점검해야 한다. 그 중에서도 브레이크 오일 점검은 기본에 해당된다.
시동을 건 상태에서 브레이크 페달을 3,4회 밟아 페달 감각이 딱딱하면 정상으로 봐도 되나, 물렁한 스펀지같은 느낌이 오면 전문가 도움을 받아 이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핸들은 부드럽게 끝까지 돌아가는지, 유격이 적당한지 등을 살펴 봐야 한다. 

동력전달.전기장치

기어가 정상 작동하는지 점검하는 것도 필수다. 특히 자동변속 차량의 경우 트랜스미션 오일이 충분한지 잘 봐야 한다. 만약 오일이 부족하면 충분히 채워 주고 이물질이 섞여 있거나 색깔이 연분홍빛이 아니면 새로 교환해줘야 심각한 고장이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전기장치 점검도 귀성길 안전 운전에 큰 도움이 된다. 시동을 건 후 전조등, 미등, 브레이크등, 방향지시등 등이 제대로 켜지는지 봐야 한다. 배터리에서는 윗면의 충전상태 표시창이 녹색(정상)인지 확인하고 충전상태 표시창이 비정상이면 가까운 카센타에서 점검을 받는것이 필요하다. 

타이어 공기압

기본적으로 타이어 공기압은 차량 취급설명서에 표기되어 있는 규정 공기압을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5인 가족이 타고 갈 경우에는 이보다 10% 정도 공기압을 높여주는 것이 좋다.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스패어타이어를 챙겨 보고 울퉁불퉁하게 트레드가 마모됐거나 심한 편마모가 발견되면 얼라이먼트를 잡아주는 것이 좋다. 

기타 준비 사항

길을 잃는 경우나 고장.사고시에 대비해 지도, 소화기, 안전삼각대, 손전등, 각종 공구, 의료보험카드, 비상구급약 등을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

 

  

 

 

터보&제트플러스/티앤제이

 




▼일반 차량 시동 중 역기류 발생 모습



▼일반 차량 제트플러스 장착후 역기류 동영상


 

★ 구매안내 ★

 

 G마켓에서 구매하기 (아래이미지 클릭!)

 

 

 

(주)에이치비코리아 를 통해 직접구매하실 경우에는 판매가의 5%할인

 

(구매문의)  070-8244-7323   

(E-mail) hbkorean@hanmail.net

 

 

한국 4대 명절의 하나인 음력 8월 15일. 

 

중추절(中秋節)·가배(嘉俳)·가위·한가위라고도 한다. 한해 농사를 끝내고 오곡을 수확하는 시기이므로 명절 중에서 가장 풍성한 때이다. 유래는 고대사회의 풍농제에서 기원했으며 일종의 추수감사절에 해당한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신라 유리왕(儒理王) 때 6부(六部)의 여자들을 둘로 편을 나누어 두 왕녀가 여자들을 거느리고 7월 기망부터 매일 뜰에 모여 밤늦도록 베를 짜게 했다. 8월 보름이 되면 그동안의 성적을 가려 진 편에서 술과 음식을 장만하여 이긴 편에게 대접했다. 이때 〈회소곡 會蘇曲〉이라는 노래와 춤을 추며 놀았는데 이를 '가'라고 불렀다. 고려시대에도 추석명절을 쇠었으며 조선시대에 들어와서는 국가적으로 선대 왕에게 추석제(秋夕祭)를 지낸 기록이 있다. 1518년(중종 13)에는 설·단오와 함께 3대 명절로 정해지기도 했다.

 
추석날 아침에는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가서 여름비에 무너진 무덤 보수와 벌초를 한다. 조상 상에 바치는 제물은 햇곡으로 준비하여 먼저 조상에게 선보이며 1년 농사의 고마움을 조상에게 전한다. 성주·터주·조상단지 같은 집안신들도 햇곡식으로 천신(薦新)하며 추석치성을 올린다. 추석에는 정월 대보름보다는 작지만 풍성한 민속놀이도 행해졌다. 씨름·소놀이·거북놀이·줄다리기 등을 즐긴다.
 
〈동국세시기〉에 의하면, 제주도 풍속에는 조리희(照里戱)라 부르는 줄다리기, 그네, 닭잡는 놀이인 포계지희(捕鷄之戱) 같은 놀이가 있다. 수확철이라 다양한 음식이 선보이며 추절시식(秋節時食)이라 하여 햅쌀로 술을 빚고 송편을 만들며 무나 호박을 넣은 시루떡도 만든다. 찹쌀가루를 쪄서 찧어 떡을 만들고 콩가루나 깨를 묻힌 인병(引餠), 찹쌀가루를 쪄서 꿀을 섞어 계란처럼 만든 율단자(栗團子)도 만들어 먹었다.
 
반보기의 풍습도 있었는데, 반보기란 시집간 여자가 친정에 가기 어려워, 친정부모가 추석 전후로 사람을 보내 만날 장소·시간을 약속하여 시집과 친정 중간쯤에서 만나는 것이다. 지금은 이 풍습이 없어졌지만 추석 뒤에 음식을 장만하여 친정에 가서 놀다 오게 한다. 추석은 지금까지도 우리 민족의 고유한 명절로 자리잡고 있어, 추석이 되면 많은 사람이 고향을 찾아간다. 북한에서는 추석을 쇠지 않았으나 1980년대 후반부터 공휴일로 정했다.
 

 

옥션에서 선물구매하고 파일시티 무료이용권 받기

(바로가기 클릭)

 

 


아래를 클릭하시면, 수도권 지하철 노선도를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모든 국가를 초월하고 통용되는 용어가 세 가지 있습니다.

 

1,"할렐루야! (주님을 찬양하라! )

2,아멘!(일반적으로 ‘그대로 될 줄 믿습니다.)

3,마라나타!(주께서 다시 오십니다.) "입니다.

 

특히 아멘은 더욱 많이 쓰여지는 용어입니다.

 

 

‘아멘’이라는 말이 구약에 26회, 신약에 51회, 총 77회 정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아멘’은 기독교에만 있지, 다른 종교에는 없습니다.

그래서 기독교를 ‘아멘의 종교’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실제적으로 아멘이 풍성한 교회가 은혜가 넘치고 아멘이 인색한 교회나 성도는 영성에 있어서 침체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원래 아멘은 히브리어 아만에서 온 말입니다.

‘진실로’ ‘정말로’ 라는 부사입니다.

기도문이나 찬양의 마지막에 사용 되어질 때입니다.

이때는 ‘그렇게 이루어 주소서, 그렇게 되기를 원하나이다. 진실로 그렇습니다.’ 등의 뜻을 지닙니다.

그리고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에 화답하는 용어로도 사용되어집니다. 
신명기 27: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켜야할 율법을 불순종하는 자에게는

반드시 저주가 있을 것을 선포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런데 불순종자의 저주를 선포하고 그 말씀에 대하여 ‘아멘’ 으로 화답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신명기 27:26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실행치 아니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6지파

즉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와 잇사갈과 요셉과 베냐민 지파는 그리심산에 서게 하고,

6지파는 에발산에 서게 했습니다.

 즉, 르우벤과 갓과 아셀과 스볼론과 단과 납달리인데,

제사장들이 중간에 서서 하나님의 말씀을 낭독할 때에 축복을 선포할 때는 그리심산에 선 자들이 아멘 하고 응답을 했습니다.
그리심산에 선 여섯 지파는 인데, 이들은 야곱의 본처가 난 아들들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하려고 힘쓰는 지파였습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행하면 복을 받는다고 할 때에 아멘 하게 하였고, 아멘으로 응답했습니다.

에발산에 선 여섯 지파는 장자이지만 음행죄를 지어 장자의 명분을 빼앗긴 자 르우벤이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대부분은 여종들을 통해 태어났고, 불순종의 성분이 많은 자들입니다.
제사장들이 12가지로 저주를 선포 할 때에, 그 말씀대로 성취되기 때문에, 에발산에 선자들이 아멘으로 응답했습니다.

복 받는 말씀만이 아닙니다. 저주 받을 말씀이 나와도 ‘아멘’하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아멘해야 하는 자들입니다.
지금도 갈릴리 호수와 예루살렘 중간 지점에 그리심산과 에발산이 지금도 있습니다.  
주님은 아멘이십니다.

 

{펌} 도미나이 http://cafe.daum.net/kangbeon/AGQb/468

 

 
2016년까지 수도권서 63빌딩 70개 면적 준공
도심 공실률 급증속 사상 초유의 공급 과잉 우려


불 꺼진 아파트가 넘쳐나는 부동산시장에 '빈 사무실' 대란까지 불어 닥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해부터 오는 2016년까지 서울과 인천ㆍ경기 등 수도권 일대에 여의도 63빌딩 70개가 넘는 면적의 대형 업무용 빌딩이 잇따라 준공되면서 사상 초유의 공급과잉이 우려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부터 2016년까지 서울시내에서 준공될 예정인 연면적 10만㎡ 이상 대형 오피스빌딩은 20개, 총 640만㎡에 달했다. 또 인천ㆍ경기 지역 역시 같은 기간 동안 12개, 총 500만㎡의 업무용 빌딩이 들어서는 등 앞으로 5년간 수도권 전체에서 공급되는 이른바 '프라임급' 오피스빌딩 연면적은 1,140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의도 63빌딩(16만㎡) 70개에 달하는 면적으로 근로자 500인 기업체 1,000개를 채울 수 있는 물량으로 추산된다.

이처럼 엄청난 물량의 오피스빌딩이 공급되지만 부동산 경기침체로 오피스빌딩 수요는 오히려 위축, 빈 사무실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피스빌딩 공급과잉 우려가 가장 큰 곳은 종로ㆍ중구 일대 도심권역이다. 63빌딩과 규모가 비슷한 '센터원' 빌딩이 9월 준공되는 것을 시작으로 '101파인애비뉴' 'YG타워' '스테이트타워 남산' '스테이트타워 광화문' 등 2012년까지 총 100만㎡ 규모의 업무용 빌딩이 도심권에서 대거 완공된다.

여의도에서도 서울국제금융센터(IFC서울), 파크원, 전경련회관이 2012~2013년 한꺼번에 입주자를 찾게 된다. 이중 IFC서울과 파크원의 경우 연면적이 각각 51만㎡, 35만㎡에 달하는 초대형 오피스빌딩이다.

부동산관리업체인 R2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08년 도심의 대형 오피스 공실률(전체 사무실 면적 중 임대되지 않은 채 비어 있는 면적 비율)은 0.7%에 불과했지만 6월 말에는 5.4%까지 치솟았다. 강남권 역시 같은 기간 공실률이 1.1%에서 4.4%로 4배나 뛰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수요가 한정된 상황에서 대형 빌딩들이 잇따라 준공을 앞둬 심각한 공급과잉을 초래하고 있다"며 "자산가치 하락은 물론 심각한 빈 사무실 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경미기자 kmkim@sed.co.kr
우리 몸이 독소로 채워지고 있다
http://newslink.media.daum.net/news/20100807144905878

출처 :  [미디어다음] 문화생활 
글쓴이 : 매일경제 원글보기
메모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