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간은 꼭 지킨다
스타트 시간에 늦으면 동료뿐만 아니라 다른 팀에게도 폐를 끼치게 된다.
스타트 지점에 5분 이내 도착했을 때 지각의 벌로 매치 플레이에서는 홀 패, 스트로크 플레이에서는 2벌점을 받는다.

플레이 순서를 지키자
출발 편성표에 따라 티 샷하며 없을 때는 제비뽑기나 가위바위보를 결정할 수 있다.
티 그라운드에서 처음으로 티업하는 플레이어를 오너(Honor) 라고 한다.

안전거리를 갖자
플레이 중에 날아간 볼이 다른 사람에 맞지 않도록 앞서 가는 골퍼와의 안전거리를 확인해야 한다.
샷이 길거나 빗나갔을 때는 빨리 '포어(Fore)'라고 외친다.
국내에서는 '볼'이라고 외쳐도 괜찮다.

플레이어에 대한 배려를 한다
플레이어가 어드레스 할 때는 움직이거나 잡담하면 안 되고 퍼터에서 라인의 전, 후방에서 있어서도 안 된다.
샷을 하는 사람의 오른쪽 앞쪽에 비스듬히 서서 조용히 샷을 지켜보는 것이 티 그라운드와 그린에서의 에티켓이다.

코스를 보호하자
페어웨이와 그린에서 플레이는 코스 보호에 신경써야 한다.
스윙 때 생기는 디보트(Divot, 뜯겨진 잔디)도 원상태로 회복시키고 그린에서는 볼의 낙하나 스파이크에 의한 손상도 수리해야 한다.

벙커 정리를 잘 하자
벙커에 들어갈 때는 볼에 가깝고 턱이 낮은 쪽을 선택하며 나올 때는 자신이 만든 모든 구멍이나 발자국을 잘 메우고 평평하게 정리한 다음 들어간 곳으로 나와야 한다.

먼 볼부터
한 팀 전원이 티 샷을 한 후에는 그린에서 가장 먼 볼부터 차례대로 세컨 샷을 한다.
순서가 틀려도 벌점은 없고 볼은 있는 그대로 플레이한다.
경기자의 한 사람에게 편익을 주는 목적으로 타순을 바꾸면 동반자 모두 경기 실격이 된다.

그린에서의 예의
동반자의 볼이 그린에 올라올 때까지 그린 위에 올라가지 않는다.
상대방의 퍼팅 선을 밟아 퍼팅을 방해하거나 퍼팅하는 동안 그린을 오가면서 잡담을 해서도 안된다.

다음 홀의 티 샷의 순서
전 홀에서 가장 점수가 좋은 플레이어가 다음 홀의 오너가 되고 그 다음 점수가 좋은 순서대로 티 샷한다.
전 홀에서 모두 같은 점수를 기록했다면 전 홀에서 쳤던 순서대로 쳐야 한다.

연습은 연습 그린에서
스타트 전의 연습은 반드시 정해진 연습장이나 연습 그린을 사용해야 한다.
만약 연습 그린이 아닌 실제 경기가 진행되는 코스에서 연습을 한다면 경기실격으로 처리 된다.
또한 경기 중에는 지정된 연습장에서라도 연습을 할 수 없다.

식당에서의 예의
클럽 하우스에 들어갈 때는 몸에 붙은 먼지나 구두의 진흙, 잔디 잎을 깨끗이 털고 식당에서는 모자를 벗는 것이 예의이다.
큰소리로 떠드는 것은 곤란하다.

준비는 철저히
클럽 점검과 복장, 장갑, 티, 볼 마커, 우산 등을 확인한다.
볼은 자기 수준에 따라 넉넉히 갖고 골프룰 북도 있으면 플레이 때 유익하다.
사용할 수 있는 클럽은 14개이고 이를 위반하면 매치 플레이에서는 그 홀의 패, 스트로크 플레이에서는 2벌점을 받는다(1라운드 4벌점 한도)

올바른 갤러리가 되자
선수들에게는 중요한 경기인 만큼 관전하는 데 있어 갤러리는 선수의 플레이에 방해 되지 않도록 예의와 정숙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골프의 에티켓이자 매너이다.
경기장에서 골프를 관전할 때는 정장차림이 아닌 골프화나 운동복 차림으로 입장하는 것이 예의이며, 이것은 그린 보호에도 도움을 주는 행동이다.
선수들이 스탠스를 취할 때나 스트로크 할 때는 움직이지 말고 조용히 해야 한다.
카메라를 사용할 때는 경기에 지장이 없도록 먼 곳에서 스트로크 전에 촬영하여 선수에게 안정감을 갖게 해야 한다.
로프를 친 구역은 위험하기 때문에 갤러리들이 함부로 들어가서는 안 된다.
페어웨이를 건널 경우에는 주변을 살피고 경기가 없는 것을 확인한 다음 건너야 하며 벙커나 라인으로는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
선수가 스트로크 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충분한 공간을 주어야 한다.
그린에서는 갤러리들이 다함께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앞 사람들은 앉아주는 것이 예의이다.
어떠한 경우에도 플레이 중에 있는 볼을 건드려서는 안 된다.
골프장 내에서는 반드시 경기위원회의 지시에 따라야 하며, 담배꽁초나 휴지 그 밖의 쓰레기 등은 지정된 장소에 버리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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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크 플레이 (Storke Play)
실제로 친 타수를 모두 합하였을 때 토탈 스코어가 적은 사람이 이긴다.
보통 스트로크 플레이는 핸디캡(Handicap)을 토탈 스코어에서 뺀 타수인 네트 스코어(Net Score)로 승부를 결정한다.
이러한 방식을 언더 핸디캡 경기라고 하며 아마추어 공식경기나 프로의 토너먼트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다.
1위가 타이 스코어인 경우 프로 경기에서는 룰에 따라 연장전을 하지만 아마추어 경기는 연장자나 핸디캡이 적은 사람, 또는 최초 9홀에서 성적이 좋은 사람이 이기는 것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토탈 스코어인 스트로크 수의 합계만으로 스우를 결정하는 경기방식을 크로스 경기, 또는 스크래치 경기라고 한다.

매치 플레이 (Match Play)
한 홀(Hole)마다 승부를 결정하는 경기를 말한다.
함께 라운드 하는 사람(보통 4인)끼리만 경기를 하는 경우가 많으며, 다른 조의 사람과도 매치 플레이(브라인드)를 할 수도 있지만 재미가 없기 때문에 거의 하지 않는다.
매치 플레이는 대개 핸디캡이 같은 사람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실력이 다른 사람과도 할 수 있다.
이러한 경기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 '핸티캡 홀'이다.
스코어 카드를 보면 홀 넘버(Hole Number), 거리, 파(Par) 그 외에 핸디캡이라는 항목이 있는데 코스의 홀 난이도에 따라 1부터 18까지의 숫자로 표기되어 있다.
경기자들의 핸디캡 차가 18이면 전 18홀에 1스트로크씩의 핸디캡이 있는 것이 되며 이것을 '에브리 원(Every one)'이라고 한다.
만약 핸디캡 차가 5라고 하면 그 카드에 기록되어 있는 5이하의 홀이 핸디캡 홀이다.
이 핸디캡 홀에는 1스트로크의 핸디캡이 붙어 있으므로 스코어가 같은 경우 핸디캡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그 홀에서 이기게 된다.
따라서 각 홀마다 이기고(업, Up), 지고(다운, Down), 비기는(하프, Half) 승부가 계속 되어 어느 홀에선가 승부가 결정된다.
예를 들어 13번 홀까지 진행된 경기에서 A가 6홀을 이겼다고 하면 남은 5홀에서 B가 모두 이긴다고 해도 A의 승리가 되므로 여기에서 게임은 끝나게 된다.

매치 플레이의 경기방법
*드리섬(Threesomes) : A와 B+C의 경기 - 각 팀에서는 한 개의 공만을 플레이한다.
*포어섬(Foursomes) : A+B와 C+D의 경기 - 각 팀은 한 개의 공으로 교대로 플레이한다.
*드리볼(Three Ball) : A와 B와 C의 경기 - 각자의 공으로 플레이한다.
*베스트볼(Best Ball) : A와 B+C+D의 경기 - 두 명 이상의 팀에서는 각자의 공으로 플레이하며 그 중 가장 좋은 타수를 스코어로 정한다.
*포오볼(Four Ball) : A+B와 C+D의 경기 - 각자의 공으로 플레이하며 그중 가장 적은 타수를 스코어로 정한다.

어게인스트 파 (Against Par)
매치 플레이의 일종으로 각 홀의 기준 타수인 파에 도전하는 경기이다.
홀마다 파를 잡지 못하면 다운(-), 파를 잡으면(0), 버디가 나오면(+)로 각 ㅗㄹ에서 승부를 결정하는데 업이 많은 사람이 이긴다.

포인트 터니 (Point Tourney)
각 홀의 파에 도전하는 경기이다.
파보다 1타 많으면 1점, 2타 이상이면 0점, 파와 같으면 2점, 1타가 적으면 3점을 주어 점수를 많이 얻은 사람이 이긴다.

툼 스톤 (Tomb Stone)
코스의 파와 핸디캡을 더한 수가 자기 점수인 경기이다.
이 점수와 같은 스트로크가 났을 때 경기를 마치는데, 볼의 마지막 지점이 기록이 되며 가장 멀리간 사람이 이긴ㄴ다.

포어섬 스크램블 (Foursome Scramble)
2인 1조가 1개의 볼을 교대로 쳐 홀 아웃 하는 경기로 A가 티샷을 하면 다음 샷은 B가 치고, 다음 홀의 티샷은 B가 치는 순서로 진행한다.

스킨스 매치 (Skins Match)
각 홀마다 상금을 걸고 승부를 가리는 경기이다.
승부가 나지 않으면 다음 홀로 연장시켜 그 홀을 이긴 사람이 2홀의 상금을 갖는다.

페리오 방식 (Perio Method)
전반과 후반 홀에서 각각 3개 홀씩 6개의 홀을 임의로 정한다.
지정된 홀에서 실제 친 타수를 합해 3을 곱하고 코스의 기준 타수를 뺀 뒤 여기에 다시 0.8을 곱해 나온 숫자가 35라고 가정하면 핸디캡은 (35X1.5-72)X0.8의 값인 26.4가 된다.

신페리오 방식 (New Perio Method)
임의 홀을 전, 후반 6개씩 12개 홀을 지정한다.
그 12개 홀의 실제 타수를 더해 1.5를 곱한 뒤 기준 타수를 빼 다시 0.8을 곱한다.
예를 들어 12개 홀의 실제 총 타수가 76이라면, (76X1.5-72)X0.8을 계산한 33.6이 핸디캡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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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란?
코스 위에 정지해 있는 볼을 골프채(골프 클럽)로 쳐서 구멍(홀)에 넣어 그때까지 친 횟수로 겨루는 경기(게임)이다.

홀과 코스

골프장은 대개의 경우 18홀로 구성되어 있다.
제각기 모양과 내용이 다른 18개의 홀이 모여서 한 골프장을 이루고 있다.
그렇지만 곳에 따라서는 27홀이거나 36홀로 되어 있는 코스도 있다.
홀(Hole)이라고 하는 것은 공을 치기 시작하는 티 그라운드(Tee Ground)에서 퍼트를 하는 그린(Green)까지를 말한다.
이 속에는 잔디를 곱게 깎아 다듬은 페어웨이(Fairway), 그 양측에 잔디가 길고 깊은 러프(Rough), 수풀, 벼랑, 시내나 연못, 골짜기, 때로는 벙커(Bunker)가 만들어져 있다.
물론 그린의 둘레에도 벙커가 배치되어 있다.
홀의 폭은 공식적으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길이도 18홀이 제각기 다르다.
260야드까지를 파3홀, 251~470야드를 파4홀, 471야드 이상을 파5홀로 부르고 있다.
그리고 각 홀 길이의 합꼐가 5915~6370m가 되는 것을 18홀 코스의 길이로 본다.
또한 18홀 중 1~9번을 아웃 코스(Out Course), 10~18번을 인 코스(In Course)라고 부른다.

타수를 부르는 법

파(Par)라는 말은 "표준 타수"란 뜻이다.
파3홀에서는 세 번 공을 쳐서 컵에 넣는 것이 표준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파4는 4타이고 파5는 5타로 컵에 넣는 것이 표준이 된다.
코스의 파71이나 72라고 하는 것은 각 홀의 파를 합계한 숫자이다.

골프장의 종류
멤버십 클럽 (Membership Club)
회원이 회원을 위하여 클럽을 설립하고 회원 및 비회원들로 운영하는 골프장을 일컫는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골프장 가입 시 일정액을 지불하고 회원에 가입하는 예탁금제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퍼블릭 클럽 (Public Club)
기업이 자기 자본으로 코스를 건설하고 방문객의 수익으로 경영하는 골프장이다.

클럽의 호칭
컨트리 클럽 (Country Club)
클럽에서 모든 생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골프코스, 테니스, 수영장 등이 있고 파티 등의 모임이 잦다.
사교성이 강하며 회원중심이기 때문에 폐쇄적 경향이 강하다.

골프 클럽 (Golf Club)
스포츠로서의 골프코스가 중심이고 부대시설이 거의 없다.
회원제로 운영되지만 그다지 폐쇄적이지는 않다.

 

★  4대 메이저대회

 



브리티시 오픈 (British Open)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브리티시 오픈은 1860년 8명의 선수가 12홀 코스인 프래스트위크 골프 클럽에서 벌인 첫 경기에서 출발했다.
전 세계 골프의 규칙을 관장하는 영국왕립골프협회가 이 대회를 주관한다.
프래스트위크 클럽 챔피언십으로 시작해 현재 가장 국제적인 행사가 되었다.
이 대회는 해안을 끼고 있는 8개의 코스(스코틀랜드에 5곳과 잉글랜드에 3곳)를 순회하는데 대부분 바닥이 고르지 않고 그린이 굉장이 느리다.
불규칙한 바운드도 예사이고 러프는 악명 높기로 유명하다.
또한 바다에서 불어오는 강한 바람과 악천후도 특징이다.
시들해져가던 브리티시 오픈은 1960년에 아놀드 파머가 대서양을 건너와 우승을 차지하자 이듬해부터는 다른 미국 골퍼들도 연이어 참가했고, 골프 대회의 세계 최고 권위도 되찾았다.
아놀드 파머와 그레그 노먼 등이 두 차례 챔피언에 올랐고, 잭 니클라우스와 게리 플레이어, 닉 팔도 등은 세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톰 왓슨은 모두 다섯번이나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마스터스 대회 (Masters Tournament)
오픈이나 브리티시 오픈처럼 국가적인 대회도 아니고 골프협회의 챔피언십 대회도 아니지만 틀림없는 메이저 대회이다.
매년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개최되는 마스터스는 수많은 이변을 낳으며 메이저 대회로 자리 잡았다.
1930년 영국과 미국에서 개최된 오픈과 아마추어 대회를 휩쓴 바비 존스가 친구들과 골프를 즐기기 위해서 설립한 것이 오거스타 내셔널이었다.
PGA 사상 최초의 그랜드 슬래머인 '진 사라센의 알바트로스'가 있는 마스터스는 '아멘 코너'라는 상당한 난이도의 홀로도 유명하다.
1935년부터 마스터스로 불린 이 대회의 최다 우승자는 잭 니클라우스로, 모두 여섯 번이나 정상에 올랐다.
한편 마스터스는 입장객의 수를 제한하기 때문에 이 대회를 관람하기 위해 10년 이상 기다리는 사람도 있다.

US 오픈 (US Open)
1895년 New Port CC에서 개최된 US 오픈은 'US 아마추어' 경기에 따라붙은 행사에 불과했다.
당시는 프로 선수가 대접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3일간의 아마추어 경기 후에 하루 동안만 프로 경기가 열렸다.

PGA 챔피언십 (PGA Championship)
PGA 챔피언십은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유일하게 프로 선수들만 참가한다.
하지만 나머지 3개의 메이저 대회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권위가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에 대회가 열린다는 시기상의 문제도 한 몫을 하지만, 1958년부터 매치 플레이에서 스트로크 플레이로 방식을 바꾼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하겠다.
하지만 PGA 투어 성적으로 참가자들을 결정하기 때문에 정상급의 골퍼들만 모여들어 여전히 4대 메이저 대회의 하나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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