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출판사
해바라기
출간일
2005.3.17
장르
자기계발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이 책은 메모를 제대로하지 못해서 손해 본 사람, 메모를 해왔지만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메모 성공 기법을 터득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메모는 키워드나 기호만으로 충분하다. 굳이 예쁜 글씨로 쓰지 않아도 된다. 평소 꼼꼼한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예쁜 글씨로 깔끔하게 적으려고 애쓰는데, 이것이 함정이다. 메모는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다.나중에라도 본인만 알아볼 수 있으면 된다. 메모하는 습관이 생기면 자기도 모르게 손이 움직인다. 머리로 생각한 후 손에 명령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손이 저절로 움직인다.
이 책은..
나의 평가
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

  얼마전, 남편이 "신발장 위에 있는 우편물, 00약국에 갖다드려라" 하기에 대답만 하고 까맣게 잊고 있자니

"우편물 갖다 준거야?"

"아니"
"당신 정신 좀 챙겨라이~~"합니다.

할 수 없이 손바닥에 커다랗게 "약국"이라고 적어 두었다가 퇴근길에 들려 전해 주었습니다.

 

어제는, 딸아이가 인터넷으로 옷구매를 한다고 하기에 카드결재를 하려고 하니 금융인증서가 필요하였습니다.

"엄마가 내일 학교가면 가져올께.."

"네"

그렇게 해 놓고 또 며칠을 넘겼습니다.

 

제법 총명하다는 소리를 듣고 자라났건만, 세월이 갈수록, 나이 들어갈수록 점점 약해져만 가는 기억력, 늘어만 가는 건망증!

  

우리 딸아이 "엄마! 손에 적으면 담배 한갑핀 것이랑 같다고 하던데?"
"누가?"
"친구들이..."

"설마~ 그냥 하는 말이야~"

그래도 눈에 보이면 바로 행동하니 손에 적는 메모가 나에겐 최고의 기술이 되어버렸습니다.

 

 

 메모의 기술 함께 공부 해 보실래요?

 

■ 메모는 특별한 형식이 없다   

1. ‘메모해 둘걸’ 하고 자주 후회하는 사람

2. 자신의 메모를 나중에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

3. 머리로 생각하기보다 손이 먼저 움직일 정도로 메모에 익숙해지고 싶은 사람

4. 메모를 잘해서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싶은 사람

5. 메모를 참고로 더욱 풍부한 발상을 하려는 사람

6. 중요한 일을 메모하여 그 일에 미리 대비하려는 사람

■ 메모를 위한 기본 조건   

1. 메모를 하는 이유

- 잊지 않기 위해 메모하기보다 잊기 위해 메모한다

- 순간 떠오르는 느낌과 발상을 기억하기 위해 자기 지시를 내린다

- 일상생활과 업무의 진행을 도와준다

- 실적 향상, 일 처리의 효율성, 능력 향상, 새로운 일의 기획, 비망록으로 사용 
 
 

2. 메모는 습관이다

- 언제 어디서든 메모한다

- 수첩에 자신이 좋아하는 사진을 붙여두고 수시로 들여다본다

- 잘 쓰려고 하지 마라. 메모는 자신을 위해서 하는 것이다 
 
 

3. 업무에 메모를 활용하는 방법

- ‘처리할 일’, ‘기억해야 할 일’ 식으로 리스트를 작성한다

- 중요도, 우선순위에 따라 순서를 정한 후 끝나면 리스트를 하나씩 지우면서 확인한다

- 일이 끝난 후의 성취감을 만끽한다

- 메모한 내용은 나중에 다시 읽어보고 활용한다 
 
 

4. 메모하기 위한 환경 조성

- 메모에 필요한 도구부터 준비한다

- 디지털보다 아날로그 방식의 메모 도구를 고른다

- 수첩은 크기를 통일하고 일련번호를 매겨 정리한다

- 메모하는 기술보다 시간과 장소 등 환경을 먼저 조성한다

-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이나 책상을 마련한다 
 
 

5. 메모 도구 고르기의 핵심

- 메모 도구를 선택할 때는 편리함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취향에 맞는 것을 고른다

- 자신에게 맞는 수첩을 찾았다면 거기에 자신을 맞추며 가능한 바꾸지 않는게 좋다

- 마음에 드는 수첩은 넉넉하게 준비하고, 1년에 한두 번은 자료의 백업 작업을 한다 
 
 

6. 수첩의 올바른 사용법

- 모든 메모는 일단 적은 후에 정리한다

- 수첩은 여러 권을 사용하지 않는다

- 스프링 노트를 사용하여 핵심 부분만 남긴다

- 손이 닿는 곳에 메모판을 걸어두고 생각나는 대로 적는다 
 
 

7. 유형별 메모의 방법

- 꼼꼼한 타입 : 항상 휴대할 수 있는 작은 수첩, 처리할 일의 목록, 달력 등을 활용한다

- 감성적인 타입 : 수첩을 휴대하고 다니며 갑자기 떠오른 생각을 적어두었다가 나중에 주제별로 정리한다

- 지성적인 타입 : 노트 한 권에 메모도 하고 사진도 붙이며 감성을 발달시킨다

- 변덕스런 타입 : 별로 메모하지 않는 사람이므로, 먼저 메모에 필요한 도구를 준비하고 메모하는 습관을 기른다 
 

■ 메모의 기술 7가지   

1. 언제 어디서든 메모하라

- 목욕할 때, 산책할 때, 잠들기 전 등 언제 어디서든 메모한다

- 늘 지니고 다니는 것, 늘 보이는 곳에 메모한다 
 

2. 주위 사람들을 관찰하라

- 일을 잘하는 사람을 관찰하고 따라한다

- 일을 잘하는 사람과 자신을 비교할 수 있는 일람표를 만들어본다

- 회의 내용이 지루하면 다른 사람들을 관찰한다 
 

3. 기호와 암호를 활용하라

- 메모에 글자만 쓰란 법은 없다 
 

4. 중요 사항은 한눈에 띄게 하라

- 중요한 사항에는 밑줄을 긋는다

- 좀더 중요한 사항은 동그라미로 표시한다

- 삼색 볼펜을 사용해 내용과 중요도를 구분한다

- 중요한 내용은 별도로 요약한다 
 

5. 메모하는 시간을 따로 마련하라

- 메모만을 목적으로 하는 시간을 갖는다

- 일부러 커피숍을 찾거나 생각을 정리해 주는 여행을 떠난다

- 하루에 한 번이라도 수첩과 펜을 든다 
 

6. 메모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라

- 메모는 어떤 형태로든 남겨둔다

- 메모를 모아 책 한 권으로 만든다

- 메모와 자료를 주제별로 문서 보관 상자에 넣어 데이터베이스화 한다 
 

7. 메모를 재활용 하라

- 예전의 메모를 다시 읽어보는 습관부터 기른다

- 메모한 것들은 날짜별 혹은 주제별로 정리한다

- 정리된 메모를 문서 보관 상자에 보관한다

- 다시 읽을 때는 느낀 점이나 아이디어를 다른 색 펜으로 적어둔다 
 

■ 일과 메모  

1. 업무를 시작하기 전 머릿속을 정리하는 메모

- 자신의 기분이나 심적 상태를 적는다

- 처리할 일의 리스트를 작성한다

- 일의 우선순위를 정한다

- 스케줄이 변경될 때를 대비하여 계획을 세운다 

 

2. 효율성을 높여주는 메모

- 자신만의 도표를 완성하라

- 육하원칙에 따라 정확하게 메모한다 
 
 

3. 회의할 때의 메모 요령

- 커다란 대학노트를 준비하여 참가자별로 페이지를 등분한다

- 각자 발표한 의견과 반론을 발언자 난에 순서대로 메모한다

- 나중에 다시 읽으며 중요한 발언에 표시한다 
 
 

4. 협상할 때의 메모

- 말한 사람은 알파벳으로 표시한다

- 이야기한 내용은 모두 적지 말고 중요한 단어만 표기한다

- 그림으로 그려도 좋다 
 
 

5. 세미나에 참가한 결과를 보고서로 작성하기 위한 메모

- 세미나의 핵심 내용을 파악한다

- 목적과 성과를 알 수 있도록 작성한다

- 별도의 수첩에 기록하지 말고 주최 측이 배포한 자료에 직접 쓴다

- 수첩에 메모할 때는 미리 목적과 성과를 생각하여 메모한다

- 핵심만 기록한 보고서는 핵심만을 요약, 정리한 메모에서 비롯된다 
 
 

6. 음성 메모의 순서

- 메모하는 것이 부담된다면 머릿속의 생각을 먼저 정리한다

- 녹음은 편하게 말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한다

- 녹음하고 난 후 제목을 붙여둔다

- 녹음 후에는 반드시 한 번은 제대로 들어본다

- 듣고 정리하면서 문장을 쓰는 능력을 기른다 
 
 

7. 상사를 대할 때의 메모

- 지시한 내용은 그대로 받아 적는다

- 일을 진행하면서 의문 사항이나 아이디어도 함께 적어나간다

- 말이 자주 바뀌는 상사를 대할 때는 상사가 지시하면 바로 그 앞에서 받아 적는다 
 
 

8. 상사로서 부하 직원을 대할 때

- 부하 직원의 행동 유형이나 성격 등 기본 사항을 파악한다

- 부하 직원에게 명령할 때는 때때로 구체적으로 지시한다

- 한꺼번에 대여섯 가지의 명령을 내려 메모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든다 
 
 

9. 편지나 비즈니스 문서를 작성할 때의 메모

- 무슨 내용을 어떤 식으로 전달하고 싶은지 항목별로 메모한다

- 상대방에게 반드시 전해야 할 사항을 빠짐없이 쓴다

- 다 쓴 후에는 소리내어 읽어본다

- 훌륭한 문장을 만들려고 너무 애쓸 필요는 없다 
 
 

10. 업무를 끝낼 때의 메모

- A4 용지에 하루 동안 한 일을 항목별로 적고, 완전히 끝난 일은 사인펜으로 지운다

- 매일 메모지에 이런 방식으로 메모를 하고 내일의 할 일을 적어둔 곳에 붙인다

- 이렇게 모아둔 메모지들은 업무의 흐름을 알 수 있게 해준다 
 

■ 일상과 메모  

1. 전화를 걸거나 받을 때의 메모

- 바쁜 와중 전화를 받았을 때는 상대방의 말을 빠짐없이 메모해 둔다

- 전화 통화할 때 숫자와 고유명사는 반드시 기록한다

- 메모지는 큰 종이를 준비하고 나중에 따로 요점만 정리한다

- 자신이 전화를 할 때는 상대방에게 이야기할 내용을 미리 적어본다 

 

2. 정보 스크랩의 의미

- 일정한 크기로 복사하여 파일에 철하거나 붙여서 책으로 만든다

- 복사하여 정리할 때는 기사의 여백에 느낀 점을 간단하게 메모한다

- 일정한 크기로 복사하여 철해 둘 시간마저 없다면, 우선 파일 상자에 넣어두고 나중에 다시 읽어보면서 정리한다

 

3. 세미나와 강연회에서 하는 메모

- 일반적으로 메모를 자주 하지 않는 사람은 글씨체가 예쁘지 않아 읽기에 불편하다

- 나중에 다시 읽을 때 무슨 내용인지만 알아볼 수 있으면 되므로 너무 잘 쓰려고 애쓸 필요는 없다

- 제목은 제일 위에 큼지막하게 쓴다. 누가 무엇에 대해 어떤 말을 했는지 알 수 있도록 쓴다

- 주제별로 페이지를 구분한다. 한 가지 주제가 끝나면 페이지를 바꾸어 기록한다

- 글씨는 읽기 좋은 크기로 쓴다. 글씨가 너무 작으면 나중에 다시 읽을 때 눈이 피로해서 읽을 마음이 사라진다

- 중요한 부분에는 빨간색 펜이나 형광펜으로 표시한다

 

4. 인맥관리를 위한 메모

- 사람을 만난 후에는 반드시 간략하게라도 상대방의 정보를 기록해 둔다

- 명함을 교환하면 만난 날짜, 장소, 그 사람의 특징 등을 명함에 메모한다

- 상대방의 개성이나 특징을 표현할 수 있는 단어나 그림을 명함에 그려 넣는다

- 명함은 명함 지갑에는 물론 수첩과 가방 등 여러 곳에 분산해서 넣어다닌다

- 명함이 없을 때에는 인물 정보를 기입할 수 있는 카드를 활용한다 
 
 

5. 생각을 정리할 때의 메모

- 차량의 통행이 적은 산책길이나 공원을 걸으며 생각을 정리한다

- 문자화할 도구가 없을 때, 쓰기 싫거나 쓰는 일에 자신이 없으면 일단 녹음한 후 나중에 문장으로 다듬는다

- 비상시에는 휴대전화나 자동응답기를 활용한다 
 
 

6. 독서할 때의 메모

- 책을 읽을 때는 메모지를 책갈피로 사용한다

- 끼워둔 메모지에 작가의 의도, 핵심 내용, 감상 등을 적는다

- 지저분해져도 상관없다면 책에 직접 쓴다 
 
 

7. 시각적인 메모 방법

- 항목별로 기재한다

- 이미지로 메모한다

- 관련된 단어들을 나열한다

- 키워드를 적는다 
 

■ 자기관리와 메모  

1. 마음의 안정을 위한 메모

- 메모는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 메모를 통해 자신을 발견한다 
 
 

2.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때의 메모

- 중요한 생각이 떠오르면 즉시 메모하는 습관을 기른다

- 좋은 아이디어에는 표시를 해둔다

- 아이디어를 잊지 않으려고 메모한다 
 
 

3.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메모

- 메모와 낙서를 스트레스 해소에 사용한다 
 
 

4. 하루의 일과를 정리하는 메모

- 일정표를 작성해 본다

- 신경 쓰이는 일은 적어두고 잊어버린다

-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은 하나씩 확인하고 정리한다 
 
 

5. 일기와 메모

- 학생 때의 일기와 사회인이 된 후 일기의 차이

- 일기는 혼자 생각하기 위해 쓴다 
 
 

6. 꿈속에서 영감을 얻는 메모

- ‘꿈 노트’를 만들자

- 잠들기 전에 꾸고 싶은 꿈을 써본다 
 
 

7. 자신을 돌아보며 하는 메모

- 하고 싶은 순위 10 & 되고 싶은 순위 10을 적어본다

출처 :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글쓴이 : 저녁노을 원글보기
메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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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동아]손석희, 억대 광고 출연 사절하는 까닭은…

 

손석희 아나운서 겸 교수는 지난해 2월 방송국을 떠나 성신여대로 보금자리를 옮겼다. 하지만 그가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 ‘시선집중’과 TV 프로그램인 ‘100분 토론’은 그대로 맡고 있다. MBC는 프리랜서가 된 손 교수에게 직원 특근수당이 아닌 외부인 출연료를 지불하는 조건으로 그를 60세까지 묶어두는 데 성공했다.

금액이 자세히 공개되진 않았으나 사립대학교 학과장 교수 급여에 두 개 프로그램의 출연료를 합하면 억대 연봉자일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손 교수가 다른 젊은 아나운서들처럼 출연료나 대우 문제로 프리랜서를 선언하고 회사를 떠난 것은 아니다. 방송을 천직으로 알고 계속하길 희망했던 만큼 합리적인 출연료에 합의했다는 것이 제작진의 귀띔.

그는 여전히 매일 아침 5시30분에 방송국으로 출근해 청취율 1위, 영향력도 최고인 ‘시선집중’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고 있다. 또 목요일 밤에는 ‘100분 토론’을 진행한다.

손 교수의 성실성은 방송가에서 유명하다. 방송사 국장 시절에는 사무실에 야전침대가 놓여 있었다. 목요일 밤 자정 넘어 끝나는 ‘100분 토론’을 마치면 곧장 사무실 야전침대에서 잠시 눈을 붙인 뒤 다음날 오전 라디오 방송을 진행했다. 야전침대가 없어진 요즘은 집에 들어가 두세 시간 자고 다시 나오는 생활을 계속한다.

프리랜서 아나운서, 그러나 여전히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으로 평가받는 그에게 요즘 한 가지 고민이 생겼다. 이곳저곳에서 광고 섭외 요청이 들어오고 있기 때문. 20여 년 동안 대중 앞에 한결같은 이미지를 보여준 손 교수를 통해 자사 상품을 홍보하고 싶은 기업이 줄을 서고 있는 것이다.

특히 신뢰감을 중시하는 아파트나 은행, 보험사 등이 손 교수에게 구애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대부분의 대형 은행이 한 번쯤은 그를 모델로 생각했다는 게 광고업계의 이야기다. 한 대형 은행은 손 교수를 설득하기 위해 그의 집 앞에까지 광고사 직원을 보내 만났으며, 모 대기업은 평소 인터뷰할 때 곤혹스러운 질문을 하기 일쑤인 그의 냉정하고 비판적인 태도를 감안, “만일 자사 모델이 되고 나서 해당 기업이 비난받아야 할 일이 생긴다 해도 이를 비판할 수 있다”는 조항까지 포함해 협상을 시도했다는 얘기도 나온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현재까지 손 교수를 모델로 한 광고는 단 한 건도 이뤄지지 않았다.

광고업계에서는 손 교수의 몸값을 1년 전속 기준으로 4억~6억원으로 본다. 그러나 손 교수는 현재까지 광고 출연을 단호히 거부하고 있다. 방송을 통해 얻은 일종의 ‘명예’를 그렇게 소비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이는 정치권에서 러브콜을 보낼 때마다 “비판하다가 비판받는 쪽으로 가는 것은 내 소신과 맞지 않다”면서 자세를 낮췄던 것과도 흡사하다.

그러나 최근 만난 손 교수는 광고 출연 여부를 놓고 고민하고 있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그가 늘 강조하던 방송인의 자세와 명분 때문이었다. 그는 광고모델이 된다면 공익광고 혹은 수익금을 좋은 일에 쓰도록 기부하기 위한 상업광고를 했으면 하는 바람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러나 아직은 ‘광고 불가’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는 그를 조만간 광고에서 만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그에게 광고를 맡기고 싶은 기업이 있다면 그를 좀더 납득시킬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먼저 만드는 게 순서가 아닐까 싶다.

CBS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기자socio94@cbs.co.kr
[ 기사제공 ]  주간동아

당돌한 후배와 경쟁하지 말라

 

(::‘부하직원 시집살이’ 어떻게?… 헤드헌터 최정아씨에게 듣 는 대처법::)

금융회사에 다니는 김모(39) 차장은 최근 입사한 후배 사원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로 저녁이면 술자리를 갖는 횟수가 부쩍 늘었다. 업무 지시를 할 때마다 왜 그 일을 해야 하는지 꼬치꼬치 따지는 것은 다반사이고, 회식 때 2차에 참석하지 않는 것을 너무도 당연한 것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더욱 참을 수 없는 것은 회의?

챨?? 다른 상사 앞에서 자신의 의견에 대해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다.

요즘 직장인 10명 가운데 6명은 직장 후배의 눈치를 보는 소위 ‘후배 시집살이’로 힘들어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지난 10일 직장인 165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 과에 따르면 56.9%가 “후배 눈치 보느라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한국의 대표적인 여성 헤드헌터 중 한 사람으로 서치펌인 인터링크서치를 이끌고 있으며 ‘달라진 현실을 이용하는 여자가 돼라 ’는 책을 펴내기도 한 최정아(사진) 대표는 “요즘 처럼 개성과 스타일이 확실한 신세대 직원들에겐 상사로서 무엇을 얻으려고 하기보다 선배가 후배 직원을 위해 무엇을 해 줄 수 있을까를 생각해보고 마음을 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로부터 당돌한 ‘후배 시집살이’에서 벗어나 멋지고 능력있는 상사 로 남는 방법을 들어봤다.

◆후배와 내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라 = 요즘 직장인들은 개성 이 강하다. 상사 눈치 안 보고 칼퇴근하거나 회식에서 2차에 참 석하지 않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내 성격이 바뀌기 힘들 듯 후배의 성격도 바뀌지 않는다. 개성을 존중하고 능력과 마음가짐으로 평가하는 것이 좋다. 회식에서 2차에 가지 않으려고 한다고 해서 예전 사고 방식으로 ‘찍는 식’의 감정적인 대응을 한다면 갈등만 키울 뿐이다. 태도 자체가 문제가 된다면 처음부터 확실 하게 바로잡을 필요가 있지만, 가치가 다르다면 개성을 인정해주는 것이 보다 효과적인 대응방식인 것이다.

◆예의 없는 행동에 대해서는 솔직하고 단호하게 말하라 = 태도 가 좋지 않은 직원은 뽑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하지 만 일단 입사했다면 나쁜 태도나 행동에 대해서는 솔직하고 단호하게 지적하는 것이 좋다. 지적해주지 않아도 본인의 예의 없는 행동에 대해 느끼리라는 짐작은 착각일 뿐이다. 그런 행동은 자 신도 잘 인식하지 못하는 습관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악의 없는 습관이라면 지적해 고치도록 유도하고 의식하고 하는 행동이 라고 판단될 경우 초기에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

◆문제가 되는 특정 이슈에 대해 코칭을 통해 후배와 함께 고민 하라 = 지각을 한다거나 업무능력이 떨어지는 경우 한국의 상사 들은 인간관계 등을 고려해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렇 게 하다보면 결국 나중에 업무성과가 나빠지기 십상이다. 힘들더라도 해야 할 말은 피하지 않고 해주는 것이 좋다. 코칭을 통하거나 개인적인 대화를 통해서라도 그때그때 잘못을 알도록 해야지 그러지 않으면 상사는 감정만 쌓이고 부하직원은 자기가 잘못한 지를 모르고 넘어간다. 단 이때 지적만 해주는 것이 아니라 질문을 해서 스스로 문제를 느끼도록 코칭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다.

◆후배직원의 경쟁자가 되지 말아라 = 상사가 자기보다 무능력하다고 생각하면 그 상사를 무시하거나 그보다 윗상사를 상대하려 는 후배직원이 있다. 예를 들어 상사의 영어 구사 능력이 자기보다 떨어진다고 느낄 때 등이다. 이때 상사가 부하직원과 경쟁하 려는 태도를 보이면 부하는 그 상사를 더 무시하게 된다. 이보다는 동급의 다른 직원과 경쟁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부하직원으로부터 상사 대우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다.

◆분노를 남발하지 말라 = “왜 나만 갖고 그러세요, 가뜩이나 바빠 죽겠는데.” 위아래를 모르는 이런 후배들에겐 ‘KO펀치’ 한 방이 효과적이다. 그런 문제들에 부딪칠 때마다 ‘잔 펀치’ 를 날리면 버릇없는 후배의 맷집만 키울 뿐이다. 비슷비슷한 문 제에 대해 그때그때 화를 내기보다는 버릇없는 후배와 독대해 한번에 따끔하게 충고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후배의 장점을 인정하라 = 사람에게는 누구나 장점과 단점이 함께 있다. 아무리 문제가 있는 직원이라고 할지라도 장점은 있 다. 회사에 지각을 한다거나 태도에 문제가 있는 직원이라도 업 무 실적이 좋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장점으로 인정해야 기본적인 대화의 신뢰가 생긴다. 문제가 되는 부분 때문에 전체적으로 무능한 직원으로 몰지 말고 장점은 인정하고 칭찬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지 않으면 그 직원과의 관계는 회복할 수 없는 지경에 이 른다. 장점은 인정하고 단점은 고치자고 유도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부하직원의 업무에 너무 깊이 관여하지 말라 = 상사들 중에는 직원들 일에 너무 관여하는 상사도 있는데 이렇게 하다 보면 좋 지 않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상사는 부하직원의 업무를 이끌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하직원은 자신의 능력을 키워주는 상사를 존중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업무에 깊이 관 여하다가는 그 업무를 오히려 떠맡게 되거나 공을 가로채는 비열 한 상사로 오해받을 수 있다.

◆아첨하는 직원에겐 더욱 업무적으로 대하라 = 버릇없는 후배가 있는 반면 아첨하는 직원도 있기 마련이다. 버릇없는 후배도 문제지만 아첨하는 후배도 조직에 이로울 것은 없다. 아첨하는 직 원을 몇번 받아주게 되면, 업무를 잘못했을 경우에도 실실 웃으 며 대충 넘어가려고 해 나중엔 관리하기가 쉽지 않고 결국 실적 에 악영향을 끼치게 되기 때문이다. 이런 직원에게는 처음부터 업 무적으로 대하는 것이 좋다. 회사 방침을 활용해서 회사실적에 따라 보너스나 인원 삭감 등의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각인시켜줄 필요가 있다. 하지만 매번 이렇게 할 경우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결정적인 시점에 경각심을 갖도록 해야 한다.

 
김도연기자 kdychi@munhwa.com
[ 기사제공 ]  문화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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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양지에 있는 곤충농장 숲벌레 소개합니다.

 

 이 농장에서는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류를 사계절 사육하며,

곤충 및 곤충사육용품을 농장에서 직접 판매하고 각종 곤충관련

체험행사를 엽니다.

 

   * 어디에 있는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제일리에 위치해 있으며 영동고속

 

도로 양지 톨게이트를 나오시면 5분거리 입니다. 톨게이트나와서

 

두 번째 사거리에서 좌회전하면 17번구도로이구요,

 

이 방향으로 30여미터 오시면 숲벌레의 간판을 보시고 들어오시면

 

됩니다. 찾아 오시는 길이 짧긴 하지만 작은 시골길을 지나셔야 

 

하니 "찾아오시는 길"의 약도를 꼭 참고하세요. 

 

 

  * 영업시간은...

 

농장은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오픈하며 별도의 입장료를

 

받지 않습니다. 매주 월요일은 농장내 정기정비를 위한 영업휴무

 

이므로 참고하세요.

   

 

 * 농장 구조는,,,

 

   

주차장을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전시장에서 곤충의 전시물을 보실

 

수 있으며, 곤충구매 및 고객의 사육 하는 곤충의 사후관리를

 

이곳에서 받으시게 됩니다.  농장으로서는 그다지 크지 않은 규모

 

입니다. 하지만 아기자기한 숲벌레 농장의 모습을 귀엽게 보아

 

주시면 되겠습니다.

 

숲벌레지기는 보다 좋은 시설과 전시를 위하여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시실 아래에는 체험장입니다. 단체규모의 체험행사를 위한 장소

 

며, 애벌레 방사사육과 곤충표본을  위한 제작도구 및 표본샘플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가족단위의 휴게공간으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전시실 아래는 야외휴게공간이지요, 닭과 오리도 이곳에서 보실 수

 

구요, 해먹에 앉아 쉬어가시기도  하실 수 있어요.

 

 

   * 무엇을 할까?

 

   

곤충관리는 기본이겠지요, 여러 곤충을 구경하고 배우기도 하구요,

 

숲벌레 장수풍뎅이 모형에서 사진도 찍으세요,

 

알채취의 신기한 경험을 사진에 담아 가세요,

 

 

이벤트를 함께하세요, 고객 상호간의 교환을 위한 곤충장터나 표본

 

액자 뽐내기등의 이벤트가 열립니다.

 

장수풍뎅이의 사육을 성공하여 좋은 경험을 해보셨다면 회원자격

 

(예정)을 이용하여 사슴벌레를 저렴하게 구입해보세요.

 

회원을 위한 사슴벌레 할인행사가 종종 있습니다.

 

표본액자 만들기는 수시로 진행합니다. 기르시던 곤충을 오래

 

보관하고 싶으시면 표본액자 만들기를  예약하여 방문하세요,

 

매주 일요일 오전은 항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어린 자녀와 함께 하신다면 나무곤충만들기를 권해드립니다.

 

만들어진 나무곤충에 그림을 그려 넣은다면 더욱 예쁜 곤충이

 

된답니다.

 

  

 * 구입하려면,,,

 

 

인터넷이나 전화주문에 의한 구입도 가능하며, 농장으로 직접

 

방문하시면 사육환경의 셋팅을 해 드리고 실패하지 않기위한

 

여러 가지 팁을 알려드립니다.

 

주변의 관광지도 흥미로운 곳이 많이 있으니 "주변볼거리"를 참고

하여 나들이하세요.

   

   * 숲벌레지기가 찍어 놓은 농장 사진입니다. 즐감하세요... 

 

 

겨울이 오니 눈이 오구요, 오늘은 흰서리마져 세상을

덮었어요,

2006.12

겨울준비로 분주한 청설모가 잠시 장수풍뎅이와 놀다

가려나봐요

2006.11

이제 가을을 지나 저나무에도 눈이 쌓이겠지요

2006.11

휴게공간입니다. 체험관에 준비된 따뜻한 커피와 함께하세요.^^

2006.11

원하시면 드리게되는 유충배설물퇴비입니다.

2006.10

10월모습 - 전시판매장

단풍색과 어울리는 간판이에요

2006.10

나무목걸이가 다양해졌어요~~

2006.10

드디어, 닭이 알을 낳았어요!!

2006.10

가지와 토마토

2006.8

글라디올라스

2006.8

키만 부쩍 자라 자꾸 꽃대가 부러져서 매 줄기마다

고춧대로 세워줘야 하네요....

닭장

2006.8

닭과 오리가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있어요, 모이를 늦게

주는 날이면 오리의 성화가 장난 아니랍니다..

알 낳을 둥지도 만들어 주었으니 이제 '꼬꼬꼬'하고

알 낳았다고 울 날만 기다려집니다...

봉숭아

2006.8

봉숭아꽃이 한창입니다. 할머니와 딸 지인이의 손에는

벌써 봉숭아물이 이쁘게 들었어요..

전시실입구

2006.8

해바라기가 갸날프게 그 꽃을 피웠네요, 아래에 채송화도

글라디올라스도 지금 그 꽃이 한창입니다..

농장지기 보금자리

 2006.8

인접한 전원주택입니다. 농장지기의

가족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텃밭에 자란 토마토와 가지가 풍성하니

방문고객이 직접 따서 드시면 되지요...

농장간판

2006.7

꼬불꼬불 시골길을 지나 전나무숲을 돌면 그제사 보이게

됩니다.넓은 주차장으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농장전경

2006.7

아직은 코스모스가 키만 무럭무럭

자라고 있지요

농장전경

2006.7

화장실과 제2전시실이 아직 공사중입니다. 가을이 들어서기 전에 완공되어 볼거리를

더욱 많이 제공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시실 내부1

2006.7

곤충챠트,표본,애벌레-번데기-성충 생태관찰함,사육세트

샘플등이 전시되어 있답니다...

전시실 내부2

2006.7

애벌레나 성충의 모습을 가까이 보면서

직접 만져보는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전시실 내부3

2006.7

곤충 사육을 위한 상품들이 전시되어 있네요,    

곤충사육 문화가 먼저 발달한 일본에서는 사육 관련

상품들이 다양하지요, 몇가지 일본상품들이 샘플로만

전시되어 있습니다.

농장 마당쇠

2006.7

바우,바비 두 녀석이 모두 수놈이래요..너무 덥다고 자꾸

땅을 파고 배를 깔고 앉아 있어요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제일리 291-1번지 /

전화 : 031-338-9780 , 010-9780-3242

e-mail : soop@soopbr.com

숲벌레 대표 : 장갑대 / 사업자등록번호 : 142-90-07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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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벌레란?
곤충강 > 절지동물문 > 딱정벌레목 > 사슴벌레과 에 속하는 사슴벌레는 뿔(턱)이 사슴을 닮아 사슴벌레라 하며 전세계적으로 900여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한국에는 14~16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슴벌레는 종류마다 뿔(턱)의 생김새가 조금씩 다르며 이빨의 갯수와 모양 및 위치가 각각 틀리다. 현재 국내에서 사육되는 사슴벌레로는 사슴벌레, 넓적사슴벌레, 톱사슴벌레, 애사슴벌레, 홍다리사슴벌레, 다우리아사슴벌레, 왕사슴벌레 정도이다.
사슴벌레
사슴벌레의 대표종이며 머리부분에 넓게 펼쳐져 있는 것이 특징이며 뿔(턱)의 안쪽에 4~5개의 이가 있으며, 머리 가까이에 있는 이가 제일크다.
넓적사슴벌레
한국내에서 가장 흔한 종으로 가장힘이세고 수명이 길어 애완용으로 인기가 좋다. 뿔(턱)의 끝쪽이 구부러 있고 뿔(턱)안쪽 전체에 잘게 이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톱사슴벌레
사슴벌레중 제일사나우며 뿔(턱)이 부메랑처럼 휘어져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애사슴벌레
사슴벌레중 가장 작은 애사슴벌레는 왕사슴벌레와 비슷하며 국내에서 쉽게 채집이 가능하다.
홍다리사슴벌레
암수모두 넓적다리부분에 붉은빛이 돌아 홍다리라 불리우며 타 사슴벌레와 쉽게 구별이 된다.
다우리아사슴벌레
뿔(턱)이 작으며 일직선으로 뻗어 끝이 위로 올라가 있으며, 산사슴벌레라고도 부른다.
왕사슴벌레
국내에서는 희귀종으로 가격이 비싼편이며 힘도세고 오래살며, 뿔(턱)이 굵고 이빨이 한개인 특징이 있다.

처음으로

 

사슴벌레일생
사슴벌레는 뿔(턱)이 사슴을 닮아 사슴벌레라 불리우며, 집게벌레로 불리었다. 알에서 애벌레로 태어나 번데기 과정을거쳐 성충에 이르는 완전변태를 한다. 성충은 야행성으로 한여름에 참나무류의 수액을 먹으며 짝짓기후 암컷은 산속의 반쯤 썩은 참나무류에 구멍을 뚫고 알을 낳고 애벌레는 이들 나무속을 파먹고 자란다.
한국에 많이분포한 종류로는 사슴벌레, 왕사슴벌레, 애사슴벌레, 톱사슴벌레, 넓적사슴벌레, 홍다리사슴벌레, 다우리아 사슴벌레가 있으며 성장주기는 종에 따라 차이가 있다.

  처음으로

 

사슴벌레류 기르기
사슴벌레는 딱정벌레목 사슴벌레과에 속하는 곤충입니다.
사슴벌레는 우리나라에 사슴벌레 넓적사슴벌레, 톱사슴벌레, 왕사슴벌레, 애사슴벌레, 홍다리사슴벌레, 다우리아사슴벌레, 줄사슴벌레, 비단사슴벌레, 두점박이사슴벌레등이 있습니다. 성충으로 얼마동안 사느냐에 따라 3~4개월 사는것과 2~3년 사는것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사슴벌레, 톱사슴벌레, 다우리아사슴벌레등은 성충이된 해의 8월말에서 9월에 알을 낳은 후 죽고, 넓적사슴벌레, 애사슴벌레, 홍다리사슴벌레 등은 2~3년 왕사슴벌레는 3~4년 정도 사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교미가 끝난 사슴벌레류 성충 암컷은 8월~9월초에 썩은 참나무류에 구멍을 파고 한번에 1개씩 10~20개의 알을 낳습니다.
이 알이 부화되어 애벌레, 번데기 과정을 거쳐 사슴벌레 성충이 되는 것이지요.

 

 

 

사슴벌레 애벌레 기르기
1. 준비물
(1) 사슴벌레 애벌레
현재 판매되고 있는 애벌레는 대부분 3령(종령)유충입니다. 사슴벌레는 알, 1령, 2령, 3령(종령),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기까지 자연 상태에서는 2~3년 걸립니다. 그러나 겨울에도 따뜻하게만 해주면 겨울잠을 자지않고 열심히 먹이를 먹기 때문에 1년에서 1년 6개월 정도로 기간을 단축 시킬 수 있답니다. 3령 유충은 알이나 1령 유충처럼 연약하지 않아서 초보자들도 쉽게 성충까지 성공 시킬 수가 있습니다.

(2) 사육통
사육통은 네모난 햄스터 사육통, 혹은 원기둥 형태의 투명한 용기 정도가 알맞습니다.
네모난 사육통에 장수풍뎅이 애벌레처럼 2~3마리의 유충을 한꺼번에 넣어서 기를 경우 서로 물려서 죽을 수 있으므로 가급적 1마리씩 넣어야 합니다. 네모난 사육통은 애벌레가 성충이 되어서도 별도의 사육통을 준비할 필요없이 놀이목과 먹이 접시만 구입하면 그대로 사육 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원기둥형태의 용기는 애벌레를 꺼내지 않고도 관찰할 기회가 많은 장점이 있답니다.

(3) 애벌레(유충)의 먹이
유충의 먹이는 자연상태에서 참나무류의 썩은 부위를 갉아먹고 자라는 것이 일반적이며, 부엽토나 퇴비에서 자라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판매되는 대부분의 유충먹이는 순수한 참나무 톱밥에 발효 보조제 등을 첨가하여 잘 발효시켜 톱밥 내에 미생물을 증식 시킨 참나무 발효 톱밥입니다. 애벌레가 참나무류의 썩은 부위를 갉아먹고 자라는 것은 그 안에 미생물을 섭취함으로써 단백질을 흡수하는 것이지요.
만약에 애벌레를 참나무 생 톱밥에 넣어 둔다면 애벌레가 열심히 먹이를 먹더라도 생 톱밥에는 미생물의 존재량이 적어 나중에는 성충이 매우 작게 태어 나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성충의 크기를 결정하는 것은 유전적인 영향도 있지만 애벌레 때 얼마나 많은 영양분을 섭취 하는가에 따라서도 큰 영향을 받습니다. 일단 성충으로 탈바꿈(우화)하면 평생동안 그 크기로 지내다가 생을 마감합니다.
 
2. 사육통 꾸미기
이제 애벌레가 잘 먹고 클 수 있도록 사육통을 꾸며 봅시다. 사육통이 네모난 것은 사슴벌레 유충을 1마리 넣는 경우가 일반적이기 때문에 이것을 기준으로 보면, 가로 약 20cm이상, 세로 약 10cm이상, 높이 약 15cm이상의 것을 준비하는 것이 좋고, 그 안에 참나무 발효톱밥을 10cm이상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

원기둥 형태의 용기에는 애벌레 1마리를 넣을 경우 지름은 8cm이상, 높이는 20cm이상의 1L이상의 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름이 너무 작으면 애벌레가 벽에 부딪치는 일이 많고, 높이가 너무 낮으면 먹이의 양이 적어서 나중에 먹이의 일부분을 다시 교체 시켜 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자세히 설명하면 애벌레가 먹이를 거이 다 먹으면 배설물이 윗부분 까지 올라오게 되며, 더 이상의 애벌레 먹이가 없게 되므로 배설물의 일부분을 참나무 발효톱밥으로 갈아 줘야 되는 것이지요).
애벌레의 먹이인 발효 톱밥은 판매 시 수분이 맞추어져 있어서 그대로 사용하면 되겠지만, 만약 수분 조절이 안된 것이라면 톱밥 1L에 유리컵 2/3~1컵 정도를 넣고 골고루 섞어서 어른이 톱밥을 꼭 쥐었을 때 물이 안 나올 정도면 됩니다.
이렇게 수분을 맞춘 발효톱밥(곤충전문점에서 수분이 조절된 톱밥은 그대로)을 사육통에 채우고 애벌레를 넣어두면 10~20분 정도면 애벌레는 톱밥 속으로 혼자 힘으로 파고 들어가 먹이를 맛있게 먹고 무럭무럭 자랍니다.

 
3. 애벌레 시기의 관리
사육통을 모두 꾸며서 애벌레를 넣은 후에는 톱밥표면이 마르지 않게 가끔 물뿌리개로 물을 뿌려 주어야 합니다. 사육통은 햇빛이 들지않고 따뜻한 방이 좋습니다. 온도가 30 C 이상이 되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지요.
애벌레를 관찰 할 경우는 손을 깨끗이 씻거나 일회용 위생장갑을 착용한 후 다루는 것이 좋으며, 너무 자주 꺼내어 보는 것도 나중에 성충이 작아지는 원인이 되기도 하니까 2~3 주내에 1번 정도가 좋겠습니다.
 
4. 번데기와 성충이 되는 시기의 관리
애벌레는 먹이를 열심히 먹고 빠르면 5월(자연 상태에서는 6월)에 누에 꼬치모양의 번데기 방을 만듭니다. 이 시기에는 유충을 꺼내 보는 것도 안되고 사육통에 충격을 주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나중에 성충이 기형으로 태어나거나 죽을 수도 있거든요.
번데기가 된 후 약 20일 정도 후에는 아주 말랑말랑한 사슴벌레 성충이
태어납니다(이 과정을 우화라고 합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절대로 건드리지 마세요. 사슴벌레 몸이 딱딱해 지기까지 약15일이 걸리거든요.
그러면 자연히 자기 스스로 밖으로 나올 겁니다. 그때에는 마음 놓고 만져도 보고 먹이도 주고 재미 있게 놀 수 있지요.
사슴벌레 성충 기르기
1. 준비물
(1) 사슴벌레 성충
사슴벌레는 종류에 상관없이 먹고 자라고 번식하는 습성이 비슷하기 때문에 어떤종류의 사슴벌레라도 관계가 없습니다. 그러나 넓적사슴벌레가 적응력도 좋고 성충으로 2~3년 정도 살 수 있으며, 번식도 다른 사슴벌레에 비해 쉽기 때문에 초보자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사슴벌레 성충은 가까운 곤충 전문점에서 구입하거나 인터넷으로 검색(검색창에서 "곤충판매"로 검색)하여 원하는 사이트에서 주문하면 택배로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여름철에는 밤에 참나무숲 근처의 가로등 밑이나 수액(큰 참나무의 상처난 부위에 나오는 식초냄새가 나는 액체)이 흐르는 참나무를 낮에 잘 보아 두었다가 밤에 전등을 들고 비춰보면 먹이를 먹기 위해 붙어있는 사슴벌레를 채집 할 수도 있습니다.

(2) 사육통
사육통은 네모난 햄스터 사육통(원래는 채집통으로 만들어 졌다고 함), 혹은 집에서 사용하다 버린 뚜껑이 있는 네모난 통을 깨끗이 닦아서 뚜껑에 송곳으로 여러 개의 구멍을 뚫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사육통의 크기에 따라서 1마리, 1쌍, 수컷 2마리에 암컷 1마리를 넣거나 여러 쌍을 넣기도 하지요. 그러나 1쌍을 넣어서 기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너무 많이 넣을 경우 서로 싸워서 다리가 잘리거나, 죽기도 하거든요. 가을에 번식을 시켜 알을 낳고 애벌레로 태어나서 새로운 성충이 되는 것을 보시려면 당연히 1쌍이 있어야 겠지요.


(3) 먹이 및 기타 용품(톱밥, 놀이목, 먹이접시)
먹이 및 기타 용품(톱밥, 놀이목, 먹이접시)
성충의 먹이는 자연에서 참나무류의 상처난 부위에 흐르는 시큼한 냄새가 나는 수액을 먹고 살지요. 그러나 집에서 기를 때는 수액을 구할 수 없기 때문에 다른 먹이를 줘야 겠지요.
판매되는 성충의 먹이는 젤리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사슴벌레는 사과, 포도, 바나나 등 달고 새콤한 과일은 모두 잘 먹습니다. 또한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일 수도 있지요. 먹이를 만드는 법은 물 1컵에 흑설탕 1컵, 요구르트 1개를 넣고 녹인 다음 가열하여 검은색이 짙어지면 냉각을 시키고 소주 컵으로 소주 반컵, 식초 2컵을 넣고 잘 저어서 냉장고에 넣어놓고 넘어지지 않게 고정 시켜놓은 조그만 컵(음료수 뚜껑을 접착제로 붙여서 사용해도 됨)에 따라 줄 수도 있지요. 먹이로 주는 과일이나 위와같이 만들어주는 먹이는 자주 갈아 주거나 먹이통을 자주 깨끗이 닦아 주어야 더러워지지 않습니다.
다른 준비물로는 사육통에 깔아줄 참나무 톱밥과 사슴벌레가 오르내릴수 있는 놀이목, 젤리를 끼워 놓을수 있는 먹이접시가 필요 합니다. 놀이목은 사슴벌레가 뒤집힐 경우 잡고 일어날 수 있는 지지대 역할을 합니다. 사슴벌레가 뒤집혀서 오랫동안 못 일어나면 죽게 되기 때문에 놀이목은 매우 중요합니다.
 
2. 사육통 꾸미기
이제 사슴벌레가 잘 먹고 놀 수 있도록 사육통을 꾸며 봅시다. 먼저 사육통에 축축한 참나무 톱밥을 깔아 줍니다. 너무 건조한 상태는 사슴벌레에게 좋지 못하기 때문에 톱밥은 어느 정도 수분이 있어야 합니다. 다음에 놀이목과 먹이접시를 넣어 주고, 먹이접시에 먹이를 넣은 다음 사슴벌레를 살짝 넣어주면 사육통 꾸미기는 끝, 사슴벌레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마련된 것이지요.
 
3. 성충의 관리
사육통을 모두 꾸며서 성충을 넣은 후에는 톱밥표면이 마르지 않게 가끔 물뿌리개로 물을 뿌려 주어야 합니다. 사육통은 햇빛이 들지않고 여름에는 서늘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방이 좋습니다. 온도가 30 C 이상이 되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지요.
사슴벌레 성충을 관찰할 경우는 큰턱(흔히 집게라고 부름)에 물리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수컷이 물면 많이 아프지는 않지만 잘 놓지를 않습니다. 암컷은 큰턱이 작지만 잘못해서 물리면 피가 날 수도 있습니다.
먹이는 가능하면 자주 갈아 주세요. 특히 과일이나 집에서 만든 먹이는 하루에 한번씩 갈아주어야 사육통이 깨끗합니다.
성충은 가끔 흐르는 물에서 부드러운 솔로 닦아 주세요 몸에 먹이가 묻어 있으면 조그만 기생충이 달라 붙을 수도 있으니까요.
 
4. 산란시기의 관리
사육통에 암수가 같이 있을 경우 7월에 교미를 합니다. 이때에는 사슴벌레를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방해를 해서는 안되거든요. 사슴벌레 암컷은 8월 말에서 9월초(빠른경우는 7월 말)에 썩은 참나무에 알을 낳습니다. 7월에는 놀이목 대신에 산란목(썩은 참나무)을 넣어 두어야 합니다. 산란목은 곤충전문점이나 참나무 숲에서 적당히 썩은 것을 가져오면 됩니다. 그러나 두께와 썩은 정도가 적당한 것을 찾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버섯을 키운후의 버섯폐목을 많이 이용합니다.
산란목을 구입했으면 통에다 물을 담고 산란목을 4시간~6시간 동안 넣어둡니다. 산란목이 너무 말라 있으면 알을 낳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수분 조절이 적당하게 된 산란목을 놀이목을 빼고 그자리에 톱밥에 반정도 묻히게 놓고 표면이 마르지 않도록 물뿌리개로 자주 물을 뿌려 줍니다. 물이 줄줄 흐를 정도로 뿌리면 수분이 너무 많게 됨으로 살짝 젖을 정도로 뿌려 주세요.

암컷은 썩은 참나무에 큰턱으로 구멍을 파고 한번에 1개씩 약 10개에서 20개 정도의 알을 낳습니다. 구멍에다 알을 낳은 후 암컷은 구멍을 감쪽같이 막아버립니다. 암컷이 알을 낳을 시기가 되었을 때 썩은 참나무를 물어 뜯은 자국을 여기 저기서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이때에는 수컷을 따로 분리해 놓고 암컷을 건드리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알을 안 낳을 수도 있습니다.
알의 크기는 2mm정도로 계란형의 우유 색이며 부화 시기가 다가올수록 약간은 노란색으로 변하며 크기도 3mm정도로 약간 커집니다.

알은 15일에서 20일 정도면 부화해서 1령의 연약한 애벌레로 부화합니다. 알을 찾아서 애벌레용 사육통에 넣어서 부화시켜 키울 수도 있지만, 잘못하면 모두 깨지기 때문에 알이 부화해서 1령 후기 때가 되는 10월 말이나 11월초에 산란목을 조심스럽게 부셔서 애벌레를 찾은 후 애벌레 사육통에서 키우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이렇게 태어난 애벌레는 애벌레 기르기를 참고로 키우시면 새로운 성충으로 태어나겠지요.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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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풍뎅이란?

장수풍뎅이는 딱정벌레목> 풍뎅이상과> 장수풍뎅이과의 곤충으로 다리와 몸통이 굵어 힘이세다. 상수리나무, 졸참나무등의 수액을 먹고살며 몸길이 30∼55mm의 흑갈색 또는 적갈색으로 한국,일본,중국,인도에 분포되어 있다.

[ 장수풍뎅이 수컷 ]
[ 장수풍뎅이 암컷 ]
[ 장수풍뎅이 ]
한국에서 가장 크고 힘이 센 곤충이며, 딱정벌레류 중에서도 유난히 몸집이 크며 몸은 전체적으로 타원형이다. 수컷 머리의 대형 뿔돌기는 위쪽으로 향하고 앞과 끝은 두 갈래로 갈라져서 뒤쪽으로 젖혀져 있다. 암컷에는 뿔돌기가 없고 앞머리 위에 3개의 짧은 가시돌기가 가로로 늘어서 있다. 머리방패 양쪽에 혹 모양의 돌기가 있다. 촉각(더듬이)은 짧고 굵으며 조각 모양의 마디는 암수가 모두 짧다.
앞가슴등판은 6각형으로 윗면이 높고 수컷은 미세한 알갱이들이 촘촘히 있다. 앞가슴등판 중앙의 앞에서 작은 뿔돌기가 나왔으며 그 앞과 끝은 두 개로 나뉘어지고 앞쪽으로 구부러져 있다. 암컷은 뿔돌기가 없으며 표면에 거친 점무늬가 촘촘히 있고 중앙에 세로로 옴폭한 선이 있다. 작은방패판은 반원형이다.
7월에 우화한 성충은 짝짓기를 한다. 9월에 산란하고 한 번에 낳는 알의 수는 30∼40개이며 암수 모두 짝짓기와 산란이 끝나면 대부분 죽는다. 알은 길이 약 3mm, 나비 약 2mm의 타원형으로 처음에는 흰색이다가 노란색으로 된다.
10∼15일이 지나 부화한 유충은 썩은 낙엽이나 퇴비 또는 초가지붕 속에서 식물의 섬유질을 먹으면서 11월까지 3회 탈피하고 12월부터 날씨가 추워지면 부엽토 속으로 들어가 동면한다. 3월에 다시 활동을 시작하고 6월에 들어서면서 번데기방을 만든다.
성충은 밤이면 상수리나무·졸참나무와 같은 여러 종류의 나무 수액에 모여들며, 불빛에도 날아든다. 다리가 매우 굵고 몸통도 두꺼워 힘이 세므로 사슴벌레와의 싸움에서 대부분 이긴다고 한다. 요즘에는 애완용으로 사육하는 경우가 많다.

처음으로

장수풍뎅이 일생
장수풍뎅이는 “오래살아서 장수” 가 아니라 “힘이세어서 장수” 이며 장수풍뎅이는 알에서 애벌레로 태어나 번데기 과정을거쳐 성충에 이르는 완전변태를 한다. 자연의 상태에서 장수풍뎅이의 전체주기는 1년정도이며 암컷이 교미를 끝내고 2주일 정도가 되면 산란을 하는데 산란은 한번에 30~40개 정도를 하고 암컷과 수컷은 교미와 산란 후 대부분 죽는데, 인공사육의 경우 먹이와 온도에 따라 생명이 연장되기도 한다.

처음으로

 

장수풍뎅이 기르기
장수풍뎅이 수컷
장수풍뎅이는 딱정벌레목 풍뎅이과에서 가장 큰 풍뎅이 입니다.
교미가 끝난 장수풍뎅이 성충 암컷은 7월~8월초에 참나무나 참나무 잎이 잘 썩은 부엽토에 파고들어 가 한 번에 한 개씩 약 20~30개의 알을 낳습니다. 이 알이 부화되어 애벌레, 번데기 과정을 거쳐 장수풍뎅이 성충이 되는 것이지요.
장수풍뎅이 애벌레 기르기
1. 준비물
(1) 장수풍뎅이 유충
현재 판매되고 있는 애벌레는 대부분 3령(종령)유충입니다. 장수풍뎅이는 알, 1령, 2령, 3령(종령),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기까지 약 1년이 필요합니다. 3령 유충은 알이나 1령 유충처럼 연약하지 않아서 초보자들도 쉽게 성충까지 성공시킬 수가 있습니다.
(2) 사육통
사육통은 네모난 햄스터 사육통, 혹은 원기둥 형태의 투명한 용기 정도가 알맞습니다.
네모난 사육통은 2~3마리의 유충을 한꺼번에 넣어서 기를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원기둥형태의 용기는 1마리를 넣는 대신에 애벌레를 꺼내지 않고도 관찰할 기회가 많은 장점이 있답니다.
(3) 애벌레(유충)의 먹이
유충의 먹이는 자연상태에서 참나무나 참나무 잎이 잘 썩어서 부스러기 형태로 되어있는 것이 일반적이며, 일부는 퇴비가 잘 썩은 부식토에서도 유충이 발견 되기도 합니다.
판매되는 대부분의 유충먹이는 순수한 참나무 톱밥에 발효 보조제 등을 첨가하여 잘 발효시켜 톱밥 내에 미생물을 증식 시킨 참나무 발효톱밥 입니다. 애벌레가 잘 썩거나 발효된 부식물을 섭취하는 것은 그 안에 미생물을 섭취함으로써 단백질을 흡수하는 것이지요.
만약에 애벌레를 참나무 생 톱밥에 넣어 둔다면 애벌레가 열심히 먹이를 먹더라도 생 톱밥에는 미생물의 존재량이 적어 나중에는 성충이 매우 작게 태어 나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성충의 크기를 결정하는 것은 유전적인 영향도 많지만 애벌레 때 얼마나 많은 영양분을 섭취 하는가에 따라서도 큰 영향을 받습니다. 일단 성충으로 탈바꿈(우화)하면 평생동안 그 크기로 살다가 생을 마감합니다.

2. 사육통 꾸미기
이제 애벌레가 잘 먹고 클 수 있도록 사육통을 꾸며 봅시다. 사육통이 네모난 것은 장수풍뎅이 유충을 2~3마리 넣을 경우가 일반적이기 때문에 이것을 기준으로 보면, 가로 약 30cm, 세로 약 20cm, 높이 약 20cm이상의 것을 준비하는 것이 좋고, 그 안에 참나무 발효톱밥을 15cm이상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
원기둥 형태의 용기에는 애벌레 1마리를 넣을 경우 지름은 8cm이상, 높이는 20cm이상의 1L이상의 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름이 너무 작으면 애벌레가 벽에 부딪치는 일이 많고, 높이가 너무 낮으면 먹이의 양이 적어서 나중에 먹이의 일부분을 다시 교체 시켜 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자세히 설명하면, 애벌레가 먹이를 거이 다 먹으면 콩알만한 배설물이 윗부분 까지 올라오게 되며, 더 이상의 애벌레 먹이가 없게 되므로 배설물의 일부분을 참나무 발효톱밥으로 갈아 줘야 되는 것이지요).
애벌레의 먹이인 발효 톱밥은 판매 될 때 수분이 맞추어져 있어서 그대로 사용하면 되겠지만, 만약 수분 조절이 안된 것이라면 톱밥 1L에 유리컵 2/3 ~ 1컵 정도를 넣고 골고루 섞어서 어른이 톱밥을 꼭 쥐었을 때 물이 안 나올 정도면 됩니다.
이렇게 수분을 맞춘 발효톱밥(곤충전문점에서 수분이 조절된 톱밥은 그대로)을 사육통에 채우고 애벌레를 넣어두면 10~20분 정도면 애벌레는 톱밥 속으로 혼자 힘으로 파고 들어가 먹이를 맛있게 먹고 무럭무럭 자랍니다.
 
3. 애벌레 시기의 관리
장수풍뎅이 유충 머리부분 사육통을 모두 꾸며서 애벌레를 넣은 후에는 톱밥표면이 마르지 않게 가끔 물뿌리개로 물을 뿌려 주어야 합니다. 사육통은 햇빛이 들지않고 따뜻한 방이 좋습니다. 온도가 30 C 이상이 되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지요.
애벌레를 관찰 할 경우는 손을 깨끗이 씻거나 일회용 위생장갑을 착용한 후 다루는 것이 좋으며, 너무 자주 꺼내어 보는 것도 나중에 성충이 작아지는 원인이 되기도 하니까 2~3 주내에 1번 정도가 좋겠습니다.
 
4. 번데기와 성충이 되는 시기의 관리
번데기 방을 만드는 애벌레는 먹이를 열심히 먹고 빠르면 5월(자연 상태에서는 6월)에 누에 꼬치모양의 번데기 방을 만듭니다. 이 시기에는 유충을 꺼내 보는 것도 안되고 사육통에 충격을 주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나중에 성충이 기형으로 태어나거나 죽을 수도 있거든요.
번데기가 된 후 약 20일 정도 후에는 아주 말랑말랑한 장수 풍뎅이가 태어나지요(이 과정을 우화라고 우화한 장수풍뎅이 수컷합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절대로 건드리지 마세요. 장수풍뎅이 몸이 딱딱해 지기까지 약15일이 걸리거든요. 그러면 자연히 자기 스스로 밖으로 나올 겁니다. 그때에는 마음 놓고 만져도 보고 먹이도 주고 재미 있게 놀 수 있지요.
 
장수풍뎅이 성충 기르기
1. 준비물
(1) 장수풍뎅이 성충
장수풍뎅이 성충은 가까운 곤충 전문점에서 구입하거나 인터넷으로 검색(검색 창에서 "곤충판매"로 검색)하여 원하는 사이트에서 주문하면 택배로 받을 수 있습니다. 또 남쪽지방과 제주도 등에서는 여름철에 참나무 숲 근처의 가로등 밑이나 수액(큰 참나무의 상처 난 부위에 나오는 식초냄새가 나는 액체)이 흐르는 참나무를 낮에 잘 보아 두었다가 밤에 전등을 들고 비춰보면 먹이를 먹기 위해 붙어있는 장수풍뎅이를 채집 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서식을 하지 않기 때문에 거의 불가능 하리라 생각됩니다.

(2) 사육통
사육통은 네모난 햄스터 사육통(원래는 채집 통으로 만들어 졌다고 함), 혹은 집에서 사용하다 버린 뚜껑이 있는 네모난 통을 깨끗이 닦아서 뚜껑에 송곳으로 여러 개의 구멍을 뚫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3) 여러 종류의 네모난 사육통
사육통의 크기에 따라서 1마리, 1쌍, 수컷 2마리에 암컷 1마리를 넣거나 여러 쌍을 넣기도 하지요. 그러나 1쌍을 넣어서 기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너무 많이 넣을 경우 서로 싸워서 다리가 잘리거나, 죽기도 하거든요. 가을에 번식을 시켜 알을 낳고 애벌레로 태어나서 새로운 성충이 되는 것을 보시려면 당연히 1쌍이 있어야 겠지요.
먹이 및 기타 용품(톱밥, 놀이목, 먹이접시)
성충의 먹이는 자연에서 참나무류의 상처 난 부위에 흐르는 시큼한 냄새가 나는 수액을 먹고 살지요. 그러나 집에서 기를 때는 수액을 구할 수 없기 때문에 다른 먹이를 줘야 겠지요.

(4) 젤리를 먹고있는 장수풍뎅이
판매되는 성충의 먹이는 젤리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장수풍뎅이는 사과, 포도, 바나나 등 달고 새콤한 과일은 모두 잘 먹습니다. 또한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일 수도 있지요. 먹이를 만드는 법은 물 1컵에 흑설탕 1컵, 요구르트 1개를 넣고 녹인 다음 가열하여 검은색이 짙어지면 냉각을 시키고 소주 컵으로 소주 반 컵, 식초 소주 컵으로 2컵을 넣고 잘 저어서 냉장고에 넣어놓고 넘어지지 않게 고정 시킨 조그만 컵(음료수 뚜껑을 접착제로 붙여서 사용해도 됨)에 따라 줄 수도 있지요.
과일이나 위와 같이 만들어주는 먹이는 자주 갈아 주거나 먹이통을 자주 깨끗이 닦아 주어야 더러워지지 않습니다.
다른 준비물로는 사육통에 깔아줄 참나무 톱밥과 장수풍뎅이가 오르내릴 수 있는 놀이목, 젤리를 끼워 놓을 수 있는 먹이접시가 필요 합니다. 놀이목은 장수풍뎅이가 뒤집힐 경우 잡고 일어날 수 있는 지지대 역할을 합니다. 장수풍뎅이가 뒤집혀서 오랫동안 못 일어나면 죽게 되기 때문에 놀이목은 매우 중요합니다.

 
2. 사육통 꾸미기
이제 장수풍뎅이가 잘 먹고 놀 수 있도록 사육통을 꾸며 봅시다. 먼저 사육통에 축축한 참나무 톱밥을 깔아 줍니다. 너무 건조한 상태는 장수풍뎅이에게 좋지 않기 때문에 톱밥은 어느 정도 수분이 있어야 합니다. 다음에 놀이목과 먹이접시를 넣어 주고, 먹이접시에 먹이를 넣은 다음 장수풍뎅이를 살짝 넣어주면 사육통 꾸미기는 끝, 장수풍뎅이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마련된 것이지요
 
3. 성충의 관리
사육통을 모두 꾸며서 성충을 넣은 후에는 톱밥표면이 마르지 않게 가끔 물뿌리개로 물을 뿌려 주어야 합니다. 사육통은 햇빛이 들지않고 서늘한 곳이 좋습니다.
먹이는 가능하면 자주 갈아 주세요. 특히 과일이나 집에서 만든 먹이는 하루에 한번씩 갈아주어야 사육통이 깨끗합니다. 최상의 사육통은 자연상태와 비슷하게 맞추어 주는 것이겠지요.
성충은 가끔 흐르는 물에서 부드러운 솔로 닦아 주세요 몸에 먹이가 묻어 있으면 조그만 기생충이 달라 붙을 수도 있으니까요.
 
4. 산란시기의 관리
사육통에 암수가 같이 있을 경우 6월말에서 7월초에 교미를 합니다. 이때에는 장수풍뎅이를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방해를 해서는 안되거든요. 장수풍뎅이 암컷은 7월에 톱밥 속으로 파고들어가 알을 낳습니다. 1번에 1개씩 약 20개정도 산란합니다. 이때에는 수컷을 따로 분리해 놓고 암컷을 건드리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알을 낳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암컷은 애벌레의 배설물이 있는 곳에 산란을 더 잘하므로 배설물을 구해서 톱밥과 같이 섞어 주세요. 구하기가 어려우면 곤충전문점에 방문하시면 구할 수 있을 겁니다.
알의 크기는 사슴벌레의 알보다 조금 큰 3mm정도로 계란형의 우유 색이며 부화시기가 다가올수록 약간은 노란색으로 변하며 크기도 약간 커집니다.
알은 15일에서 20일 정도면 부화해서 1령의 연약한 애벌레로 부화 합니다. 부화한 애벌레는 자신의 알 껍질을 먹이로 제일 먼저 먹습니다. 훌륭한 단백질 먹이지요. 그리고 이것은 제 생각입니다만 아기가 엄마의 초유를 먹어서 면역성을 얻듯이 유충도 알 껍질을 먹고 면역성을 기르는지도 모르지요.
장수풍뎅이 암컷이 알을 낳은 후 알을 찾아서 애벌레용 사육통에 넣어서 부화시켜 키울 수도 있고, 알이 부화해서 1령 후기 때가 되는 9월 말에 애벌레를 찾은 후 애벌레 사육통에서 키우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장수풍뎅이 암컷은 알을 다 낳은 후 생을 마감합니다. 물론 수컷도 비슷한 시기에 세상을 떠나지요. 그러나 20마리 정도나 되는 후대를 남겨 놓지요.
이렇게 태어난 애벌레는 애벌레 기르기를 참고로 키우시면 엄마, 아빠를 닮은 새로운 성충으로 태어 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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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의 특징

곤충이 지구상에 최초로 출현한 시기는 4억년전인 고생대의 데본기 시대였으며, 처음으로 유시곤충이 나타난 것은 3억 5천만년전인 석탄기라 할 수 있다. 이후 중생대, 신생대를 걸치면서 많은 종이 사라지기도 하며 다양한 진화경로를 거쳐 오늘날에 이르렀다. 우리 나라에 분포하고 있는 곤충 무리들은 다른 동, 식물들과 마찬가지로 생물 지리학상 구북구계에 속하는 무리들이 많다. 현재까지 우리 나라에 알려진 곤충은 대략 12,000여종에 이른다.
곤충강은 850,000종 이상이 기록되어 있는 전 동물계의 3/4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큰 그룹으로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일반적인 형태적 특징은 다음과 같다.

 

몸은 머리, 가슴, 배의 3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른 동물들과는 달리 외골격으로 이루어져 있다.
가슴에는 2쌍의 날개와 3쌍의 다리가 있다.
머리에는 입틀, 더듬이, 겹눈등이 있다.
몸은 좌우대칭을 이룬다.
개방혈관계를 가진다.

배는 일반적으로 11마디로 이루어져 있는데 성충이 되면 기능을

   가진 부속 지가 없어진다.

호흡은 아가미, 기관 또는 기문을 통해 한다.
일반적으로 암·수가 분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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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의 분류
생물분류학의 일부인 곤충분류학(昆蟲分類學)은 곤충을 대상으로 이들의 소속과 종명을 결정하며, 유연관계를 확인하는데 필요한 기초원리, 방법, 규칙 등을 이론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다. 형태, 습성 등의 형질을 이용하여 동물을 나눈 아리스토텔레스 이후 이명법(二名法)을 제창한 린네를 거쳐 발전해 온 현대의 곤충분류학은 곤충생태학(昆蟲生態學), 생리학(生理學), 방제(防除) 등 제반 곤충연구의 기초가 되는 학문이다. 응용곤충학 발전을 위해서는 곤충분류학이나 형태학 등 기초학문의 뒷받침이 있어야 하나, 아쉽게도 국내의 곤충분류 연구는 연구인력이나 표본자료의 부족으로 아직 초보 수준이라 하겠다.
분류의 기본단위는 종(種)으로서 다른 종들과 생식적으로 격리된 무리를 의미한다. 1758년 린네에 의해 제안된 이명법을 이용한 학명이 종을 지칭하는 이름으로 사용된다
1. 유시아강
개요
  절지동물문 곤충강의 하나의 아강(亞綱)으로 유시곤충류라 하여 곤충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거의다 날개가 있으나 퇴화되어 날개가 없는 것도 있다.
특성
  1) 거의 날개가 있으나 퇴화되어 없는 것도 있다.
2) 변태를 한다.
완전변태 : 반드시 번데기 과정을 거친다. (알 → 애벌레 → 번데기 → 성충) 예> 나비,풍뎅이 등
불완전변태 : 번데기 과정이 없다.(알 → 애벌레 → 성충) 예> 매미, 잠자리, 메뚜기
분류
  유시아강은 신시류와 고시류로 분류한다.
신시류 : 외시류와 내시류로 분류
고시류 : 잠자리목과 하루살이목으로 분류
신시류 : 날개가 있는 곤충 중 날개를 뒤로 접어서 몸에 붙일 수 있는 날개를 가진 종을 말하며 거의 모든 종이 포함된다.
외시류 : 유시아강 신시하강에 속하는 곤충중에서 생육기간 동안에 불완전 변태를 하는 곤충의 총칭으로 내시류에 대응 되는 명칭이다. 성장함에 따라 애벌레 때에 등쪽에 날개를 보관하는 "시아(翅芽)"가 크게 노출하여 직접 성충으로 변태한다.
분류 : 외시류는 19개의 목으로 나뉜다.
메뚜기목
사마귀목
매미목
바퀴목
총채벌레목
집게벌레목
흰개미목
이목
노린재목
다드미벌레목
귀뚜라미붙이목
민벌레목
털이목
강도래목
대벌래목
흰개미붙이목
갈르아벌레목
 
 
 

※ 외시류와 내시류의 차이점
외시류 : 불완전변태 (알-애벌레-성충) => 애벌레 때에 시아가 나타난다.
내시류 : 완전변태 (알-애벌레-번데기-성충) => 번데기 때에 시아가 나타난다.
고시류 : 날개가 있는 곤충 중 날개를 뒤로 접어서 몸 옆구리에 붙일 수 없는 -자형 날개(글라이더형)를 가진 종
2. 무시아강
개요
  곤충류 중에서 날개가 없으며 유충과 성충의 모양이 거의 같은 원시적인 벌레의 총칭으로 세계 각지에 분포하고 있으며 주로 흙속, 썩은나무, 돌밑, 낙엽 속 등에서 생활하여, 또는 동굴에 사는 것도 있다.
특성
  1) 날개가 없다.
2) 변태를 하지 않는다.
3) 성충이 되어도 탈피를 하는 것도 있다.
종류
  톡토기목, 낫발이목, 종붙이목, 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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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곤충        
한국의 곤충에 대한 학문적 접근이라고 볼 수 있는 최초의 곤충채집은 영국, 독일인들을 비롯한 서양인들에 의해 주로 이루어졌으며, 이들은 대부분이 곤충전문가들이 아닌 선원, 군인, 외교관, 식물학, 동물학 등 다양한 직업인들로서 한반도를 다른 목적으로 방문한 사람들이었다. 우리 나라에서 최초로 학계에 보고 되었던 곤충은 1847년 타툼(T. Tatum)이라는 영국 곤충학자에 의해 기재 발표된 제주홍단딱정벌레 (Damaster smaradigus monilifer Tatum)로 알려져 있다

1970년대 이후 일부 정부기관을 중심으로 한 곤충분류학에 대한 연구사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기 시작하였으며, 이 기간 동안에 한국곤충학회가 발족(1971년)된 것은 우리나라 곤충학 발전사에 남을 중요한 일이라 할 수 있다. 최근 한국곤충학회와 한국응용곤충학회가 공동으로 펴낸 한국곤충명집(1994)에 따르면 총 기록된 곤충의 종수가 12,000여종으로 딱정벌레목이 26%, 나비목 곤충이 25% 등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벌목, 노린재목 순이었다.

 

한국의 곤충은 주로 다음과 같이 구분하며, 그 종수는 다음과 같다
 
목명
합계
30 목
448과
12019종
강도래목
Plecoptera
9
28
귀뚜라미붙이목
Grylloblattodea
1
5
나비목
Lepidoptera
72
3148
날도래목
Trichoptera
14
46
낫발이목
Protura
2
4
노린재목
Hemiptera
38
607
다듬이벌레목
Psocoptera
5
12
대벌레목
Phasmida
3
5
돌좀목
Microcoryphia
1
4
딱정벌레목
Coleoptera
95
3072
매미목
Homoptera
49
1090
메뚜기목
Orthoptera
12
132
밑들이목
Mecoptera
2
11
바퀴목
Blattaria
2
7
벌목
Hymenoptera
49
2088
벼룩목
Siphonaptera
6
37
부채벌레목
Strepsiptera
1
1
사마귀목
Mantodea
2
7
이목
Anoplura
6
10
잠자리목
Odonata
9
94
좀목
Thysanura
1
1
좀붙이목
Diplura
1
2
집게벌레목
Dermaptera
5
19
총채벌레목
Thysanoptera
3
79
털이목
Mallophaga
5
14
톡토기목
Collembola
9
206
파리목
Diptera
64
1191
풀잠자리목
Neuroptera
10
40
하루살이목
Ephemeroptera
11
58
흰개미목
Isoptera
1
1

생물분류학의 일부인 곤충분류학(昆蟲分類學)은 곤충을 대상으로 이들의 소속과 종명을 결정하며, 유연관계를 확인하는데 필요한 기초원리, 방법, 규칙 등을 이론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다. 형태, 습성 등의 형질을 이용하여 동물을 나눈 아리스토텔레스 이후 이명법(二名法)을 제창한 린네를 거쳐 발전해 온 현대의 곤충분류학은 곤충생태학(昆蟲生態學), 생리학(生理學), 방제(防除) 등 제반 곤충연구의 기초가 되는 학문이다. 응용곤충학 발전을 위해서는 곤충분류학이나 형태학 등 기초학문의 뒷받침이 있어야 하나, 아쉽게도 국내의 곤충분류 연구는 연구인력이나 표본자료의 부족으로 아직 초보 수준이라 하겠다.
분류의 기본단위는 종(種)으로서 다른 종들과 생식적으로 격리된 무리를 의미한다. 1758년 린네에 의해 제안된 이명법을 이용한 학명이 종을 지칭하는 이름으로 사용된다

1. 유시아강
개요
  절지동물문 곤충강의 하나의 아강(亞綱)으로 유시곤충류라 하여 곤충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거의다 날개가 있으나 퇴화되어 날개가 없는 것도 있다.
특성
  1) 거의 날개가 있으나 퇴화되어 없는 것도 있다.
2) 변태를 한다.
완전변태 : 반드시 번데기 과정을 거친다. (알 → 애벌레 → 번데기 → 성충) 예> 나비,풍뎅이 등
불완전변태 : 번데기 과정이 없다.(알 → 애벌레 → 성충) 예> 매미, 잠자리, 메뚜기
분류
  유시아강은 신시류와 고시류로 분류한다.
신시류 : 외시류와 내시류로 분류
고시류 : 잠자리목과 하루살이목으로 분류
신시류 : 날개가 있는 곤충 중 날개를 뒤로 접어서 몸에 붙일 수 있는 날개를 가진 종을 말하며 거의 모든 종이 포함된다.
외시류 : 유시아강 신시하강에 속하는 곤충중에서 생육기간 동안에 불완전 변태를 하는 곤충의 총칭으로 내시류에 대응 되는 명칭이다. 성장함에 따라 애벌레 때에 등쪽에 날개를 보관하는 "시아(翅芽)"가 크게 노출하여 직접 성충으로 변태한다.
분류 : 외시류는 19개의 목으로 나뉜다.
메뚜기목
사마귀목
매미목
바퀴목
총채벌레목
집게벌레목
흰개미목
이목
노린재목
다드미벌레목
귀뚜라미붙이목
민벌레목
털이목
강도래목
대벌래목
흰개미붙이목
갈르아벌레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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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들의 습성 7가지  (0) 2006.12.27
수원 호매실지구 올해 말부터 조성시작
2009년부터 1만6000가구 공급, 입주는 2011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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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는 권선구 호매실동 호매실 국민임대주택단지 94만평에 대한 택지개발예정지구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이 지난해 말 승인됨에 따라 올해 말부터 조성공사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친환경 주거단지로 개발 계획

시(市)와 대한주택공사는 호매실택지개발지구 94만평에 총 4만6516명(1만6040가구)을 수용해 ㏊당 인구밀도 149명, 공동주택 평균 용적률 150%의 중.저밀도로 개발하고 공원과 녹지를 30% 확보해 친환경적인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업지구 서쪽을 지나는 칠보산 주변의 산림을 공원으로 조성하고 소하천인 금곡천 및 호매실천 주변에 생태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권선행정타운과 연계한 중심 상권을 조성하기 위해 업무 및 상업시설 용지 14만636㎡를 확보했으며 2만1282㎡ 부지에는 도시지원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시와 주공은 올해 말 호매실지구 조성공사에 들어가 오는 2009년부터 일반인에게 국민임대주택 8000여 가구, 일반주택 및 일반임대주택 8000가구 등 총 1만6000 가구의 주택을 공급해 2011년부터 입주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수원시청에서 서쪽으로 약 7㎞ 지점에 위치한 호매실지구는 영동고속도로와 호매실IC(의왕-고색 고속도로)가 인접해 있고 과천-봉담 간 고속화도로가 사업지구 중앙을 남북으로 관통하며, 국도42, 43호선이 남북으로 연결되어 있어 수원시가지 뿐 아니라 서울, 인천 등으로의 교통망이 잘 연결되어 있다.
 


서수원권 중심도시 역할 기대

또 광교산에서 칠보산으로 이어지는 녹지대가 사업지구 서쪽과 남쪽에 인접해 있고 동쪽으로는 금곡천과 호매실천이 흐르는 등 우수한 자연경관을 형성하고 있어 주거환경도 양호한 편이다.

시청 관계자는 "호매실지구를 '서수원권의 중심도시, 생태전원도시, 공동체도시'로 조성한다는 것이 개발의 기본방향"이라며 "앞으로 수도권 서남부지역 무주택서민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집까지 37㎞ 뛰어서 귀가하는 '마라톤 퇴근맨'

파주 선관위 공무원 진장환씨
1주일에 최소 세 번은 실천 꽉 끼는 쫄바지차림 시청 명물로
“대한민국 땅 한바퀴 돌아보자” 1500㎞ 울트라 마라톤 창설

▲ “그냥 워밍업 수준이랍니다.”파주시선거관리위원회 지도계장 진장환(50)씨가 지난 달 29일 집까지 37㎞를 뛰어서 퇴근하기 위해 파주시청 정문을 나서고 있다/김건수객원기자
지난달 29일 오후 6시쯤 경기도 파주시청 정문. 쫙 붙는 타이츠 바지와 빨간 상의, 주황색 조끼를 입은 남자가 청사에서 뛰어나왔다. 파주시선거관리위원회 지도계장 진장환(50)씨.
 

주위 시선도 아랑곳없이, 초연한 얼굴로 달리기 시작했다. 달리고 달려 도착한 곳은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2동의 집. 일산신도시와 수색을 거쳐 37㎞를 지나왔다. 시계는 밤9시40분을 가리켰다.

“2주 전부터 시작한 뒤 오늘로 네 번째네요. 한 주에 최소 세 번은 합니다. 그래 봤자 ‘워밍업’ 정도죠.”

‘고난의 행군’을 사서 하면서 몸풀기라니. 이유가 있다. 내년 가을, 그가 앞장서서 벌이는 ‘대한민국 일주 울트라 마라톤 1500㎞’를 뛰기 위해서다.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최장거리다. 서울시청 앞 광장을 출발해 휴전선 일대와 동·남·서해안을 돌아 출발점으로 오는 코스. 강원도 속초, 부산, 전남 해남(땅끝마을)이 꼭짓점이다. 9월21일 오후 5시에 출발, 10월7일 오후 6시까지 385시간 안에 들어와야 한다.

“뛰고 뛰어도 성이 안 차더군요. 그래서 대한민국 땅 한 바퀴 돌아보자고 했죠.”


 

그는 얼마 전 뜻 맞는 사람들과 모여 대회조직위를 결성했고, 홈페이지(www.kum1500.net)도 열었다. ‘311㎞(대한민국 횡단 거리)이상의 울트라 마라톤 시간 내 완주자’를 조건으로 내걸자 지금까지 26명이 도전장을 냈다. 이 가운데 대한민국 횡단과 해남 땅끝마을~고성 통일전망대(622㎞), 부산 태종대~파주 임진각(537㎞)코스를 모두 뛴 사람만 진씨를 포함해 15명.


 

이 중에도 마라톤에 가장 ‘미친’ 사람은 단연 진씨다. 2000년 첫 하프코스(21.0975㎞) 완주 이후 국토를 세 번 가로질렀다. 제주도 주변 100㎞, 한라산을 돌고 도는 146㎞ 등도 뛰었다. 37㎞의 ‘마라톤 퇴근’과, 주말에 하는 서울 성산대교~광진교 구간 왕복(50㎞) 등 대회를 앞둔 ‘자체 훈련’까지 더하면 지금까지 뛴 거리는 총 4400㎞ 정도. 풀코스(42.195㎞)를 100번 넘게 달린 거리다. 뛰지 않을 때도 다리 근력 유지를 위해 1.5kg짜리 모래주머니를 양 발목에 차고 다닌다.


 

이렇게 뛰니, 특이한 추억도 많다. “2004년 횡단코스 뛸 때 바지가 비에 젖은 적이 있어요. 마침 산속이기에, 한동안 벗고 뛰었죠.”

이야기 도중, 웬 파일들을 꺼내 보여준다. 6개 코스를 뛰며 든 생각들을 담은 일종의 ‘마라톤 일기’. 지금껏 책 6권 분량을 썼다. 달린 코스의 특성과 순간순간의 감정들이 세세히 적혀 있다.

진씨는 시청에서도 유명인사다. ‘보기 민망할 만큼 꽉 끼는 타이츠 바지’ 입고 퇴근하는 사람은 진 계장뿐이다. 파주시선관위 직원 송진철(39)씨는 “계장님 복장 보고 ‘참 용기 있구나’ 생각했다. 놀랍고 멋지다”고 말했다. “만날 뛰기만 하냐”며 핀잔 주던 아내도, 달리기에 입문해 이젠 10㎞를 너끈히 완주하는 ‘주부 마라토너’가 됐다.


 

진씨는 앞으로 한 달에 한 번 이상은 1500㎞ 참가자들과 모여 100㎞ 주파 훈련에 돌입한단다. “그런데, 왜 그렇게 뛰세요?” 불쑥 던진 근원적인 물음에, 대답이 철학적이다. “그 유명한 마라토너가 한 말 있잖아요. ‘새는 날고, 물고기는 헤엄치고, 사람은 달린다.’ 뭐, 딱 그거 아닙니까.”


 

파주=남승우기자 futurist@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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