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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주택시장전망(요약)


1) 주택가격 전망


󰋻 2007년 주택가격은 2.3%, 전세가격은 1.9%의 완만한 상승 전망


◦ 2007년 주택매매가격은 정부의 주택금융 규제, 지속적인 수요억제 및 공급확대정책에 자극받아 2006년에 비해 상승률이 크게 떨어져 완만한 상승 전망

  - 전국적으로 2.3%(아파트 3.1%)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서울은 전체주택 3.9%(아파트 4.3%), 수도권은 3.5%(아파트 3.9%) 상승 전망

  - 2007년 1/4분기 주택가격은 2006년 상승의 조정기로 전국 0.9%, 서울 1.5%, 수도권 1.6% 전망


◦ 전세가격은 전국 1.9%(아파트 3.1%), 서울 3.1%(아파트 4.6%), 수도권 3.2%(아파트 4.1%) 전망

  - 수도권의 경우 매매가격보다 상대적으로 전세가격 상승률이 높아질 것

  - 신규수요 이외에 높은 주택가격으로 인해 자가시장 진입이 어려운 계층의 전세수요가 지속되고 공급물량은 크게 늘지 않아 서울 등 수도권의 전세가격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전망됨


< 2007년 주택가격 전망 >

                                                                            (단위: %)

구 분

2007년 전망치

서울

수도권

전국

주택 매매

3.9

3.5

2.3

아파트 매매

4.3

3.9

3.1

주택 전세

3.1

3.2

1.9

아파트 전세

4.6

4.1

3.1

2) 주택시장 전망


▣ 주택건설 및 거래


󰋻 2007년 주택건설 BSI는 75.3(전년 대비), 주택거래 BSI는 89.5(전년 대비) 전망


◦ 2007년 주택건설경기는 “분양시장 침체예상에 따른 건설계획 축소”와 “택지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악화될 것으로 예상

  - 1/4분기도 81.2(2006 4/4분기 대비)로 3분기 연속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 특히 대형업체의 주택건설전망(92.8)보다 중소형업체가 전망(75.0)을 비관적으로 보고 있어 지방주택시장의 침체가 장기화(5분기 연속 감소)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주택거래량은 2006년 4/4분기의 111.6에서 89.5로 나타나 1분기만에 거래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전망

  - 1가구 2주택 양도세 중과로 인한 매물 감소, 주택담보대출 강화 등의 수요억제효과 등으로 거래가 위축되어 2006년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측


구 분

2006년

2007년

1/4

2/4

3/4

4/4

1/4

주택건설 BSI

79.1

105.4

63.7

66.0

81.2

주택거래 BSI

62.9

71.2

50.9

111.6

65.7



▣ 주택공급


󰋻 2006년대비 3.9% 감소한 약 44.7만호 전망

󰋻 민간부문 감소와 공공부문 증가로 공공부문 비중 높아질 것


◦ 특히 중소형 주택건설업체의 경우 공급의 감소폭이 커지고, 지방 주택시장의 여건이 악화되어 지방업체의 공급량 감소의 영향으로 민간부문은 감소하나 공공부문은 늘어나 공공부문의 비중이 높아질 것


3) 정책제언


󰋻 주택금융 강화, 수요억제책 등 단기 시장안정책 우선

󰋻 수도권을 중심으로 용적률 탄력적용 등 장기적 안정을 위한 지속적인 공급 확대 대책 마련도 동시에 고려되어야


주택가격 하락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금리인상 등 주택금융을 강화하여 주택시장발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역할 수행토록 해야 함

  - 금리인상은 경제전반적인 여건을 감안하여 신중히 조절할 필요가 있으나, 주택시장 충격이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이 현 상황에서는 더욱 크므로 시점 및 인상폭을 고려한 탄력적인 조절 고려되어야

  - 양도소득세, 종합부동산세 등 주택관련 조세정책도 변경없이 지속되어야 하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 마련도 필요


◦ 공급이 뒤따르지 않는 수요억제책은 가격상승 압력을 더욱 가중시켜 가격폭등의 요인으로 작용하므로 지속적인 공급확대방안 마련

  - 가격상승의 진앙지인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는 만성적인 주택부족 현상으로 수요가 집중되므로 용적률 상향 조정으로 공급량 확대 필요

ARTICLE
“내년 집값 2.3% 오를 것”
주택산연구원, 올해보다 상승세 둔화 전망

 
내년 서울ㆍ수도권 집값은 정부의 주택금융 규제와 수요 억제책 및 공급 확대 정책 영향으로 올해보다 상승세가 둔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27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07년 주택시장 전망’ 자료에 따르면 내년 집값은 2.3%(아파트 3.1%), 전셋값은 1.9%(아파트 3.1%) 오를 전망이다.

서울의 경우 집값은 3.9%(아파트 4.3%), 수도권은 3.5%(아파트 3.9%)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규제와 대출 금리 인상, 지속적인 수요억제 및 공급확대 정책에 자극받아 올해에 비해 상승세가 크게 둔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셋값은 서울 3.1%(아파트 4.6%), 수도권 3.2%(아파트 4.1%) 상승할 전망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 공급이 크게 늘지 않는 상태에서 치솟은 매매값 때문에 내집 마련 수요는 줄고 대신 전세 수요가 늘면서 전세 가격이 상승세를 탈 것으로 내다봤다.

주택건설경기 올해보다 더 악화될 듯

내년 주택건설경기는 ‘분양시장 침체예상에 따른 건설계획 축소’와 ‘택지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올해보다 더 악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주택 거래량 역시 크게 줄 전망이다. 1가구2주택 양도세 중과(세율 50% 적용)로 매물이 크게 줄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수요도 감소해 거래 부진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연구원은 내다봤다.

주택공급 감소도 예상된다. 내년에 공급될 주택 물량은 44만7000여가구로 올해보다 3.9% 줄 전망이다.

주택산업연구원 고철 원장은 “세금 강화와 대출 규제 등 수요 억제책은 집값 안정의 단기적 효과만 가져올 것”이라며 “장기적인 집값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보다 획기적인 공급확대 방안이 시급히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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