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은 살색에 따라 붉은 살 생선 또는 등푸른 생선, 흰살 생선으로 나뉘어지며 굴, 전복 등의 조개류와 새우, 게 등의 갑각류, 오징어 문어 등의 연체류, 다시마, 김 등의 해조류로 분류한다. 이들 해산물은 질 좋은 단백질과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차세대 건강식품으로 기대를 모우고 있다.
성인병에 효과 있는 아미노산 덩어리 연체류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많은 질 좋은 단백질 보급원일 뿐 아니라 여러가지 성인병에 효과를 발휘하는 타우린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소화가 잘 안되는 단점이 있으나 영양 면에서 우수하다.
몸이 부드러우며 얇고 투명한 껍질에 싸여 있는 것이 특징인 연체 어류. 대개의 연체류는 머리, 몸통, 다리 또는 머리와 다리 형태로 되어 있는데 머리와 몸통, 다리가 분리된 오징어가 제일 발달된 형태다.
무엇보다 오징어, 문어 등 연체 어류의 특이한 점은 내장 기관에 먹물주머니가 달려 있다는 점. 오징어의 먹물음 멜라닌 색소 때문인데 여기에는 아미노산이 다량으로 들어 있다.
연체류에는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 있어서 성인병이 걱정되는 사람들은 먹고 싶어도 꺼리는 경향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오히려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기능을 하는 타우린의 효용이 밝혀지면서 새로운 건강 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
오징어와 문어는 특히 단백질이 풍부한데 말린 것은 쇠고기에 비해 3배나 많은 양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다.
하지만 오징어의 단백질은 인산의 함량이 많은 산성 식품이므로 소화가 잘 안되므로 위궤양,위산과다 증세가 있는 사람은 삼가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도 오징어를 먹을 때는 채소를 함께 곁들이는 것이 건강한 체질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심장을 보호해 준다
오징어,문어 등의 연체류에는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 있는 반면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을 분해시켜 버리는 작용을 하는 타우린이 많이 들어 있어서 혈압을 정상치로 조절해 주는 효과가 있다.
아울러 심장을 보호해 주고 부정맥을 개선하며 간장을 보호해 주기도 한다. 시력을 보호해 준다
오징어와 문어에 풍부한 타우린 성분은 시력에도 도움을 준다. 따라서 시력이 떨어지는 청소년들에게 문어 끓인 국물을 차처럼 마시게 하면 시력 회복 효과가 두드러진다.
타우린은 또 유아기 망막 형성에도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므로 이가나기 시작하는 아기에게 마른 오징어를 씹게 하면 이중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빈혈에 효과를 나타낸다
생선에는 일반적으로 비타민B가 많이 들어 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조개류와 오징어류에 많은 편이다.
비타민B는 빈혈 외에도 뇌의 각종 질환이나 치매 등의 예방 효과도 크다. 그밖에 성장을 촉진하고 간장 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를 발휘한다. 피부 저항력을 길러 준다
나이아신이 부족하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검게 변하며 온몸이 무기력한 상태가 되기 쉽다. 나이아신은 가다랭이, 고등어, 정어리 등 등푸른 생선에 특히 많이 들어 있는데 오징어에도 이들에 버금가는 양이 들어있다.
따라서 온몸이 나른해진다거나 피부가 거칠어질 때는 오징어를 충분히 먹으면 증세를 가라앉힐 수 있다. 미각을 돋우어 준다
오징어와 문어에는 게 다음으로 아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우리 몸에 아연이 부족하면 피로하고 입맛이 없는 등의 증세가 나타나는데, 이럴 때 아연이 함유되어 있는 오징어, 문어 등의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면 잃었던 입맛이 살아나고 활기를 되찾을 수 있다.
생선은 살색에 따라 붉은 살 생선 또는 등푸른 생선, 흰살 생선으로 나뉘어지며 굴, 전복 등의 조개류와 새우, 게 등의 갑각류, 오징어 문어 등의 연체류, 다시마, 김 등의 해조류로 분류한다. 이들 해산물은 질 좋은 단백질과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차세대 건강식품으로 기대를 모우고 있다.
고혈압, 각기병, 빈혈, 골연화증에 좋은 등푸른 생선
양질의 단백질은 물론 우리 몸에 좋은 성분인 EPA, DHA의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성인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등푸른 생선. 비교적 값이 싸고 구하기가 쉬우므로 건강을 위해 식탁에 청색 혁명을 일으켜 보자.
등푸른 생선은 바다 밑에 사는 흰살 생선과는 반대로 바다 표면 가까운 곳에 살기 때문에 물살에 따라 이리저리 헤엄쳐 다니면서 운동을 많이 하는 편이다. 그래서 근육이 단단하고 지방 함량이 20%정도 더 높으며 비린내가 많다는 특징이 있다.대표적인 등푸른 생선으로는 고등어, 꽁치, 정어리, 청어, 삼치, 가다랑이, 참치, 장어, 연어, 방어,멸치, 뱅어 등이 있다.
영양면에서는 흰살 생선에 비해 질 좋은 아미노산이 월등이 많을 뿐만 아니라 헤모글로빈 성분이 들어 있는 '혈합육'이 많아 살색이 주로 검붉은 빛을 띤다. 검붉은 색 외에도 갈색, 노랑, 분홍, 회색 등 생선 종류에 따라 빛깔은 조금씩 차이가 난다.
또 등푸른 생선은 값사고 영양이 풍부한 방면 기름기가 많고 비린내가 심하다는 점 때문에 꺼리는 사람도 있으나, 이는 양념을 많이 해서 조리하면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예컨데 등푸른 생선을 조리할 때는 마늘, 생강, 파, 겨자 등 향이 강한 양념이나 레몬, 식초, 청주 등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한 방법이다. 또한 가열 시간도 흰살 생선에 비해 비교적 넉넉하게 잡아 익히는 것이 좋다.
하지만 너무 오래 가열하면 단백질이 강하게 응고되어 근육이 급격하게 수축되고, 양념간장의 염분에 의해 탈수 작용이 일어나 살이 굳어지고 맛도 떨어진다. 따라서 가열 시간은 길어도 15분을 넘기지 않도록 한다.
등푸른 생선은 지방 함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글리코겐이 급속히 분해하여 젖산을 생성한다는 점 때문에 다른 생선에 비해 부패 속도가 빠른 편이다. 따라서 고등어, 꽁치, 정어리 등의 등푸른 생선은 구입하는 즉시 조리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렇지 않으면 소금을 넉넉히 뿌려 자반을 만들어 두는 것이 좋다. 성인병을 예방해 준다
참치, 정어리, 고등어와 같은 등푸른 생선에는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인 EPA와 DHA 농도가 높아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는 혈중 콜레스테롤치를 떨어뜨리고 중성 지방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혈액이 응고 되는 것을 막아 주고 혈전 또는 뇌혈전을 예방해 주기도 한다. 저항력을 길러 준다
장어, 뱀장어 등의 생선에는 비타민 A가 풍부한데 이 비타민 A가 시력을 강화시켜 주고 감기 등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 주며 피부에 윤기를 주고 생식기능을 좋게 해 준다. 이것은 비타민 A의 이같은 특성 때문이다.
특히 장어의 간에는 살에 비해 3배나 많은 양의 비타민 A가 들어 있으므로 비타민 A 결핍이 우려되는 사람이라면 신경을 써서 섭취할 필요가 있다.
그밖에 연어와 같이 분홍빛이 나는 생선에는 카로틴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것은 체내에 흡수되면 비타민 A와 같은 작용을 한다. 각기병을 예방해 준다
우리 몸에 비타민 B이 부족하면 각기, 뇌빈혈, 현기증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하지만 장어, 꽁치 등과 같은 등푸른 생선에는 비타민 B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이들 생선을 많이 먹으면 이같은 증세를 예방할 수 있다.
비타민 B은 같은 등푸른 생선 중에서도 속살보다는 껍질 쪽에 붙어 있는 혈합육에 더욱 많이 들어 있다. 세포의 재생을 돕는다
육체적으로 피곤하거나 과로하면 금세 입 둘레가 헐거나 혓바늘이 돋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장어, 정어리, 방어, 꽁치, 청어 등과 같은 등푸른 생선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이들 생선에는 비타민 B가 풍부하여 입술 주위나 혀 등에 생기기 쉬운 염증을 예방,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생선 껍질에는 비타민 B2가 풍부하게 들어 있으므로 등푸른 생선을 먹을 때는 껍질을 버리지 말고 함께 먹는 것이 좋다. 빈혈을 예방해 준다
가다랑이, 정어리, 참치, 방어, 전갱이 등의 등푸른 생선에는 비타민 B12가 풍부하여 뇌 질환과 치매와 같은 신경계 질환이나 악성 빈혈 등을 방지해 주며 당뇨병을 예방해 주기도 한다.
같은 등푸른 생선이라도 속살보다는 피가 섞인 혈합육에 더욱 많은 양이 들어 있다. 피부 저항력을 길러 준다
가다랭이, 고등어, 참치, 정어리, 멸치, 참치 등에는 나아아신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피부가 거칠어지거나 검게 변하는 등의 증세를 예방해 준다. 그밖에도 나아아신 부족으로 일어나는 설사나 신경통, 수면 장애, 식욕 부진 등의 증세를 개선해 주는 효과도 있다. 구루병, 골연화증을 예방한다
골격 형성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흔히 칼슘을 꼽지만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칼슘을 아무리 많이 섭취해도 효과가 없다. 정어리, 가다랭이, 방어, 고등어 등의 등푸른 생선에는 비타민 D가 많이 들어 있는데 이것이 칼슘과 인산의 흡수를 도와 뼈와 이를 튼튼하게 해준다. 따라서 성장기 어린이의 발육은 물론 노인이나 갱년기 이후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에 비타민 D가 필요하다. 특히 등푸른 생선의 기름이나 간에는 더욱 많은 양의 비타민 D가 들어 있으므로 내장도 버리지 말고 먹도록 한다. 노화를 방지한다
우리 몸에 과산화지질이 쌓이면 노화가 빨리 일어난다. 하지만 참치나 가다랭이, 정어리, 연어, 고등어, 송어, 방어, 장어, 등의 생선을 많이 먹으면 이들 생선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E의 작용으로 과산화지질이 생성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므로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
그밖에도 등푸른 생선은 피부를 윤기있게 가꾸어 주고 성적 기능을 높여 주는 동시에 호르몬 이상으로 인한 갱년기 장애에도 효과를 발휘한다. 뼈와 이를 튼튼하게 해준다
멸치, 뱅어 등의 뼈째 먹는 생선과 정어리, 꽁치 등의 통조림에는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이들 생선을 많이 먹으면 체액이 약알칼리성으로 유지되어 건강에 좋을 뿐만 아니라 뼈와 이가 튼튼하게 된다. 특히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나 뼈가 물러지기 쉬운 노인들이라면 이들 식품을 신경써서 먹을 필요가 있다.
칼슘을 제대로 섭취하려면 생선 뼈 이외에 내장도 함께 먹어야 효과가 더욱 커진다. 혈압을 떨어뜨린다
우리 몸에 염분이 많으면 혈관이 수축하여 고혈압이 되기 쉽다. 참치, 가다랭이, 방어, 연어, 고등어, 전갱이, 삼치, 멸치 등의 등푸른 생선에는 칼슘이 풍부하게 등어 있어 염분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칼슘 외에도 이들 생선의 단백질에는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작용이 있어 고혈압에 효과를 발휘한다.각종 성인병을 예방한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은 조개류에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전갱이, 가다랭이와 같은 등푸른 생선에도 이 타우린이 많이 들어 있다. 따라서 이들 생선은 혈중 콜레스테럴치를 감소시키고 심장을 보호해 주며 간장의 해독 작용을 돕고 당뇨병을 예방해 주는 등의 성인병에 효과가 있다.
노화방지, 시력강화, 각종 염증에 효과적인 흰살 생선
지방질이 적고 살이 연해 소화 흡수력이 떨어지는 어린이나 노인, 환자들에게 특히 좋은 흰살 생선
. 등푸른 생선에 비해 떨어지지만 비린내가 적고 맛이 담백해 누구든지 즐길 수 있다.붉은색 생선과는 달리 생선살이 흰색을 띠고 있으며 껍질이 비늘로 덮여 있거나 두꺼운 것이 특징이다. 지방 함량은 5% 이하로 적어 맛이 담백할 뿐만 아니라 바다 깊이 살면서 운동을 별로 하지 않아 살이 비교적 연한 편이다. 그래서 소화가 약한 노인이나 어린이의 영양식으로 흰살 생선이 권장된다.
대표적인 흰살 생선으로는 대구, 명태, 조기, 민어, 광어, 가자미, 도미, 복어, 농어, 갈치, 준치 등이 있고 민물고기로 잉어, 붕어, 은어 등이 있다.
등푸른 생선에 비해 영양 성분은 적은 편이지만 명란과 같은 것에는 비타민 A, B1, B2, E, 나이아신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으므로 식단에 자주 이용하도록 한다.
비린내가 심하지 않은 편이므로 조리를 할 때는 양념을 담백하게 하여 단시간에 가열함으로써 생선 자체의 맛을 음미하도록 한다. 시력을 강화해 준다
아귀의 간, 은어, 명란, 대구의 간에는 비타민 A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시력을 보호해 주고 저항력을 키워 주며 생식 기는을 좋게 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대구의 간에는 많은 양의 비타민 A와 D가 들어 있어 간유 제조에 쓰인다. 각기를 예방해 준다
가자미, 도미, 명란에는 비타민 B1이 풍부해 각종 뇌질환을 예방해 줄 뿐 아니라 각기병, 멀미, 현기증 등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각종 염증에 효과를 발휘한다
가자미, 도미, 농어, 잉어 등에는 비타민 B2가 풍부하여 설염이나 구내염, 질염 등 각종 염증을 예방, 치료해 주며 성자 발육을 도와준다. 농어와 잉어의 껍질에는 특히 많은 양의 비타민 B2가 존재하므로 신경을 써서 섭취하도록 한다. 노화를 방지한다
아귀의 간, 명란 등에는 비타민 E가 풍부한데 이 비타민 E의 작용으로 노화 방지는 물론 갱년기 장애를 개선할 수 있다. 그밖에 생식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시켜 주기도 한다. 피부를 튼튼하게 한다
명란에는 피부 비타민의 일종인 나이아신이 많이 들어 있다. 따라서 나이아신이 풍부한 명란을 많이 먹으면 피부 저항력이 생겨 펠라그라와 같은 피부병에 걸리지 않게 된다. 또 온몸이 나른해지고 식욕이 없으며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증세에도 명란이 효과가 있다. 콜레스테롤치를 떨어뜨린다
조개류나 오징어 다음으로 도미, 대구와 같은 흰살 생선에도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같은 타우린 성분 때문에 고혈압, 부정맥, 심장병, 당뇨병 등의 각종 성인병에 효과를 발휘한다.
그밖에도 간장의 해독 작용을 도와 알코올 장애를 개선하고 빈혈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간기능 강화, 심근경색 예방에 효과적인 조개류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며 강장, 강정 작용이 뛰어난 타우린 성분이 특히 많은 것으로 알려진 조개류. 특유의 감칠맛이 있고 소화 흡수ㅏ 잘 되는 영양 만점의 식품이다.
석회질 성분으로 된 단단한 껍질 속에 연하고 단맛이 나는 속살로 이루어져 있다. 지방 함량이 5% 이하여서 담백한 맛이 나며 특유의 단맛이 있다. 조개류의 단맛은 당질의 일종인 글리코겐과 아미노산의 일종인 글리신 때문이다.
수산물 중에서도 단백가가 가장 높은 편으로, 바지락의 단백가는 완전식품이라 불리는 달걀과 마찬가지로 100이다. 더욱이 조개류는 소화 흡수가 잘되고 간장에 부담을 주지 않아 병을 앓고 난 뒤의 회복 환자나 어린이, 노인의 영양식으로 권할 만하다.
대표적인 조개류로는 모시조개, 대합, 소라, 전복, 바지락, 굴 등이 있다.
조개류는 죽은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근육이 굳어지면서 변질되기 쉬우므로 식중독을 일으킬 염려가 있다. 그뿐만 아니라 날로 먹으면 티아미제라는 효소의 영양으로 비타민 B1이 파괴되어 버리므로 주의해야 한다.
조개류는 너무 오래 삶으면 근육이 급격하게 수축되어 질겨지므로 국물을 내기 위한 용도가 아닐 경우에는 센불에서 단시간에 가열하는 것이 좋다. 각기병을 예방한다
에너지 대사에 관계하여 성장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것이 비타민 B1이다. 따라서 우리 몸에 비타민 B1이 부족하면 성장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물론 각기나 빈혈, 현기증 등의 증세가 나타나고 기억력이 감퇴되기도 한다.
전복에는 특히 비타민 B1이 풍부하므로 이같은 비타민 B1 부족 증세를 예방할 수 있다.. 간 기능을 강화시켜 준다
굴이나 소라, 바지락에는 비타민 B12가 많이 들어 있는데 이것이 간 기능을 강화시켜 간장 질환을 예방하고 신경 질환이나 악성 빈혈을 낫게 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바지락국을 먹고 술을 마시면 술이 덜 취하게 된다.
비타민 B12는 특히 살보다는 내장기관에 더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조개류를 먹을 때 내장도 함께 먹는 것이 좋다.
굴이나 전복에는 또 강장, 강정작용이 있어 스테미나 효과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소화 흡수가 잘 되므로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킨다
조개류 자체에는 콜레스테롤 이 많지만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치를 떨어뜨리는 타우린이 어느 것보다 풍부하게 들어 있어 조개류를 많이 먹으면 동맥경화, 심근경색, 고혈압 등을 예방할 수 있다.
타우린은 또 시력 보호 효과 외에 망막 형성에도 큰 영향을 미치므로 유아들에게도 좋다. 미각 장애에 효과를 나타낸다
미량의 아연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무기질인데, 이것이 부족하면 음식맛을 느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성장 장애나 피부 장애, 전립선 비대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에는 정자의 기형화로 불임이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아연이 풍부한 조개류를 충분히 먹어 부족되기 쉬운 아연을 섭취하도록 한다.
골다공증.심장병.당뇨병 예방에 좋은 갑각류
칼슘 함류량이 뼈째먹는 생선 이상으로 많을 뿐 아니라 타우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각종 성인병에 효과가 있다. 감미 아미노산이 특유의 감칠맛을 내므로 누구나 좋아하는 건강 식품이다.
키틴질로 구성된 딱딱한 외피로 싸여 있고 외피 속에 연한 근육이 들어 있는 어류, 대표적인 것으로는 새우와 가재, 게 등을 꼽을 수 있다.
근육에 감미 아미노산의 일종인 글리신, 알라닌, 베테인 등이 들어 있어 단맛이 나며 열을 가하면 함유황 성분에 의해 껍질이 붉게 변한다.
대하나 게 등은 딱딱한 외피를 벗겨 내고 먹어야 하는 불편이 잇지만 잔새우나 민물가재는 껍질째 먹는 편이 영양적으로 훨씬 우수하다. 요즘에는 게나 새우의 살을 발라내어 가공한 식품도 많이 나와 있으므로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조개류와 마찬가지로 식품 자체에 콜레스테롤은 많지만 혈중 콜레스테롤치를 떨어뜨리는 타우린이 풍부하게 들어 있으므로 오히려 고혈압을 비롯한 각종 성인병에 효과를 발휘한다. 골다공증을 예방해 준다
우리 몸에 칼슘이 부족하면 뼈에 골량이 적어져서 물렁물렁해지거나 심하면 구멍이 생기게 된다. 그래서 조그마한 자극이 있거나 살짝 넘어져도 골절이 되기가 쉽다. 칼슘은 이러한 골다공증이나 골연화증을 예방해 주는 작용을 하는데, 새우에는 그 어느 것보다 많은 칼슘이 들어 있다. 특히 마른 새우에는 100g당 칼슘이 2300mg이나 들어 있어 멸치보다도 훌륭한 칼슘 보급원이다.
칼슘 섭취를 위해 새우를 먹으려면 되도록 잔 것으로 골라 껍질째 먹는 것이 ㅣ좋다. 남성보다는 여성, 젊은 사람보다는 노인들, 그 중에서도 갱년기 이후의 여성들에게 골다공증이 많이 나타나므로 이런 사람들은 신경을 써서 새우와 같은 칼슘 식품을 섭취해야 한다. 타우린이 간장병을 예방해 준다
함유황 아미노산인 타우린은 인체 내 여러 부위에 걸쳐 매우 중요한 작용을 하는 영양소다. 특히 게나 새우에 많이 들어 있는 타우린은 간에 커다란 영양을 주어 간장의 해독 작용을 돕고 알코올로 인한 장애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그밖에도 혈압을 조절하고 심장병,당뇨병 등 각종 성인병을 예방해 주기도 한다. 저항력을 길러 주고 미각 장애를 개선시킨다
새우나 게 등에는 카로틴이 존재하는데,카로틴은 우리 몸에 흡수되면 비타민A로 변하는 특성이 있으므로 영양학상 비타민 A와 같은 효과를 발휘한다.
따라서 새우나 게 등을 많이 먹으면 저항력이 길러져서 병에 잘 걸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시력도 보호된다.
우리 몸에 필요한 무기질의 일종인 아연은 인체에 미량 존재하면서 인체 대사에 필요한 각종 효소 작용을 지탱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우리 몸에 아연이 부족해지면 인체 대사에 이상이 생겨 미각 장애가 일어날뿐만 아니라 심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게와 새우에는 아연이 100g당 각각 11.3mg, 1.5mg 정도씩 함유되어 있어 이것들을 충분히 먹으면 아연 부족으로 인한 미각 장애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성인병, 비만 예방에 좋은 건강식품 해조류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거의 없어 성인병 예방및 비만 방지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해조류. 건강한 젊음과 미용을 위해 다시다, 김, 미역 등의 해조류를 많이 먹도록 하자.
잎, 줄기, 뿌리의 구별이 확실치 않고 잎과 뿌리 부분으로 나뉘어지는 바닷속의 영양 식물. 잎의 색깔에 따라 갈조류,녹조류, 홍조류 등으로 분류한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갈조류의 다시마, 미역, 톳과 녹조류의 파래, 홍조류의 김, 우뭇가사리가 있다.
칼륨,요오드,칼슘, 식물성 섬유 등 몸에 좋은 성분이 종합해서 젊어지는 식품. 미용에 좋은 식품, 성인병 및 비만을 방지하는 식품으로 현대에 특히 각광받고 있는 건강식이다. 혈압을 떨어뜨린다
우리 몸은 염분을 많이 섭취하면 염분 중에 들어 있는 나트륨으로 인해 혈관이 수축되는데, 해조류에 함유된 칼륨이 혈압을 내리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고혈압, 뇌경색, 뇌출혈, 심근경색, 신장기능 저하 등 각종 성인병 증세에 효과가 있다. 골다공증을 예방해 준다
다시마, 미역, 김, 톳 등에는 칼슘 함량이 분유와 맞먹을 정도이다. 칼슘은 뼈와 이의 형성에 필수적인 성분으로, 어린이의 성장발육을 돕고 갱년기 이후 여성의 골다공증, 골연화증을 예방해 준다. 갑상선 부종을 막고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한다
우리 몸에 요오드가 부족하면 갑상선 기능이 약해져서 몸의 저항력이 떨어지고 신진대사가 저하되며 기력이 없어지게된다. 성장기에 요오드가 부족하면 갑상선이 부어오르고 지능 발달이 늦어지며 머리털이 빠지고 피부가 거칠어지는 등의 노화 현상이 일어난다.
해조류에는 갑상선 호르몬의 구성 성분인 요오드가 풍부해 갑상선을 보호해 주므로 갑상선 부종을 방지하고 머리카락을 아름답게 가꾸어 준다. 변비를 치료한다
해조류에는 알긴산이라는 식물성 섬유가 함유되어 있어 대변을 부드럽게 해주므로 변비를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이 알긴산은 또 암세포를 약화시켜 주는 물질로서도 주목 받고 있다. 비만을 방지한다
해조류의 성분을 보면 단백질이 10%,당질이 30~40% 정도이고 그밖에 칼슘, 칼륨, 요오드 등의 무기질이 나머지를 차지한다. 특이한 점은 당질의 주성분이 식물성 섬유질이어서 칼로리가 전혀 없다는 것. 따라서 비만이 걱정되는 사람은 해조류를 많이 먹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 발췌문헌 : 신재용, '약이 되고 궁합맞는 움식 동의보감', 학원사, 1999, 319~3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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