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이다. 이맘때쯤이면 아프지 않던 곳도 이상이 생기기 시작한다. 우리 몸이 추위에 민감하고 계절의 변화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조상들은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오기 전에 자신의 몸을 돌아보고 미리 질환을 막았다. 상처 난 줄기와 가지를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무가 원기왕성할 수 있도록 뿌리에 힘을 북돋아준 것이다.
한방 탕제들을 ‘보약(補藥)’이라고 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증상이 생긴 뒤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미리 몸의 기능을 조절하고 저항 능력을 키워줘 병이 생기지 않도록 한 것. 하지만 산삼도 잘 알고 먹어야 보약이지, 모르고 먹으면 독약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주간동아는 전문 한의사들의 도움을 받아 가을철 각 질환과 증상에 맞는 보약을 소개한다. 자신의 증상과 질환에 해당하는 부분이 있다면 거기에 맞는 보약을 먹어보자. 더욱 ‘튼튼한’ 한 해가 보장될 것이다.
글·기획 : 최영철 기자 ftdog@donga.com / 사진 : 출판사진팀
제공 : 주간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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