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람들은 평일에는 골프연습장이나 헬스장에서 주말이면 골프장이나 등산에 열광하고 있다. 시쳇말로 주말에 사람을 만 날려면 골프장이나 산에 가야 만날 정도이다. 많은 사람들이 토요일과 일요일을 기다린다. 마치 지겨운 닷새의 삶을 보상이라도 받으려는 듯 주말 시간 보내기에 안간힘을 쏟는다. 그러기 위해서는 놀기에 좋은 차 기능성 옷, 명품 골프채로 무장하고 전국이 모자라 외국으로 나가고 있다. 그러다 보니 가족간의 대화도 줄어들고 가족간에도 옛날처럼 끈끈한 정이 부족한 게 현실이다. 나는 사람들이 정말 너무 심할 정도로 중요한 것들을 잃고 산다고 본다. 부자는 되고 싶고 놀고도 싶고 남들이 하는 것도 따라 하고 싶고 하고 싶은 것 다하고 부자가 되면 더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낙타가 바늘을 통과하는 것보다도 더 어렵다는 것을 우리들은 알고 있을 것이다.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의 범주는 다양하다. 위대한 사상가, 신념이 있는 정치가, 고위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와 인물이 거론되고 있다. 그리고 돈이 많은 부자 이들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 많은 사람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다.

참 재미있는 것은 이렇게 성공한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보이는 것이 어쩌면 똑같은지 그들이 가지고 있는 것은 자기 자신을 격려하고 이끄는 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을 움직이는 힘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다. 큰 부자이든 작은 부자이든 세상을 움직이는 힘을 가지고 있다. 그 중에서 우리들이 노력하면 도달할 수 있는 부자의 영향력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다.

2010년 토지보상금으로 풀리는 돈이 약 3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 토지보상금을 다시 논이나 밭을 사는 사람들이 많이 줄어 들었다. 예전 같으면 토지보상금은 새로운 땅을 장만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땅을 구입하는 것 보다는 오히려 서울 강남의 재건축아파트나 상가 그리고 도심 빌딩 수요로 몰리게 되었다. 최근 가격이 급등한 서울 서초구 래미안과 자이의 경우 서울 거주자가 아닌 사람들의 소유 비중이 30%를 육박하고 있다. 이렇게 토지보상금이 토지시장으로 유입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토지보상금을 받은 연령대가 60대가 많아 환갑을 넘은 나이에 농사를 짓겠는가 하면서 실제로 행정도시 세종시 토지보상금 30억원을 받은 농민 정씨는 10억원은 외아들 서울 아파트 구입에 사용하고 20억원은 은행에 예금해 둔 상태이며 20억원은 서울에 상가 빌딩을 매입하여 세를 받을 요령으로 상가 구입에 고민하고 있다.  

집값 안정을 위해 조성한 대규모 택지지구 보상비가 다시 집값 불안의 원인이 되는 현실적인 이야기이다.

부자들의 생활패턴의 변화는 결국 부동산시장 구조를 변화게 하는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실제 발생한 상황이지만 선호부동산이 아파트에서 상가나 빌딩으로 투자차익보다는 임대수익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동창회 모임이든 작은 모임에도 이제 부자들의 영향력은 더욱 커지어 의사결정을 하는데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부자들은 세상을 바꾸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10년후 빌 게이츠를 능가할 부자로 가장 유력한 부자로 중국 부자 랭킹 1위에 오른 태양전지업체 썬텍의 스정룽 회장을 꼽는 이가 많다. 2천년대을 컴퓨터 시대라 하면 앞으로는 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 큰 부자가 나올 것이다는 예상이다. 스정룽 회장 역시 가장 좋아하는 인물로 빌 게이츠를 꼽았다. 스정룽회장은 당신에게서 부는 어떤 의미 입니까?라는 질문에 돈은 일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일종의 보너스인 셈이다이라고 말하였다.

 

사람들이 그토록 부자가 되고 싶어하는 것은 남들보다 돈을 잘 번다는 관점에서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거기에서 저절로 생기는 부산물이다.

   

 

 

 (Seri.org 부자특성연구회 - 시삽메일 2010.05.30, 문승렬)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