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 한국의 나폴리 통영과 산양일주도로 드라이브-1박2일 일정

http://cafe.daum.net/crosscross2005/ICQI/700

한국의 나폴리 통영과 산양일주도로 드라이브

통영항과 남망산 공원

 

한국의 나폴리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통영의 빼어난 경관을 감상하려면 남망산 공원이 제격이다.  통영의 동호만을 끼고 동호동에 위치한 공원은 충무공의 동상이 서있는 전망 공원에서 충무 마리나 리조트와 여러 섬들을 조망할 있다.  공원 바로 아래의 시민 문화 회관은 문화 예술의 전당으로 3,000 규모에 대극장 1,000, 소극장 290석의 공연장과 전시실, 수영장등 부대시설을 갖추어 명실공히 통영의 문화 메카로 자리 메김 하고 있다. 또한 간과할 없는 문화 휴식 공간으로 남망산 조각 공원을 빠뜨릴 없다.

 

 
 

 

세계 10 개국의 유명 조각가 15명의 작품으로 구성된 공원은 5,000여평의 부지에 산길을 따라난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개성있는 작품들을 만나볼 있다. 이곳에서 느낄 있는 예술적 자극과 상상력, 넓고 확트인 공간이 주는 시원함은 남도를 찾아온 여행객의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어주기에 충분하다.

 

산양 일주도로 드라이브

 

통영의 충무시를 중심으로 충무교나 통영대교를 넘어 서면 바로 미륵도의 산양읍이다. 남도의 어느 섬이든 둘러보아 이름답지 않은 섬이 어디 있겠나 마는 특히 산양 일주 도로의 운치는 수줍은 소녀의 미소 같은 잔잔함이 있어 더욱 애정이 간다.

미륵도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면 산양에 이르기 우측으로 풍화리로 빠지는 길이 나타난다. 풍화리는 오미도와 남촌 벌포 등의 작은 어촌 마을을 지나게 된다. 한가롭고 그저 평온한 시골섬 풍경이다. 다시 산양 마을을 지나면 바로 원항과 당포성지가 나타난다. 자그마한 어촌의 한가로운 풍경이지만 석양이 무렵, 부서지는 금빛 물결위로 두둥실 떠있는 어부의 배들은 도시 사람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굽이치는 산길과 해안 도로를 번갈아 달리다 보니 멀리 전망이 좋을듯한 채가 바다를 바라보고 섰다. 이름을 무어라 지었을까 고민할 필요도 없이 집은전망 좋은집’(055 -643-8854) 이다. 통영시 산양읍 삼덕에 위치한 집은 최영 장군의 성터가 남아있는 언덕 자락에 위치해 있었고 5대의 차량만 주차 있을듯한 좁은 공간을 지나 나무 널판을 깔은 진입로를 걸으면 빨간 지붕과 노란 난간의 앙증맞은 카페가 자연의 꽃들과 어우러져 자리하고 있다. 사이로 바다의 망망함이 이어져 가고 산양 일주 도로의 구비져 가는 아름다움이 카페의 운치를 한층 더한다. 오랜 친구와 혹은 사랑하는 연인끼리 끝없는 바다를 바라보며 삶과 미래의 꿈을 이야기 할만한 정말 전망 좋은 집이다.

 

 
 

 

산양 일주 도로는 연이어 미륵도의 최남단 달아 공원을 지난다. 남해안의 비경을 감상할 있는 전망대가 위치해 있다. 멀리 욕지도, 연하도를 비롯하여 비진도, 죽도, 한산도, 유도 바다 위에 있는 크고 작은 섬들과 호수처럼 섬에 둘러싸인 남해를 한눈에 내려다 있다. 특히 이곳에서의 일몰은 서해와는 다른 산중의 일몰 같은 독특한 풍경을 자아낸다. 달아 공원을 빠져 나오면 미남리로 접어든다. 작은 포구 앞에 조선소에서 특별 제작한 선체 모양의 외관이 특이한 레스토랑보물선 시선을 끈다.  드라이브 도중 잠시 쉬어 가기에 좋다. 미남리 어촌의 한가한 풍경을 감상할 있으며 햄버거 스테이크 1만원, 오므라이스 6천원, 커피, 레몬 에이드가 3천원이다.

 

마리나 리조트를 지나 충무교에 거의 다다르면 미수 2동의 회집 촌을 그냥 지나칠 없다. 회집이 많이 몰려 있지만 통영뿐 아니라 남도 해안 지방에서도 둘째 가라면 서러울 환상적인 통영의 야경이 자랑이다.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 게다가 다양한 스끼다시와 도미회가 맛깔스런 천지연 회집(055-644-7878) 이곳 주민들도 선뜻 소개할 정도다.

이곳 에서는 자연산 만을 엄선, 주방장이 정성스레 준비하는 특별 메뉴로 , 광어, 우럭 등의 천지연 특선 모듬회를 추천 할만하다.  , , 소로 나뉘어 각각 6만원, 5만원, 4만원이다. 이외에 해물탕, 전복죽, 회덥밥, 초밥 다양한 메뉴가 통영에서의 추억을 더욱 오래도록 남게 집이다.

 

여행메모

 

숙박: 충무 마리나 리조트(055-646-7001) 권할 하다. 미륵도의 도남 관광 단지에 위치해 있으며 한식, 양식의 식당뿐 아니라 스포츠 센터와 대중 목욕탕도 이용할 있다. 연인 혹은 조용한 숙박지를 원하는 사람을 위해서는 마리나 리조트 진입로 옆의 충무 관광호텔(055-645-2091) 제격이다. 요금은 21 5만원선. 여관 혹은 여인숙의 저렴한 숙박지를 찾는 분들은 통영 숙박업 협회(055-643-0696) 연락하면 안내를 받을 있다.

 

가는 방법: 드라이브 여행을 위해 승용차로 경우 경부 고속도로를 타고 대전, 구미를 지나 대구 못미처 대구에서 구마 고속 도로로 접어 든다. 창녕, 내서를 지나 마산으로 빠지면 고성을 지나 통영으로 쉽게 찾아 있다.

 

 
 

 

대중교통 이용시
1.서울 고속버스터미널->통영행 고속버스
2.대전, 부산-> 통영 행 고속버스
3.현지교통: 통영터미널->도남 관광단지행 시내버스 매 30분마다 운행

자가용 이용시
1. 서울주변->경부고속도로->대전터널->대전통영간고속도로->진주->사천공항방향->고성-> 통영->통영운하->미륵도->도남 관광단지 유람선 선착장

2. 광주방면->남해안고속도로->서마산 나들목->바로 만나는 삼거리에서 좌회전,시내방향->다음삼거리에서 좌회전->통영.거제방향->당항포->고성->통영

3.부산->남해안고속도로->동마산 나들목->마산시내->구산->당항포->고성->통영

 

맛집을 찾아서

 

원조 논쟁을 불러온 통영의

충무김밥

 

통영으로 여행을 와서 충무 김밥을 먹지 않고 돌아 가는 사람은 거의 없을 듯싶다. 문화동의 문화 마당 앞쪽 도로변에는 수많은 김밥 집이 외지에서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깁밥 집은 대개 원조, 오리지널, 진짜원조 등의 이름을 붙이고 있어 충무김밥에도 원조 논쟁이 있음을 엿보게 한다.

 

충무 김밥의 맛은 어느 집이나 외지인들에겐 대동 소이하다. 통영 김밥은 오래도록 변질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속에 밥만 넣어 마는 것이 특징이며, 김밥과 같이 나오는 속박김치와 쭈꾸미, 오징어 무침과 같이 먹으면 맛이 일품이다. 1인분에 4천원. 어느 집을 가더라도 형식에는 변함이 없다. 그러나 맛의 차이를 감별하는 통영의 토박이들은 한집을 이구동성으로 추천한다. 바로 강구안 문화마당 앞에서 쉽게 발견할 있는 한일 김밥(055-645-2647) 친절하고 맛깔 스럽다. 좌석이 넓지는 않지만 허름한 정감이 가는 오래된 집에서 먹는 맛에 먹는 동안 내내 입에서 군침이 돌고 나설땐 1인분을 싸들고 나서게 된다.

 

 
 

전망좋은 카페 레스토랑 오딧세이

 

오딧세이(055-648-0888) 인테리어와 해안 전망이 뛰어난 집이라 적극 추천할 만하다. 미륵도를 여행하면서 한번쯤 들러볼 만하다. 미륵도에서 충무교 아래의 해안도로를 따라 시계방향으로 300m 가다 보면 오른쪽으로 보이는 8 건물의 꼭대기에 오디세이가 위치한다. 오딧세이에서 내려다 보이는 조각배들의 올망졸망 정박해 있는 모습은 폭의 동양화 같아 운치 있다. 통영 시내와 멀리 남망산 공원도 바라보인다. 강구 안에 배를 띄우고 조개를 잡는 모습을 보면 통영을 동양의 나폴리라 말하는지 있게 된다.

 

전망좋은 집의 특별메뉴는 다름아닌 오딧세이 스페샬이다. 밖의 풍경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노라면 깔끔한 차림의 웨이트리스가 체리가 박혀있는 랍스터 요리를 세팅한다. 파슬리와 빨간무의 장식도 근사하지만 랍스터의 살코기를 오븐에 구워 올리고 위에 빵가루를 뿌린 체리로 멋지게 장식해 내온다. 와인은 서비스로 곁들여 나온다. 부드러운 바다가재의 속살이 입에서 녹아 내릴 즈음 전복을 곁들인 안심 스테이크가 2 메뉴로 나온다. 가격은 30,000. 소스로 양념된 안심스테이크의 부드러운 미디움 테이스트도 일품이지만 곁들여진 전복과 새우 모듬이 마지막 입맛을 다시게 한다. 통영 항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오딧세이에서 와인잔을 기울이며 마지막 여행의 추억을 마셔보자.

 

 

서울에서 통영까지 쉬엄쉬엄가도 5시간정도면 충분히 도착합니다

첫날거제까지 가지말고 통영으로 가세요

 

서울에서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대전까지 간후 대전에서 대진고속도로를 이용하여 통영까지 개통이 되었으니 첫날 통영에 도착해서  케이블카(http://www.ttdc.co.kr/) 를 탑니다 한려수도국립공원 전체를 보실수 있어요

인터넷예약도 가능합니다 (1일50명제한이구여)

 http://www.utour.go.kr/program/cable/pt_cableFirst.asp <=관련정보 링크합니다

 

통영 중앙시장에서 신선한 해산물과 탱탱하게 살이오른 회 한접시  ( 살살 녹아요 녹아  ^^) 

회를 못드시면 통영의 유명한 충무김밥을 드시는것도 좋을듯 하네요

통영시내의 해저터널(사실 우리나라 최초이면서 유일한터널 -그냥 바다속에 뚫려있는 동굴로 보시보시면 됩니다)

제승당은 배시간이 있으니 미리  예약을 해 두시는것도 좋습니다

 차량으로 이동시 (카페리)도 운행중입니다.-----------임산부일경우 추천

 차량으로 이동시 한산도-제승당 도착후 한산도 일주도로를 타고 함 돌아보시는것도

아니면 매물도를 다녀오시면됩니다

소매물도쪽으로 가시는길은 통영과 거제도(저구)라는곳 2곳이 있습니다

전   거제도(저구)쪽으로만 가봤기에 (저구)쪽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소매물도는 정기여객선과 유람선으로 나누워져잇습니다

유람선-약 22.000원선  배를타고 매물도주변을 선상관광         (055-632-4500)

정기여객선-약15.000원선 (차량 출입금지)(055-681-3535)    매물도에 떨구어줍니다 그리구 다시 타고 나옵니다   위 전화번호로 연락하시어 당일 날짜의 썰물 시간대를 아시고 가시는것이 좋습니다(여객선)

그리고 하루 3번밖에 배가 왕복을 하지 않으니 시간대 체크 필수구여(일정이 좀 그렇죠 이곳은 포기하셔야겠네요)

 

 다음날 거제로 갑니다

 

거제도에 도착하자마자 외도와 해금강을 관광하려면 장승포에 도착해 배를 타는 것이 빠릅니다

무엇보다 거제도의 아름다움을 더하는 풍경은 해금강입니다. 해금강의 원래 이름은 갈도(칡섬)다. 지형이 칡뿌리가 뻗어 내린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지만 갈도보다는 금강산만큼이나 아름답다 하여 남해의 금강산을 뜻하는 해금강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해금강은 중국의 진시황제의 불로장생 초를 구하는 ‘서불’이 남자아이와 여자아이 3천 명과 함께 찾았다는 ‘서불과차’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을 정도로 약초가 많다 하여 ‘약초섬’이라고도 불렸다 하네요

주위의 경관은 썰물 때 그 신비로운 모습을 드러내는데 병풍바위, 신랑신부바위, 돛대바위, 거북바위, 미륵바위 등 온갖 기기묘묘한 바위들이 솟아 있고 십자동굴과 사자바위 그리고 환상적인 일출과 월출로 유명한 일월봉이 있습니다

 

거제도에서 외도로 들어가는 선착장은 장승포유람선선착장, 학동유람선선착장, 와현유람선선착장, 도장포유람선선착장, 해금강유람선선착장, 구조라유람선선착장 총 6군데입니다

유람선 요금은 선착장마다 조금씩 다른데, 대인은 1만5천~1만7천원, 소인은 8천~1만원입니다

선착장에서 배를 타면 해금강을 한 바퀴 돌며 유람을 하고 외도로 들어가는 코스입니다

외도에 들어가서는 1시간 반 정도 자유시간을 갖고 정해진 시간에 유람선으로 돌아와 다시 선착장으로 돌아옵니다.외도에서 나올 때는 반드시 들어갈 때 탔던 배를 타야 하구여. 거제도에서는 많은 유람선들이 수시로 외도를 들고 나기 때문에 자신이 타고 온 배를 잊을 수도 있는데, 유람선에 탑승하면 타고 온 유람선 이름이 적힌 명찰을 나누어 주니 꼭 지참하세요. 그렇게 해금강을 한 바퀴 돌고 외도를 들렀다 나오는 데 총 2시간 반 정도가 소요됩니다

 

이제 몽돌해변으로 이동합니다

흑진주 같은 검은 몽돌로 이루어진 학동 몽돌해변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꼽히는 거제의 명소입니다. 몽돌이라 불리는 조약돌이 해변에 펼쳐져 있는 모습이 여느 모래사장과 비교했을 때 매우 독특하답니다

남해안의 맑고 깨끗한 물이 파도 쳐 몽돌을 굴리면 ‘자글자글’ 아름다운 소리를 내구여. 몽돌은 발 지압에도 좋으니 꼭 맨발로 해변을 걸어보세여


학동에서 남쪽으로 차를 달려 해금강마을을 향하면 중간에 도장포마을이 있습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도장포 유람선선착장이 있어 외도와 해금강을 관광할 수 있는데, 매표소에서 바라다 보이는 곳이 ‘바람의 언덕’이다. 이 언덕은 원래 명칭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저 잔디로 이루어진 민둥산으로 방목한 염소들이 뛰어놀던 곳이는데 그러다 언제가부터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로 사람들에게 소개되기 시작하고 관광지가 되면서 사람들이 찾아오기 시작했고. 그렇게 이곳에 오르는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바람의 언덕’이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고하네요. 시원스레 바다가 바라다 보이는 전망 좋은 곳입니다

도장포마을 우측에 폐교된 초등학교 옆 오솔길로 내려가면 신선대가 나옵니다. 바닷가에 큰 바위가 자리를 틀어잡고 있는 형상의 신선대는 주변의 해안 경관과 더불어 경치가 좋아 관광객들이 빼놓지 않고 찾는 곳입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오색바위와 멀리 다도해 풍경까지 볼 수 있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거제포로수용소를 들립니다

저녁  메뉴로는 한번 맛보면 평생 잊지 못한다는 거제도의 별미 ‘멍게비빔밥’을 선택하세요. 거제도 앞바다에선 싱싱한 멍게가 많이 잡히기 때문에 시내 어디서나 멍게비빔밥을 먹을 수 있지만 거제 포로수용소유적공원 근처에 있는 멍게비빕밥 집은 포로수용소유적공원과 함께 유명한 시내 탐방 코스가 됐다고 합니다 “관광 오신 분들이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을 한번 둘러보시고 돌아가시는 길에 들러 거제도 멍게비빔밥 맛을 보시라고 바로 옆에 식당을 냈다”는 주인아저씨의 예감이 적중한 셈이라고. 함께 나오는 우럭맑은탕(생선국)도 멍게비빔밥만큼이나 별미입니다

 

숙박을 하셨으면  다음날 여차에서 홍포로 가는 비포장도로 구간을 가보세여 14번 국도를 따라 서남 해안의 학동과 해금강, 외도, 도장포를 거쳐 여차와 홍포에 이르는 25.5km의 길은 감탄이 저절로 나오는 드라이브 코스인데 여차-홍포 구간은 요즘 흔치 않은 비좁은 오프로드로 3.5km 해안을 굽이돌며 이어져 운치를 더합니다. 중간의 여차 몽돌해수욕장은 거제에서 가장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곳이구여

 

유람선 왕복요금은 아래와 같습니다.
*대인(중학생~일반) 15,000원    *소인(만 2세~초등학생) 8,000원
@유람선 매표소에서는 유람선 왕복요금을 내시고 외도에 가시면 외도입장료 어른 8,000원 중고등학생 6,000원 초등학생 4.000원을 내셔야 합니다.
@외도해상농원 관람 시간은 1시간 30분 이며 이후에는 이용하신 유람선과의 약속 시간에 맞춰 이용하신 유람선을 타고 나오셔야 합니다.

유람선관광선료 15000원입니다.

그리고 외도 관람요금은 성인 8,000원 입니다.

외도는 특성상 일절 숙박 민박이 허용되지않으면 일몰시는 무조건 나와야 합니다.

따라서 일몰이전에 관광을 마쳐야 하기때문에 오후늦게는 관광이 불가합니다.

관광시간은 약 2시간반 정도 소요됩니다.

해금강 해상절경관광이 약 한시간 그리고 외도선착장에 가셔서 내리셔서 입장료내고 외도해상농원관광을 한시간 반 가량합니다.

관광을 마치고 다시 타고온 배를 탑니다.

 

 

통영여행코스입니다



 

아래코스도 참고하시구여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 찾아가는길티켓발권 바로가기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는 한국의 100대 명산(산림청 지정) 중 하나인 통영 미륵산(해발 461m)에 설치된 국내 최장(1,975m)의 케이블카입니다. 8인승 곤돌라(총 48기)를 타고 미륵산 정상에 오르면 한려수도의 보석 같은 섬들과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통영 항, 그리고 용화사와 미래사를 비롯한 고찰, 이순신 장군의 구국의 혼이 서린 한산대첩지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는 세계적인 기술을 인정받고 있는 스위스 가라벤타 사의 기술제휴로 설치되어 그 안정성을 보장받고 있습니다. 또한 환경보호와 탑승객의 승차감을 위해 중간지주를 대폭 줄였으며, 미륵산 정상까지는 환경친화적인 데크가 설치되어 등산객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소재지 : 경남 통영시 도남동 349-1번지
  • 홈페이지 : http://www.ttdc.co.kr
  • 요금안내
    • 대인 : 왕복 9,000원 편도 5,500원
    • 소인(만4세~초등) : 왕복 5,000원 편도 3,000원
      ※ 단체(25인 이상)는 통영관광개발공사로 연락하세요.
  • 주요시설
    • 하부역사 : 매표소, 케이블카 승·하차장, 식당, 편의점, 주차장,
    • 상부역사 : 케이블카 승·하차장, 스넥바, 전망대, 산책용 데크
  • 주차시설 : 전 주차장 무료 이용(버스/승용차 200여대)
  • 문의처 : 통영관광개발공사 055)649-3804~

통영대교를 지나 미륵도의  산양관광도로 굿

 

<통영중앙시장>
통영은 그리 크지 않은 곳이니... 한두번만 물어보면 쉽게 찾을수 있는 곳 입니다.
내부는 그리 크지 않고 아담한 편 인데... 갖가지 식자재와 생필품들이 있는... 보통의 재래시장 입니다만
포구를 끼고 있는 곳이라... 역시 어류들이 많고... 특히 안쪽의 횟집 골목은 싱싱한 회를 값싸게 먹을수 있는 곳입니다.
DSC01328.jpg DSC01329.jpg


횟집 골목 입니다. 서울 노량진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싸고(당연 한가요^^)... 속초 대포항 보다도 훨 쌉니다.
아들놈이 농어를 먹고 싶다길래... 농어1말+참돔1말+우럭1말+전어3말서비스... 이렇게 2만5천원에 샀습니다. (많이도 샀군요ㅋ) 
DSC01336.jpg
DSC01331.jpg


아주머니께서 우리가 구입한 농어를 정말 빠르게 손질 하십니다.
고무다라에서 탈출한 전어 한마리가 하수구에 빠졌는데... 아무도 신경 안쓰네요... 싼 고기라 그런가요 ㅡ.ㅡ;;
골목에는 1인당 3천원에 좌석과 채소, 장 등을 제공 하는 양념집이 같이 있는데... 우리 가족은 보통 이용 안합니다.
DSC01332.jpg DSC01335.jpg


<뚱보할매김밥>
시장 정문에서 50미터쯤 거리에 충무김밥집 몇군데가 있습니다.
모두 오리지날을 광고 하고 있지만... 이 집이 가장 유력한 원조 입니다.
이집의 창업주 할머니가 어부들에게 쉽게 상하지 않고 간편한 식사를 제공키 위해
김밥과 내용물을 따로 분리해서 팔았다는 것이 충무김밥의 유래 라고 하네요.^^
DSC01337.jpg


1인분 4천원 인데(4천5백원 인가... 잘 기억이) 2인분 시켰습니다. 오징어와 깍두기로 만든 반찬을 꽤 넉넉히 줍니다.^^;;
방금전에 산 회를 여기서 풀어놓고 같이 먹었습니다. ㅎㅎ
DSC01338.jpg


<달아공원>
통영대교를 건너 미륵도에 있는 산양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달아공원이 나옵니다.
이곳은 한려수도를 가장 간편하게 감상 할수 있는 곳 입니다.
특히 이곳에서 바라본 남해안의 일몰은 거의 환상적이라고 하는데요... 우린 그 시간을 맞추지 못해 낮에 다녀 왔네요 ^^;;
DSC01359.jpg
DSC01360.jpg


<통영수산과학관>
달아공원에서 몇키로 떨어진 곳에 있는 해양수산과학 전시관 입니다.
수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주고... 여러 자료와 모형을 통해 우리나라 해양수산의 비젼을 제시 하는 곳 입니다.
또한 수족관도 있는데... 뭐 코엑스나 63빌딩에 있는 것처럼 크진 않고 잠시 볼만한 정도 입니다... 쥐치가 의외로 이쁘네요.^^ DSC01366.jpg DSC01369.jpg
DSC01375.jpg DSC01378.jpg

 

 

연화도 용머리

통영항에서 남쪽으로 24킬로미터 바다 위에 위치한 연화도는 통영시 관내 유인도 가운데 제일 먼저 사람이 살기 시작한 섬으로 의미가 깊다. '연화도'란 바다에 핀 연꽃이란 뜻인데, 실제로 북쪽 바다에서 바라보는 섬의 모습은 꽃잎이 하나하나 겹겹이 봉오리진 연꽃을 떠올리게 한다. 매끄러운 구석이라곤 없지만 그만큼 풍성한 입체감을 자아낸다.

지금으로부터 약 4백여년 전 이순신 장군과 거승 연화도사, 사명대사, 자운선사에 얽힌 전설이 역사적인 사실로 밝혀져 불교계의 중요한 유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사방이 기암절벽에 둘러싸여 경관이 빼어난데다 연화도사가 비구니 3명과 함께 수도했다는 서낭당(실리암)과 도승들이 부처처럼 모셨다는 전래석(둥근 돌) 등 유물들이 산재해 있다. 이 섬에서 용이 대양(大洋)을 항해 헤엄쳐 나가는 형상인 용머리는 빼어난 절경이다.

오시는 길

  • 대중교통
    • 통영시외버스터미널 앞 시내버스(도남동, 봉평동방면 승차) → 서호동 비치호텔 앞 하차 → 여객선터미널까지 도보로 5분 정도 소요 → 여객선터미널에서 여객선 이용
    • 통영시외버스터미널 앞 시내버스(산양 삼덕방면 승차) → 산양읍 삼덕항 하차 → 여객선 이용
  • 자가교통
    • 통영시 원문검문소를 지나 시내간선도로 진입 → 세종병원 앞 신호동에서 우회전 → 산복도로 좌회전 → 적십자병원에서 진입 → 산복도로(문화주유소 앞 신호등에서 직진) → 충렬사 앞 신호등에서 우회전 →시내간선도로 500미터 정도가면 사거리에서 해안도로쪽으로 좌회전 → 100미터 정도 지나 통영특산품 전시판매장 좌회전 → 100미터 앞에 여객선터미널 이용
    • 통영시 원문검문소를 지나 시내간선도로 진입 → 충렬사 입구(직진) → 통영대교 → 미수·산양읍 방면 진입 → 산양읍 삼덕항 하차→ 여객선 이용

교통정보

 

남망산 공원남망산 공원

충무공원이라고도 불리며, 벚나무와 소나무가 우거진 높이 80m의 남망산을 중심으로 전개된 공원이다. 남동쪽으로 거북등대와 한산도,해갑도,죽도 등의 한려수도의 절경을 바라볼 수 있다. 또한 산꼭대기에는 1953년 6월에 세워진 이충무공의 동상이 서 있다. 공원 기슭에는 조선시대에 1년에 2번 한산무과의 과거를 보았다는 열무정의 활터와 무형문화재 전수관, 시민문화관이 있고 남망산 꼭대기에 올라 공원 안을 한차례 둘러 보면 무엇보다도 먼저 바다를 바라보고 우뚝 서 있는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눈에 띈다.

오시는 길

  • 대중교통
    통영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시내버스 11ㅡ13ㅡ16,17,21,31,33,36,37,42 번 승차 → 중앙동 중앙시장 앞 하차 → 도보 5분
  • 자가교통
    통영시 원문검문소를 지나 시내간선도로 진입 → 세종병원(직진) → 북신사거리(1차선 에 붙어 정량동방면으로 좌회전) → 정량동 삼성타워를 지나 신호등에서 우회전→ 동산약국앞에서 좌회전하여 남망산조각공원까지 200미터정도가면 된다.

 

제승당 앞바다제승당 앞바다

한산대첩( 閑山大捷)을 이룩한 충무공(忠武公 ) 이순신(李舜臣)의 충절을 기리는 호국의 성지이다. 선조 26년부터 30년(1593년~1597년)까지 수군의 본영으로 해상권을 장악하고 국난을 극복한 중심지이기도 하다. 정유재란 때 원균의 패전으로 한산진영이 불타버리고 폐허가 된후 142년만인 영조 15년(1793년) 조경(趙儆) 제 107대 통제사가 이곳에 유허비를 세우면서 운주당(運籌堂) 옛터에 집을 짓고 '제승당'(制勝堂)이라는 친필 현판을 걸었다. 그후 여러차례 증축이 이루어지다가 1975년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경역을 확장, 보수해 오늘날의 모습으로 정착됐다. 뜻을 기리는 것도 좋지만 주변 경관이 몹시 아름다워 놓칠 수 없는 곳이다. 제승당 입구에는 이순신 장군이 한산대첩에서 펼쳤다는 '학익진(鶴翼陣)'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영문과 한국어, 일본어로 게시판에 적혀 있다. '학익진'을 영어로 무엇이라 표기하는지 주의깊게 살펴보길..  

오시는 길

  • 유람선 이용
    • 대중교통
      통영시외버스터미널앞 시내버스(도남동방면 승차) → 유람선터미널앞에서 하차 → 유람선터미널에서 유람선이용
    • 자가교통
      통영시 원문검문소를 지나 시내간선도로 진입 → 세종병원앞 신호동에서 우회전 → 산복도로 진입 → 산복도로(문화주유소앞 신호등에서 직진) → 충렬사앞 신호등에서 직진 → 한국통신앞 사거리 신호등에서 직진(차선진입) → 200미터앞 충무교와 통영대교가 나옴 (충무교로 진입)→ 봉평동사거리 신호등에서 직진 → 중앙간선도로를 따라 5 분정도 가면 유람선터미널이 나옴 → 유람선터미널에서 유람선이용
  • 여객선 이용
    • 대중교통
      통영시외버스터미널앞 시내버스(도남동, 봉평동방면 승차) → 서호동 비치호텔앞 하차 → 여객선터미널까지 도보로 5분정도 소요 → 여객선터미널에서 여객선이용
    • 자가교통
      통영시 원문검문소를 지나 시내간선도로 진입 → 세종병원 앞 신호동에서 우회 → 산복도로 진입 → 산복도로(문화주유소앞 신호등에서 직진) → 충렬사앞 신호등에서 좌회전 → 적십자병원에서 우회전 →시내간선도로 500미터 정도가면 사거리가 나옴 → 해안도로쪽으로 좌회전 → 100미터 정도가면 통영특산품 전시판매장이 나옴 → 통영특산품 전시판매장에서 좌회전하면 100미터앞에 여객선터미널이 나옴 → 여객선이용

 

달아공원에서 바라본 석양달아공원에서 바라본 석양

미륵산이 최고의 일출정경을 자랑하는 곳이라면 달아공원은 국내 최고의 일몰을 자랑하는 곳이다. 통영시 남쪽의 미륵도 해안을 일주하는 23Km의 산양일주도로 중간에 있다.'달아'라는 이름은 이곳 지형이 코끼리 어금니와 닮았다고 해서 붙여졌는데 지금은 '달구경하기 좋은 곳'이라는 뜻으로도 쓰인다고 한다. 통영 시민들은 보통 '달애'라고 부르기도 한다. 일주도로는 동백나무 가로수가 있어 동백로라고도 하며, 다도해의 절경을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코스이다.

공원 입구 도로변에 마련된 주차장에 차를대고 5분 정도 완만하게 닦인 공원길을 올라가면 관해정(觀海亭)이 나온다. 정자 그늘 아래 앉아 여유롭게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다. 관해정을 비껴 바다쪽으로 조금 더 나가면 그야말로 땅끝에 선 기분을 맛볼 수 있다. 이름을 갖지 못한 작은 바위섬에서부터 대·소장도,재도,저도,송도,학림도,곤리도,연대도,만지도,오곡도,추도 그리고 멀리 욕지열도까지 수십개의 섬이 한눈에 들어온다.

다도해 풍경을 한폭의 그림으로 감상하는 순간이다. 섬 이름을 안내하는 대형지도가 한쪽에 설치돼 있으므로 실제 섬과 이름을 짝지어가며 보는 재미도 있다.

오시는 길

최고의 드라이브코스이기 때문에 자가운전이 가능하다면 렌트카를 이용해 드라이브를 하는 것이 가장 좋다. 통영 산양읍 삼덕리, 연화리, 영운리, 도남관광지 일대를 잇는 총 연장 23Km에 이르는 산양일주도로 중간 쯤에 위치하고 있다. 자동차 여행을 하면서 주위 남해안의 아름다운 경치와 이 충무공의 사적지를 둘러볼 수 있다. 대중교통은 역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달아공원을 향하는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배차간격 30분, 소요시간 30분

  • 자가교통
    통영시 원문검문소를 지나 시내간선도로 진입 → 세종병원앞 신호동에서 우회전 → 산 복도로 진입 → 산복도로(문화주유소앞 신호등에서 직진) → 충렬사앞 신호등에서 직 진 → 한국통신앞 사거리 신호등에서 직진(2차선 진입) → 200미터앞 충무교와 통영대 교가 나옴 (통영대교로 진입)→ 통영대교앞 신호등에서 좌회전(통영대교 진입) → 미 수 1동 → 산양 삼거리에서 직진 →산양읍 삼덕 → 산양읍 중화리 → 달아공원 → 산 양읍 달아 → 산양읍 신봉 → 산양읍 영운리 → 도남관광지까지 총연장 23km이다.

 

소매물도에서 바라본 등대섬소매물도에서 바라본 등대섬

소매물도는 통영항에서 동남쪽 바다 위에 떠 있는 주민 50여명이 살고 있는 조그만 섬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이 품고 있는 아름다운 보석 중 하나이다. 행정상으로 한산면 매죽리에 속하는데, 대매물도·소매물도·등대도(글씽이섬) 등 세개의 섬을 통털어 '매물도'라 부른다. 흔히 소매물도와 등대도를 합쳐 소매물도라 부르기도 하는데, 이 소매물도와 등대도 사이의 해안암벽이 천하의 장관을 연출하는 통영 3경이다.

이곳 소매물도는 거제도의 해금강과 비교되곤하는데, 혹자는 해금강의 경치를 여성적으로, 소매물도의 투박하면서도 기품넘치는 기개를 남성적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섬 서쪽과 남쪽 해안에 위치한 천태만상의 기암괴석은 남해제일의 비경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억겁을 두고 풍우에 시달리고 파도에 할퀴어 톱날처럼 요철이 심한 암벽에 신의 손끝으로 오만가지 모양을 새겨 놓았으니 금방 날아오를 듯 용바위, 의젓한 부처바위, 깎아지른 병풍바위, 목을 내민 거북바위, 하늘을 찌를 듯 솟은 촛대바위 등이 간단없이 둘러섰고 사이사이로 바위굴이 입을 벌리고 있는데 그 중 '글씽이굴'은 배를 타고 아슬아슬 통과할 수 있어 한층 묘미가 있다.

소매물도와 등대도는 조수가 빠져 나가면 걸어서 건너다닐 수 있을 정도로 사이가 얕아 지는데, 하루에 두차례씩 '모세의 기적'을 연출한다. 소매물도는 동백나무가 자연림을 이루고 있으며 등대도는 섬등성 전체가 잔디로 덮여 있다. 소매물도의 또다른 명물은 가슴아픈 전설을 지니고 있는 남매바위와 서쪽 암벽 위에 뎅그러니 얹혀 있는 집채만한 바위, 주민들은 태풍과 해일이 바다 밑에 있는 이 바위를 그곳에 얹어놓았다고 말한다. 확실히 태풍이 일어날 때면 이곳은 바다 밑의 바위들이 굴러다니는 소리가 마치 전차군단이 지나가는 듯 들려오는데, 그 바위가 섬 밑바닥 암벽에 부딪칠 때는 지축을 울리는 굉음과 더불어 섬 전체가 지진이라도 난 듯 부르르 떨린다고 한다.

오시는 길

  • 여객선 이용 : 통영시외버스터미널 → 통영항여객터미널
    • 시내버스
      10,11,15,16,17,18,20,21,30,31,35,36,37,38,39,40,41,25,46 번 승차 → 서호동 비치호텔 앞 하차 → 도보 5분 → 통영항여객터미널
    • 여객선이용
      • 하루 2회 운항 : 오전7시, 오후2시 (1시간 30분 소요, 운임 13,200원(편도)
      • 주말, 공휴일 1회 증회 운항 : 오전11시
      • 선박문의 : 통영항여객터미널 ☎ 055-645-3717(http://www.nmmd.co.kr, 한글주소 뉴매물도)
  • 유람선 이용(해상관광)
    * 통영 유람선터미널에서 수시 운항
    • 환타지 코스 4시간 10분 소요
      • 코스: 통영 유람선 - 해금강 - 매물도 - 한산도제승당(하선, 자유시간1시간) - 통영 유람선터미널
      • 운임 21,000원
    • 유람선터미널 055-645-2307, 646-2307

 

 

통영운하야경통영운하야경

길이 1420미터, 너비 55미터로 통영반도 남단과 미륵도 사이를 흐르는 통영 운하는 그 아래로 동양 최초로 만들어진 해저터널을 품고 있어 더욱 유명해졌다. 본래는 바닷물이 빠지면 갯벌이 드러나 반도와 섬이 연결되는 곳이었는데, 한산대첩 당시 이순신 장군에게 쫏기던 왜선들이 이곳까지 흘러 들어 왔다가 퇴로가 막히자 도망치기 위해 땅을 파헤지고 물길을 뚫었다고 한다(즉, 통영운하의 시초는 일본군이 뚫어주고 간 것이다!). 이 전설에 연유해 이곳을 판데목이라고 불렀으며, 물길을 뚫었음에도 결국 우리 수군의 공격으로 무수한 왜군이 죽어나간 탓에 송장목이라고도 불리었다.

역사는 참으로 역설적인 것이어서, 일본군에 의해 뚫린 물길은 다시 1932년 일제에 의해 운하로 확장개통되었다. 약 5년 6개월간의 공사 끝에 완공된 운하는 임진왜란의 주범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관명을 따 '다이코호리'라고 명명되었으며 그 아래로 동양 최초의 해저터널인 충무 해저터널도 함께 개통되었다. 이 운하가 만들어지기 전에는 무지개 모양의 돌다리가 놓여 있어 사람과 말이 건너다니고 다리 밑으로는 작은 배가 왕래하였다고 한다.

운하 밑으로 뚫린 해저터널로는 사람들이 다니고 그 위에 걸린 공중 다리로는 자동차가 통행하며 운하로는 바다 조수와 상관없이 배들이 오간다. 한국 유일의 3중 교통로. 과거와 마찬가지로 무지개 모양의 거대한 통영 대교가 이 운하를 가르고 있는데 낮에도 빼어난 절경을 볼 수 있지만 해가 진 뒤 들어오는 다리위의 오색 조명과 진입도로변의 가로등이 바닷물에 반사되어 절묘하게 어우러진 훌륭한 야경은 가히 장관이다.

오시는 길

  • 대중교통
    통영시외버스터미널앞 시내버스(인평동방면 승차) → 도천동 해저터널앞에서 하차
  • 자가교통
    통영시 원문검문소를 지나 시내간선도로 진입 → 세종병원앞 신호동에서 우회전 → 산복도로 진입 → 산복도로(문화주유소 앞 신호등에서 직진) → 충렬사 앞 신호등에서 직진 → 한국통신앞 사거리 신호등에서 좌회전(2차선 진입) → 만성물산 앞 신호등 직진 → 도천동 사무소앞 신호등에서 우회전 → 해저터널까지 300미터

 

미륵산에서 바라본 한려수도미륵산에서 바라본 한려수도

섬과 바다가 어우러져 도시전체가 한폭의 그림 같은 통영의 참다운 멋 "통영8경"을 경험하세요!

산에다 절을 짓는 불교 전통 때문인지 우리 나라에는 '미륵'이란 이름의 크고 작은 산들이 전국적으로 산재해 있다. 그 가운데 높이가 꽤 있고 유명한 '미륵산'으로 세 군데를 꼽을 수 있다. 미륵산성을 가지고 잇는 전북 익산의 미륵산과 울릉도의 미륵산, 그리고 통영의 수호산이라 부르는 미륵산이 그것이다.

통영의 미륵산은 예로부터 미래의 부처인 미륵불이 내려오는 곳으로 믿어져온 곳이다. 높이 461미터의 통영에서 가장 높은 지대인 미륵산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일출을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명소 중 하나다. 올라가는 도중 볼 수 있는 푸른산의 경치도 아름답지만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바다는 한 마디로 장관이다. 마치 섬을 조각내어 바다위에 뿌려놓은 듯 펼쳐지는 한려수도의 중심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멀리 대마도까지 볼 수 있다. 정상에 오르면 옛날 통제영(統制營) 봉수대터(경남 기념물 제210호)가 있고, 산 아래 계곡에는 통영시 상수도 제 1수원지가 있다. 특히 석축흔적만을 남기고 있는 봉수대 뒤편 평지에는 건물터와 기와조각이 출도되고 있는데, 조선시대 기와조각과 함께 통일신라시대 도장무늬토기 조각도 함께 출토되어 이곳이 조선초기보다 훨씬 앞선 통일신라시대에도 제사를 위한 장소로 이용된 명당이었으리라 추정하고 있다.

빼어난 절경인 만큼 유명한 산사도 3개나 있다. 고려 태조 26년(943년)에 도솔선사가 창건한 도솔암, 조선 영조 8년(1732년)에 창건된 관음사(觀音寺), 광해군 시절인 1617년 통제사 윤천의 주선으로 산 일대에 축성한 산성과 함께 지은 용화사(龍華寺)가 있다. 본래 용화사는 정수사라고 불리었지만 폭풍과 화재로 소실되는 등 재난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미륵산 정상에서 7주야 기도를 올렸는데, 그 때 신인이 나타나 지금의 자리에 절을 지어 그 이름을 용화사라 하고 미래의 부처인 미륵불을 모시도록 계시했다고 한다(그래서 미륵산을 용화산이라 부르기도 한다). 용화사는 절이지만 동시에 해군본부에 해당하는 수군통제영에서 만든 관림사찰이다. 이에 용화사의 승려들은 부처를 모시면서 수군의 의무를 겸했으며 절간 자체가 수군 막사로 사용되었다. 경내에는 효봉스님의 5층 사리탑이 있고 그 탑비와 등신상이 나란히 세워져 있다.

오시는 길

통영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용화사행 시내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내리면 미륵산의 기점인 관음사 주차장에 도착한다. 용화사에 오르는 길과 관음사·도솔암으로 오르는 길 두 갈래로 나뉘는데 해저터널 건너 오른쪽으로 이어진 관음사길이 산행하기에 쉽고 빠르다. 주차장에서 산능선 네거리 안부까지 30분, 왼쪽 정상까지 40분 정도 걸리며 넉넉 잡아 1시간 30분이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하산길은 정상에서 남쪽 도남관광단지 쪽이나 네거리 능선길에서 서쪽 금평마을 방향이 경치가 좋다. 다만 이정표와 실제로 나있는 길이 구분이 되지 않아 길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크거나 험한 산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무조건 위로만 올라가면 길을 잃을 염려 없이 정상에 오를 수있다.

  • 용화사행 시내버스
    통영 시외버스터미널 앞 정류장 시내버스 20~25번 승차 →봉평동 용화사광장(주차장)종점 하차
  • 자가교통
    통영시 원문검문소를 지나 시내간선도로 진입 → 세종병원앞 신호동에서 우회전 → 산복도로 진입 → 산복도로(문화주유소 앞 신호등에서 직진) → 충렬사 앞 신호등에서 직진 → KT 앞 사거리 신호등에서 직진(차선 진입) → 200미터 앞 충무교와 통영대교가 나옴 (충무교로 진입)→ 봉평동 사거리 신호등에서 우회전 → 2분정도 가면 용화사광장

 

출처 : Marketer2080
글쓴이 : 최지환 원글보기
메모 :

+ Recent posts